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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맘대로 프리뷰] 알 수 없는 삼성-전자랜드, 변화 앞에 선 LG-오리온

[바스켓코리아 = 손동환 기자] 이번 '내 맘대로 프리뷰'는 16일(토)에 열리는 2경기(서울 삼성-인천 전자랜드, 창원 LG-고양 오리온)를 다룬다. 프리뷰를 작성하는 기자가 경기를 좌우하는 핵심 요소를 스스로 물어본다. 그리고 그 질문에 대답한다.

그러나 기자의 생각을 담는 것이 핵심은 아니다. 직접 질문하고 직접 대답하며 해당 경기를 예습한다. 그리고 'BK Review'를 통해 잘못 생각한 점을 복습한다. 이러한 과정을 시즌 내내 반복한다. 예습-복습을 통해, 2019~2020을 철저히 공부하려고 한다. 핵심은 '공부'다. (문답 형식이라 본의 아니게 구어체를 사용했습니다. 독자 분들의 양해 부탁드립니다)

경기 번호 69 : 서울 삼성 vs 인천 전자랜드 - 오후 3시, 잠실실내체육관

[삼성-전자랜드 1라운드 기록 비교]
 - 10월 6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 : 79-78 (전자랜드 승)
  1) 2점슛 성공률 : 59%(24/41)-56%(25/45)
  2) 3점슛 성공률 : 27%(8/30)-25%(5/20)
  3) 자유투 성공률 : 64%(7/11)-76%(13/17)
  4) 리바운드 : 30(공격 8)-44(공격 13)
  5) 어시스트 : 12-15
  6) 턴오버 : 8-15 -> 턴오버에 의한 득점 : 17-9
  7) 스틸 : 8-5
   * 모두 전자랜드가 앞

바스켓 : 지난 번에는 두 팀이 혈투를 펼쳤더라고.
코리아 : 맞어. 두 팀은 마지막까지 알 수 없는 경기를 했어. 이관희(191cm, G)가 경기 종료 3초 전 동점(78-78)을 만들면서, 현장을 취재하던 사람들은 연장전을 생각하고 있었지.
그러나 변수가 발생했어. 삼성 김광철(184cm, G)이 동점 후 바로 전자랜드 김낙현(184cm, G)한테 파울 자유투를 내줬어. 승부가 사실상 갈린 시점이었지.
김낙현이 첫 번째 자유투를 성공했어. 두 번째 자유투는 일부러 실패했지. 시간만 보내면, 전자랜드가 이기는 상황이었으니까. 어쨌든 전자랜드와 삼성의 결투는 치열했어. 보는 사람은 재미있었을 거라고 봐.

[전자랜드 최근 5경기 전적]
 - 11월 1일 vs. KCC (인천 삼산월드체육관) : 81-74 승
 - 11월 3일 vs. LG (인천 삼산월드체육관) : 85-81 승
 - 11월 7일 vs. 현대모비스 (인천 삼산월드체육관) : 59-80 패
 - 11월 9일 vs. SK (잠실학생체육관) : 63-80 패
 - 11월 10일 vs. kt (인천 삼산월드체육관) : 91-70 승

[삼성 최근 5경기 전적]
 - 11월 2일 vs. DB (잠실실내체육관) : 100-90 승
 - 11월 3일 vs. 오리온 (잠실실내체육관) : 82-74 승
 - 11월 5일 vs. SK (잠실실내체육관) : 71-74 패
 - 11월 8일 vs. LG (창원실내체육관) : 76-65 승
 - 11월 13일 vs. KGC인삼공사 (잠실실내체육관) : 68-58 승

바스켓 : 이번 맞대결도 치열하지 않을까?
코리아 : 그럴 거 같아. 두 팀 모두 최근 경기력이 나쁘지 않았거든.
전자랜드는 울산 현대모비스-서울 SK에 연달아 완패했어. 하지만 부산 kt를 상대로 완승했어. 특유의 공수 움직임을 회복한 것 같았어. 그리고 5일의 휴식 시간이 있었어. 전자랜드의 활동량이 많다는 특성상, 긴 휴식 시간은 전자랜드에 긍정적인 지표가 될 것 같아. 전자랜드 특유의 끈끈하고 활발한 움직임을 기대해도 좋을 것 같아.
삼성은 최근 5경기에서 4승 1패를 기록했어. 최근 2경기에서 195cm 이상의 장신 선수를 대거 투입했어. 그게 효과를 발휘한다고 봐. 무엇보다 선수들이 이상민 삼성 감독의 농구를 잘 수행했다고 봐. 스틸을 노리는 공격적인 수비와 공격적인 수비에 이은 빠른 공격이 효과를 봤다고 생각해. 지난 맞대결도 그렇지만, 이번에는 더더욱 전자랜드를 껄끄럽게 할 것 같아.

