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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맘대로 프리뷰] 신한은행-KB스타즈, 상반된 두 팀의 상황

[바스켓코리아 = 손동환 기자] 두 팀의 상황은 상반된다.

인천 신한은행은 지난 3일 부산 BNK 썸과의 경기 후 실전을 치르지 않았다. 많이 쉬었지만, 경기 감각 및 경기 체력 저하를 우려하고 있다.

청주 KB스타즈는 지난 24일 부천 KEB하나은행과 경기를 치렀다. 경기 감각을 끌어올렸지만, 휴식 시간이 그렇게 길지 않았다.

이번 '내 맘대로 프리뷰'는 신한은행과 KB스타즈의 경기를 다룬다. 프리뷰를 작성하는 기자가 경기를 좌우하는 핵심 요소를 스스로 물어본다. 그리고 그 질문에 대답한다.

그러나 기자의 생각을 담는 것이 핵심은 아니다. 직접 질문하고 직접 대답하며 해당 경기를 예습한다. 그리고 'BK Review'를 통해 잘못 생각한 점을 복습한다. 이러한 과정을 시즌 내내 반복한다. 예습-복습을 통해, 2019~2020을 철저히 공부하려고 한다. 핵심은 '공부'다. (문답 형식이라 본의 아니게 구어체를 사용했습니다. 독자 분들의 양해 부탁드립니다)

경기 번호 17 : 인천 신한은행 vs 청주 KB스타즈 - 오후 7시, 인천도원체육관

[신한은행-KB스타즈 1라운드 비교]
- 2019.10.20. (청주체육관) : 68-53 (KB스타즈 승)
 1) 2점슛 성공률 : 51%(23/45)-40%(17/43)
  * 페인트 존 득점 : 54-33
 2) 3점슛 성공률 : 13%(3/24)-31%(4/13)
 3) 자유투 성공률 : 76%(13/17)-70%(7/10)
 4) 리바운드 : 39(공격 16)-34(공격 9)
 5) 어시스트 : 13-18
 6) 스틸 : 6-6
 7) 블록슛 : 4-2
  * 모두 KB스타즈가 앞

바스켓 : 지난 경기는 KB스타즈의 압승이더라고.
코리아 : 높이 싸움에서 결정난 것 같아. 박지수(196cm, C)의 리바운드를 제어할 수 없었지. 박지수가 공격 리바운드만 5개를 따냈거든.
그리고 강아정(180cm, F)과 카일라 쏜튼(185cm, F)이 초반 주도권에 큰 힘을 줬어. 적극적인 공격 가담으로 기선을 제대로 제압했지.
비키 바흐(193cm, C)와 김수연(185cm, C)이 신한은행에서 분투하긴 했어. 그렇지만 초반 흐름과 제공권 싸움에 발목을 잡혔어. KB스타즈와의 전력 차만 확인했지.

[신한은행 주요 선수, 1라운드 KB스타즈전 기록은?]
 - 한채진 : 40분, 13점(후반전 : 11점) 4리바운드(공격 3) 4어시스트
  * 2019~2020 평균 기록 : 5경기 39분 30초 출전, 12.2점 4.6리바운드 3.8어시스트 2.4스틸
 - 김수연 : 29분 7초, 10점 10리바운드(공격 1) 4어시스트
  * 2019~2020 평균 기록 : 5경기 28분 35초 출전, 7.6점 8.6리바운드 2.2어시스트
 - 비키바흐 : 28분 23초, 10점 12리바운드(공격 4) 4스틸 2어시스트
  * 2019~2020 평균 기록 : 5경기 29분 40초 출전, 15.2점 10.6리바운드 3.0스틸 1.8어시스트
 - 김단비 : 미출전
  * 2019~2020 평균 기록 : 4경기 29분 25초 출전, 10.5점 4.3어시스트 3.3리바운드 1.0블록슛

바스켓 : KB스타즈전에서 그나마 잘한 신한은행 선수는 누구였어?
코리아 : 비키 바흐와 김수연이 페인트 존에서 박지수와 쏜튼을 잘 버텼어. 리바운드 싸움에서 밀리지 않으려고 했지. 두 선수 다 더블더블을 한 게 그 증표야.
한채진(174cm, G)이 풀 타임을 소화했어. 결장한 김단비(180cm, F) 대신 코트 밸런스를 잡고, 외곽에서 비키 바흐-김수연의 부담을 덜어줬어.
한엄지(180cm, F)와 김이슬(172cm, G)이 각각 9점 5리바운드와 8점 5어시스트를 기록했어. 언니들을 잘 보좌했어. 하지만 승부에 영향을 미칠 정도는 아니었어.

