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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 3위’ 신한은행 정상일 감독 “1승 하기 힘들다”

[바스켓코리아 = 인천/김준희 기자] “1승 하기 힘드네요.”

인천 신한은행은 1일 인천도원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원큐 2019-2020 여자프로농구 부산 BNK 썸과 2라운드 맞대결에서 76-66으로 승리했다.

김단비가 20점 10어시스트 7리바운드로 트리플더블에 가까운 활약을 펼쳤다. 3점슛 5개 중 4개를 적중시킨 한채진(14점 6리바운드 3어시스트)의 활약도 빛났다. 김수연(12점 9리바운드)과 김이슬(10점), 비키바흐(11점 6리바운드)도 승리에 힘을 보탰다.

이날 승리로 신한은행은 시즌 3승(4패)째를 획득, 용인 삼성생명과 공동 3위로 뛰어올랐다. 더불어 올 시즌 BNK전 2연승을 내달렸다.

경기 후 정상일 감독은 “1승 하기 힘들다”고 운을 떼며 인터뷰실을 찾았다. 이어 “만만한 팀이 하나도 없다. BNK는 앞으로 (이)소희 들어오고 정상적으로 가동되면 굉장히 좋아질 것 같다. 안혜지도 많이 좋아졌다. 패스 능력을 갖고 있는 데다가, 슈팅력까지 장착되니까 수비하기 까다로운 선수가 됐다”며 상대 BNK에 대한 칭찬을 남겼다.

본인의 팀에 대해서는 “선수들하고 65점을 약속했는데, 막판에 김이슬이 실책하는 바람에 66점을 줬다. 본인 혼자 외출을 안 나가겠다고 했다(웃음). 어쨌든 수비와 리바운드를 많이 강조했는데, 아쉬운 건 상대가 진안이 들어오다 보니 높이에서 졌다. 그래도 65점 대로 묶은 게 승인인 것 같다”고 돌아봤다.

또한 “김단비가 모처럼 제 몫을 해줬다. 한채진도 잘해줬고, 김수연도 발목이 좋지 않은 상황에서 40분 가까이 뛰었다. 오늘 경기 끝나고 텀이 있기 때문에 고참 선수들을 빼지 않았다. 분위기 싸움에서 밀리면 안된다는 생각이었다. 선수들이 잘 집중해준 것 같다”며 베테랑 3인방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상대 외국인 선수인 다미리스 단타스에 대한 수비도 승인이라고 덧붙였다. 정 감독은 “단타스가 20점 이상은 기본으로 하는 선수다. 아직 몸 컨디션이 안 좋은 것 같다. 비키바흐가 11점으로 묶은 게 승리 요인”이라고 말했다.

이어 “외곽슛 봉쇄도 잘됐다. 2쿼터에 고참 선수들 체력 안배를 해줄까 했는데, 그때 우위를 못 점하면 안되겠더라. 그 점수가 이 점수인 것 같다. 무리하다가 4쿼터에 밀리면 어쩌나 걱정했는데 다행히 흐름 뺏기지 않고 잘됐다”며 이날 경기에 만족감을 표했다.

한채진이 이날 중요한 순간 3점슛을 꽂아 넣으며 공수에서 맹활약을 펼쳤다. 정 감독은 “공격도 공격이지만, 수비 센스가 타고난 선수다. 허슬 플레이도 좋다. 매 경기 40분씩 뛰게 해서 미안한 것도 있지만, 작년과 올해 몸 자체가 완전 다르다. 굉장히 가볍다. 어린 선수들과 체력 훈련해도 뒤지지 않는다. 팬들은 ‘한채진 너무 혹사시키는 거 아니냐’고 하실 수도 있지만, 몸 상태가 워낙 좋다. 한 달만 버텨주면 김아름이 돌아오기 때문에, 그러면 외곽에서 좀 숨통이 틔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극찬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지금 일정이 나쁘지 않지만, 쉽게 이길 팀은 없다. 한 경기, 한 경기 준비해야 한다. 당장 오늘 경기도 챔프전이라는 마음가짐으로 임했다. 매 경기가 다 힘들다. 특정 순위를 노리는 건 아직 섣부른 것 같다. 하나하나 준비하겠다”며 인터뷰를 마쳤다.

사진제공 = WKBL

김준희  kjun0322@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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