경기 번호 70 : 창원 LG vs 고양 오리온 - 오후 5시, 창원실내체육관

[LG-오리온 1라운드 기록 비교]
 - 10월 16일 (창원실내체육관) : 74-61 (오리온 승)
  1) 2점슛 성공률 : 56%(22/39)-38%(17/45)
   * 페인트 존 득점 : 32-22
  2) 3점슛 성공률 : 30%(6/20)-23%(5/22)
  3) 자유투 성공률 : 71%(12/17)-86%(12/14)
  4) 리바운드 : 37(공격 11)-36(공격 16)
  5) 어시스트 : 24-9
  6) 턴오버 : 11-8 -> 턴오버에 의한 득점 : 8-12

바스켓 : LG가 지난 경기를 잘 풀었더라고.
코리아 : 캐디 라렌(204cm, C)과 정희재(196cm, F)의 활약이 돋보였어. 라렌이 오리온 페인트 존을 잘 공략했고, 정희재가 3점 라인 밖에서 라렌을 잘 보좌했어.
김시래(178cm, G)도 맹활약했어. 이날 9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했어. 오리온 전체 어시스트와 동일했지. 김시래의 경기 조율이 그만큼 돋보였어.
오리온은 특유의 화력 농구를 펼치지 못했어. 골밑과 외곽 모두 LG에 밀렸어. 최진수(202cm, F)와 조던 하워드(180cm, G)가 각각 15점과 13점을 기록했지만, 소용없었어. 오리온은 LG 선수들의 고른 활약에 무릎을 꿇어야 했어.

[LG 최근 5경기 전적]
 - 11월 2일 vs. KGC인삼공사 (창원실내체육관) : 76-71 승
 - 11월 3일 vs. 전자랜드 (인천 삼산월드체육관) : 81-85 패
 - 11월 6일 vs. kt (부산 사직실내체육관) : 82-71 승
 - 11월 8일 vs. 삼성 (창원실내체육관) : 65-76 패
 - 11월 14일 vs. 현대모비스 (울산동천체육관) : 84-76 승

[오리온 최근 5경기 전적]
 - 10월 27일 vs. 삼성 (고양실내체육관) : 92-76 승
 - 10월 29일 vs. 전자랜드 (고양실내체육관) : 72-79 패
 - 11월 3일 vs. 삼성 (잠실실내체육관) : 74-82 패
 - 11월 9일 vs. DB (원주종합체육관) : 71-63 승
 - 11월 10일 vs. KGC인삼공사 (안양실내체육관) : 64-81 패

바스켓 : 두 팀 모두 경기력이 들쭉날쭉하잖아. 서로가 서로를 잘 알 수 없을 것 같아.
코리아 : LG와 오리온 모두 달라졌어. LG는 마이크 해리스(198cm, F)-김시래-박정현(204cm, C)이 합류했고, 오리온은 보리스 사보비치(210cm, C)를 영입했거든. 두 팀 모두 달라진 상대를 처음 상대해. 그것만으로 변수가 될 수 있어.
두 팀 모두 초반 흐름을 경계할 거야. 아무래도 서로를 모르기 때문에, 초반 흐름을 잘 이끄는 팀이 유리하다는 판단을 할 거야.
겉으로 드러난 전력을 놓고 보면, LG가 유리할 것 같아. 해리스가 합류한 지 꽤 오랜 시간이 지났고, 김시래와 박정현의 가세가 LG 국내 선수의 상승세를 만들었거든. 해리스가 슛 외에도 페인트 존을 들어가는 동작이 보였고, 라렌-정희재-김동량(199cm, C) 등 기존에 잘했던 선수들이 계속 자기 역할을 하고 있어. 현주엽 LG 감독도 “국내 선수들이 이렇게만 해준다면, 앞으로 더 나아질 것”이라며 고무적인 멘트를 남겼어. 어쨌든 오리온이 LG 경기력을 감당하기 쉽지 않을 거라고 봐.
오리온은 허일영(195cm, F)을 활용할 수 없어. 게다가 이승현(197cm, F)과 최진수(202cm, F)의 컨디션이 들쭉날쭉하고, 사보비치의 적응력 또한 의문점이 들어. 다만, 오리온 국내 장신 포워드가 오랜 시간 맞췄다는 건 LG를 위협할 수 있는 요소라고 봐. 미스 매치를 어느 타이밍에 어떻게 만드는지 알고, 오리온 포워드들이 언제든 3점과 골밑을 넘나들 수 있거든. LG가 오리온의 이러한 성향을 알기에, 경기 내내 오리온 포워드 라인을 경계할 거라고 봐.

사진 제공 = KBL
사진 설명 1 = 이상민 삼성 감독-유도훈 전자랜드 감독
사진 설명 2 = 현주엽 LG 감독-추일승 오리온 감독

손동환  sdh253@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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