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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렛 브라운 감독, 올림픽서 호주 대표팀 지휘할 예정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Boomers’ 호주 대표팀이 이번 여름에 새로운 감독을 맞이한다.

『ESPN』의 애드리언 워즈내로우스키 기자에 따르면, 호주가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의 브렛 브라운 감독에게 지휘봉을 맡길 것이라 전했다. 현재 계약 협상이 막바지 단계인 것으로 보이며, 브라운 감독이 호주 감독으로 부임할 경우 오는 2020년 여름에 열리는 올림픽에서 호주 대표팀을 이끌게 된다.

브라운 감독은 지도자 생활을 호주에서 시작했다. 호주리그(NBL)에서 1999년부터 10년 동안 지휘봉을 잡았다. 지난 1993년부터는 노스멜버른 자이언츠의 감독으로 부임해 6시즌 동안 사령탑으로 재직했다. 이후 NBA의 샌안토니오 스퍼스의 부름을 받았고, 한 시즌을 보낸 뒤에 다시 호주의 시드니 킹스의 감독으로 일했다.

지난 2002년부터는 샌안토니오에서 선수개발부문 코치로 선임되면서 그렉 포포비치 감독을 보좌했다. 마이크 부덴홀저 감독(밀워키)과 함께 포포비치 감독을 가장 오랫동안 보좌한 인물로 샌안토니오가 2000년대 전성시기를 이어갈 때 지도자로서 적지 않은 역할을 담당했다. 지난 2013년 여름에 필라델피아 감독으로 부임해 현재까지 팀을 이끌고 있다.

호주는 원래 안드레이 레마니스 감독이 선수들을 지도했다. 그러나 번번이 중요한 무대에서 고배를 마셨고,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지난 올림픽과 월드컵에서 모두 준결승에 올랐지만, 준결승에 이어 패자전에서도 무릎을 꿇으면서 시상대에 서지 못했다. 결국 호주는 이번 올림픽에 한 해 브라운 감독에게 감독자리를 맡기려는 것으로 이해된다.

브라운 감독은 호주에서 오랫동안 지도자 생활을 경험해 본 만큼, 호주 농구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인물이다. 또한 소속팀에서 벤 시먼스와 함께한 경험도 있어 시먼스를 중심으로 팀을 새롭게 변모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시먼스는 지난 월드컵에는 참전하지 않았지만, 오는 올림픽에서는 대표팀에 합류할 가능성이 높다.

호주에는 시먼스 외에도 메튜 델라베도바(클리블랜드), 패트릭 밀스(샌안토니오), 조 잉글스(유타), 조나 볼든(필라델피아), 애런 베인스(피닉스)가 버티고 있으며, 유럽에서 실력파로 인정받고 있는 작 렌데일(잘기리스)까지 포진하고 있어 탄탄한 전력을 구축하고 있다. 올림픽에서 앤드류 보거트도 뛸 가능성도 적지 않은 만큼, 어김없이 좋은 전력을 꾸릴 것으로 예상된다.

FIBA는 지난 2017년부터 남자 대표팀의 경기를 대폭 늘였다. 대륙별 대회가 더는 올림픽과 월드컵 예선을 겸하지 않으며, 올림픽은 월드컵과 종전과 같은 최종예선을 통해 진출 국가를 가린다. 월드컵은 축구처럼 대륙별로 별도의 예선을 진행하게 되면서 프로팀의 감독이 대표팀의 감독을 사실상 겸임하기 어렵게 됐다.

그러나 올림픽을 준비하는 입장에서는 이야기가 달라진다. 이번 여름에만 팀을 이끌 경우 충분히 대표팀 감독이 될 수 있다. 이미 새크라멘토 킹스의 이고르 코코쉬코프 코치가 세르비아의 새로운 감독으로 내정됐다. 세르비아는 이번 여름에 열리는 최종예선에서 코코쉬코프 신임 감독과 함께 한다. 호주는 올림픽 진출을 확정한 만큼, 본선을 준비하면 된다.

사진_ NBA Mediacentral

이재승  considerate2@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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