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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리그] 40일 뒤 LG로 향하는 서민수 “민폐만 끼치지 않겠다는 마음”

[바스켓코리아 = 신촌/김영훈 기자] 서민수의 복귀가 40일 남았다.

상무는 28일(목) 연세대학교 신촌캠퍼스 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 KBL D-리그 울산 현대모비스와의 경기에서 93-88로 이겼다.

서민수는 이날 39분을 뛰며 24점을 올렸다. 득점도 많았으나 더욱 놀라운 것은 25개의 리바운드. 현대모비스의 골밑을 폭격하면서 상무의 승리를 이끌었다. 서민수의 활약에 힘입은 상무는 연장 접전 끝에 현대모비스를 잡고 163연승을 유지했다. 

경기 후 서민수는 “상대 슛이 너무 잘 들어갔다. 우리가 대처를 잘 못한 것도 있다. 이기기는 했으나 전체적으로 아쉬운 경기였다”며 승리에도 만족하지 못했다. 

상무는 이날 현대모비스 3점슛 16개를 터트렸다. 그럼에도 상무가 이길 수 있었던 것은 서민수가 현대모비스의 슛에 대응했기 때문. 서민수는 이날 2점슛 15개 중 11개를 성공시켰다. 매우 좋은 슛 컨디션이었다. 

그러나 서민수는 “슛 컨디션은 좋았다. 하지만 팀이 안 풀렸다. 안일하게 생각하는 마음이 있었다. 후반에는 팀원 모두 집중하자고 해 리바운드부터 빼앗기지 않으려고 했다”며 아쉬움이 더 커보였다. 

상무는 D리그에서 항상 압도적인 전력을 자랑하고 있다. 덕분에 오랜 시간 연승도 달리고 있다. 하지만 이번 시즌은 다르다. 전력 약화로 인해 상대 팀들의 거센 도전을 받고 있다. 지난 경기 LG에게 3점차 승리(84-81)와 이날 연장까지 접어든 경기가 대표적이다. 

서민수는 “솔직히 긴 연승이 부담된다. 오랜 시간 선배들이 다져놓은 대기록을 우리가 깨트리는 것은 절대 안 된다는 마음이 있다. 솔직히 신경이 안 쓰인다면 거짓말이다”며 연승에 대한 솔직한 시선을 전했다. 

서민수는 29일인 현재 전역까지 40일 남았다. 이후 그가 돌아가는 팀은 창원 LG. 원주 DB에서 입대했으나 김종규의 보상 선수로 LG로 갔다. 그는 “아직 운동도 안 해봤다. 잘하려는 생각보다 민폐를 끼치지 않겠다는 마음이 크다. 적응과 팀 분위기에 녹아드는 것을 우선으로 생각하겠다”며 전역 후 각오를 말했다. 

이후 서민수는 이적 당시를 떠올렸다. “솔직히 이적했을 때는 서운하기도 했다. 좋은 기억이 많은 팀이어서 그랬던 거 같다. 하지만 프로이니 이해는 갔다. 형들이 옆에서 많이 위로해줬고, 덕분에 괜찮아졌다.”는 서민수의 말이다. 

그는 끝으로 1군 복귀 후의 각오를 전한 뒤 인터뷰를 마쳤다. “상무 출신 선수들이 돌아온 시즌에는 힘들어한다는 이야기가 있더라. 조급하고, 부담이 되기도 해서 그런 거 같다. 나 역시도 다르지 않다. 그래도 (이)대헌이가 지난 시즌 좋은 모습을 보였던 것에 조언을 받아서 최대한 팀에 도움이 되는 활약을 보이겠다.” 

사진 제공 = KBL

김영훈  kim95yh@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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