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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캥거루 군단의 대들보’ 시먼스, 2020 올림픽 출전 희망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Boomer’ 호주가 오는 2020 올림픽에서 최강의 전력을 꾸릴 가능성이 높아졌다.

『ESPN』의 팀 번템스 기자에 따르면,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의 ‘Big Ben’ 벤 시먼스(가드-포워드, 208cm, 108.9kg)가 오는 여름에 열리는 2020 올림픽에서 호주 대표팀으로 나설 의사를 내비쳤다고 전했다. 시먼스는 자신이 건강하다면, 브렛 브라운 감독이 지휘하는 호주 대표팀에서 함께 하고 싶은 의사를 드러냈다.

시먼스는 지난 2019 농구 월드컵에서 참가할 것으로 여겨졌다. 하지만 시먼스는 대표팀을 위해 뛰는 것보다 자신의 기술을 익히고 소속팀에 집중하길 바랐다. 비록 월드컵에서는 참전하지 않았지만, 올림픽에서는 뛸 것으로 예상되어 많은 농구팬들을 기대하게 만들고 있다. 시먼스가 가세할 경우 호주의 전력은 보다 더 강해질 것으로 짐작된다.

호주는 최근 필라델피아의 브라운 감독을 신임 감독으로 선임했다. 지난 월드컵까지 팀을 이끌었던 안드레이 레마니스 감독과 함께하지 않기로 했다. 올림픽만 맡으면 되는 만큼, 브라운 감독도 여름에 호주 대표팀을 이끄는데 문제가 될 것이 없다. 이미 NBA로 건너오기 전 호주에서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던 만큼, 벌써부터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시먼스도 브라운 감독과 함께 하는 것에 상당한 무게를 두고 있었다. 그는 “이미 그와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고 선수생활 내내 그의 지도를 받았다”면서 브라운 감독과 함께 호주 대표팀에서 뭉치는 것을 언급했다. 이어 “좋은 팀을 만드는데 힘을 보태는 것만으로도 기대된다”면서 대표팀이라는 다른 환경에서 브라운 감독과의 의기투합을 거듭 강조했다.

이미 시먼스는 지난 2013년에 호주 대표팀에서 뛴 경험이 있다. 당시 오세아니아챔피언십에 나설 당시 대표팀의 부름을 받았다. 그러나 당시에는 상당히 어렸던 만큼 많은 시간을 뛰지 못했다. NBA에 진출한 이후에는 아직 단 한 번도 대표팀에 합류하지 않았다. 지난 올림픽에서 뛸 수도 있었으나 NBA 진출 첫 시즌인데다 부상으로 합류가 불발됐다.

이번 시즌 시먼스는 12경기에서 경기당 33.8분을 소화하며 14.1점(.584 1.000 .579) 6.1리바운드 7.6어시스트 2.2스틸을 기록하고 있다. 득점과 리바운드는 지난 시즌에 비해 소폭 하락했다. J.J. 레딕의 이적으로 시먼스의 범용성이 좀 더 줄어든 가운데 장신 선수들의 합류로 인해 시먼스의 리바운드 기여도도 하락을 피하지 못했다.

지난 21일(이하 한국시간) 열린 뉴욕 닉스와의 홈경기에서는 NBA 진출 이후 첫 3점슛을 집어넣는 기쁨을 누렸다. 지난 두 시즌 동안 도합 17개의 3점슛을 시도했지만 좀처럼 집어넣지 못한 그는 이번 시즌 처음으로 시도한 3점슛을 득점으로 연결시키면서 감격적인 첫 3점슛의 맛을 봤다. 시먼스의 3점슛에 힘입어 필라델피아는 이날 뉴욕을 5점차로 따돌렸다.

한편, 시먼스가 가세할 경우 호주는 보다 막강한 전력을 꾸리게 된다. 메튜 델라베도바(클리블랜드), 패트릭 밀스(샌안토니오), 조 잉글스(유타), 애런 베인스(피닉스)가 어김없이 조국의 부름에 응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앤드류 보거트(시드), 작 렌데일(잘기리스), 조나 볼든(필라델피아)까지 합류할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_ NBA Mediacentral

이재승  considerate2@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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