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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너드와 베벌리, 17일 애틀랜타전 동반 결장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LA 클리퍼스가 주축들 숨고르기에 나선다.

현지 소식통에 따르면, 클리퍼스의 카와이 레너드(포워드, 201cm, 102.1kg)와 패트릭 베벌리(가드, 185cm, 95.3kg)가 오는 17일(이하 한국시간) 열리는 애틀랜타 호크스와의 홈경기에서 결장한다고 전했다. 클리퍼스는 탄탄한 선수층을 유지하고 있는 만큼, 이날 레너드와 베벌리를 제외한 채 경기에 나선다.

이날 홈경기에서도 레너드가 빠지게 되면서 그와 클리퍼스는 다시 선수기용 문제에서 도마 위에 오르게 될 가능성이 높다. 클리퍼스는 이번 시즌 레너드의 출장 경기 수를 철저하게 조절하고 있다. 이날 경기 전까지 세 경기에서 자리를 비웠다. 레너드와 베벌리는 각각 왼쪽 무릎 타박상과 왼쪽 다리 부상 탓에 나서지 못한다.

또한 애틀랜타의 전력이 약한데다 폴 조지가 부상을 털어내고 돌아온 만큼, 무난하게 애틀랜타를 이길 수 있다는 것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레너드의 결장에도 조지가 든든하게 버티고 있다. 이미 선수 구성부터 탄탄한 만큼 레너드와 베벌리의 결장에도 불구하고 무난하게 애틀랜타를 꺾을 가능성이 높다.

레너드는 이번 시즌 9경기에서 경기당 32.4분을 소화하며 26.8점(.440 .286 .851) 8.9리바운드 6어시스트 2.1스틸 1블록을 기록 중이다. 이날 애틀랜타전에 나서지 못하면서 이번 시즌 처음으로 두 경기 연속 결장하지만, 뛸 때만큼의 생산성은 타의 추종을 불허할 정도로 대단한 면모를 뽐냈다.

베벌리도 팀의 중추로서 손색이 없는 활약을 펼쳤다. 11경기에서 평균 29.8분 동안 7점(.353 .152 .588) 6.4리바운드 2.9어시스트 1.5스틸을 올렸다. 슛감이 좀처럼 이전과 같지 않아 효율적이지 못한 모습을 보였지만, 가드임에도 다수의 리바운드를 따내고 있다. 무엇보다 수비에서 기여도가 실로 큰 점을 감안하면 베벌리도 이름값을 굳건하게 해내고 있다.

레너드는 이번 여름에 클리퍼스와 전격 계약했다. 클리퍼스는 계약기간 3년 1억 300만 달러에 계약했다. 계약 마지막 해를 앞두고 선수옵션이 들어가 있는 계약으로 클리퍼스는 트레이드로 조지, 자유계약으로 레너드를 동시에 데려오면서 막강한 원투펀치를 구축했다. 레너드와의 계약에 앞서서는 베벌리와 재계약(3년 4,000만 달러)을 맺었다.

한편, 클리퍼스는 현재까지 7승 5패로 서부컨퍼런스 6위에 올라 있다. 최근 서부 원정 2연전에서 휴스턴 로케츠와 뉴올리언스 펠리컨스에게 모두 패하면서 시즌 첫 연패를 떠안았다. 여기에 레너드의 잔부상까지 더해져 제 전력을 아직은 유지하지 못하고 있다. 지난 15일 뉴올리언스전에서 조지가 첫 출장한 만큼, 이제 서서히 전력을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된다.

사진_ NBA Mediacentral

이재승  considerate2@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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