[KB스타즈 주요 선수, 1라운드 신한은행전 기록은?]
 - 박지수 : 33분 20초, 17점 12리바운드(공격 5) 4어시스트 2블록슛
  * 양 팀 선수 중 최다 득점 & 최다 리바운드 & 최다 블록슛
  * 2019~2020 평균 기록 : 5경기 33분 48초 출전, 15.6점 12.4리바운드 4.0어시스트 1.6스틸 1.4블록슛
 - 카일라 쏜튼 : 29분 13초, 17점 7리바운드(공격 3) 2어시스트 2스틸
  * 2019~2020 평균 기록 : 5경기 29분 7초 출전, 21.2점 9.4리바운드 1.6어시스트 1.2스틸
 - 강아정 : 26분 32초, 14점 7리바운드(공격 3) 2어시스트
  * 2019~2020 평균 기록 : 5경기 29분 56초 출전, 9.2점 3.0리바운드 3.0어시스트 1.0스틸

바스켓 : KB스타즈에서는 확실히 박지수-쏜튼이 핵심 옵션이었어.
코리아 : 박지수와 쏜튼이 KB스타즈의 원투펀치인 건, 여자농구를 보는 모든 사람이 다 알아. 그런데 알면서도 막기 힘들지. 박지수의 높이-골밑 수비, 쏜튼의 힘-스피드-득점력은 그만큼 위력적이거든.
신한은행을 상대로는 쉬웠을 거야. 박지수와 쏜튼을 막을 자원이 거의 없거든. 그렇다고 해서, 신한은행 조직력이 공고한 상황도 아니고. 그래서 KB스타즈가 원투펀치를 쉽게 활용했고, 신한은행에 압승을 거뒀다고 생각해.

[신한은행 최근 3경기 전적]
1. 2019.10.28. vs KEB하나은행 (부천실내체육관) : 87-75 승
2. 2019.11.01. vs 우리은행 (인천도원체육관) : 63-69 패
3. 2019.11.03. vs BNK (부산 BNK센터) : 73-68 승

[KB스타즈 최근 3경기 전적]
1. 2019.10.27. vs 삼성생명 (용인실내체육관) : 63-43 승
2. 2019.10.30. vs 우리은행 (청주체육관) : 65-89 패
3. 2019.11.24. vs KEB하나은행 (부천실내체육관) : 79-65 승

바스켓 : 두 팀이 경계해야 할 건 어떤 걸까?
코리아 : 신한은행의 대책은 큰 틀에서 같을 거라고 봐. 박지수와 쏜튼을 경계하는 거지. 수비 매치업은 고민될 거야. 박지수에게 비키 바흐를 붙일 수 있겠지만, 그렇게 되면 다른 쪽에서 미스 매치라 부담스러울 거야. 그렇다고 김수연이나 김연희(185cm, C) 같은 국내 빅맨이 박지수를 막자니, 협력수비와 잦은 수비 로테이션으로 인한 체력 저하가 부담일 거야.
쏜튼 수비도 문제야. 비키 바흐가 쏜튼을 막자니, 쏜튼의 스피드와 활동 범위를 부담스럽게 느낄 것 같아. 국내 선수가 쏜튼을 막게 되면, 쏜튼의 힘과 스피드를 감당하기 힘들 거야. 정상일 감독의 선택이 어떨지 궁금해.
KB스타즈는 지난 라운드에서 김단비 없는 신한은행을 상대했어. 신한은행에는 노련하게 농구하는 선수가 많은데, 활동량 많고 중심까지 잡을 수 있는 김단비의 가세는 KB스타즈에 고민거리일 것 같아.
그리고 박지수의 체력 부담이 걱정돼. 박지수가 대표팀 경기 때문에 뉴질랜드에 다녀왔거든. 대표팀에서의 긴 이동 거리와 긴 출전 시간, 그리고 KB스타즈에서의 긴 출전 시간. 물론, 안덕수 감독은 박지수를 아껴주고 싶겠지. 점수 차가 빨리 벌어지길 빌고 있을 거야. 쉽지 않은 문제겠지만 말이야.

사진 제공 = WKBL
사진 설명 1 = 정상일 신한은행 감독(왼쪽)-안덕수 KB스타즈 감독(오른쪽)
사진 설명 2 = 김단비(인천 신한은행)-카일라 쏜튼(청주 KB스타즈)

손동환  sdh253@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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