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일승 감독, “전성환, 신인치고는 잘 해줬다”

손동환 기자 / 기사승인 : 2019-11-24 17:5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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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부산/손동환 기자] 추일승 감독의 신인을 향한 평가는 후했다.


고양 오리온은 24일 부산 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부산 kt에 87-90으로 역전패했다. 1라운드와 동일한 결과. 5승 11패로 찝찝하게 휴식기를 맞았다.


오리온은 1쿼터를 더블 스코어(30-15)로 마쳤다. 속공이 주무기였다. 속공 득점에서 10-0으로 압도한 것.


전성환(178cm, G)이 빠르게 볼을 운반하고, 빠르게 볼을 뿌렸다. 보리스 사보비치(210cm, C)와 최승욱(195cm, F)의 속공을 도왔다. 1쿼터에만 3점 3어시스트.


전성환은 꽤 오랜 시간 코트에 나섰다. 19분 53초 동안 5점 4어시스트 2리바운드. 경기 종료 4분 22초 전 교체되기 전까지 많은 걸 경험했다.


승부처에서 kt의 기습적인 압박수비나 함정수비을 쉽게 극복하지 못했다. 알 쏜튼(199cm, F)의 손질에 턴오버를 범했고, 이는 실점의 빌미가 됐다.


이승현(197cm, F)이 왼쪽 코너에서 kt 기습 함정수비에 갇혔지만, 전성환은 자리를 잡지 못했다. 이승현이 볼을 넘겼지만, 전성환은 볼을 잡지 못했다. 루즈 볼은 kt 소유. 그리고 오리온은 또 한 번 실점했다.


조금씩 흐름을 내준 오리온은 1쿼터 우위를 지키지 못했다. 쏜튼의 맹활약과 국내 선수의 투지에 역전패했다. 추일승 오리온 감독은 “경기력은 크게 나쁘지 않았다. 다만, 속공 빈도나 디펜스 강도, 로테이션을 전반전처럼 하지 못했다. 내가 반성해야 할 경기고, kt가 잘한 경기다”며 경기를 평했다.


그리고 “(전)성환이가 신인치고는 잘 해줬다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많은 몫을 해줘야 한다. (이)현민이가 많은 시간을 못 뛰고, 조던 하워드가 나올 때는 골밑이 헐거워지기 때문이다”며 전성환의 비중을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


전성환은 많은 어시스트를 하고 있다. 패스 센스를 유감없이 보여주고 있다. 그러나 어시스트만큼 턴오버도 많이 하고 있다. 기본적인 볼 운반과 볼 핸들링 자체가 불안하다. 프로의 매운 맛을 제대로 보고 있다.


가능성이 풍부한 만큼 과제도 산적하다. 추일승 감독은 과제보다 가능성을 보고 있다. 전성환은 사령탑의 믿음을 얻고 있는 신인이었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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