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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 압도한 삼성, 수비에서 완승 거두다

[바스켓코리아 = 김아람 기자] 전반 기선제압에 성공한 삼성이 승리를 챙겼다.

서울 삼성은 13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안양 KGC인삼공사와의 2라운드 맞대결에서 68-58로 승리했다.

삼성은 전반을 40-29로 리드한 채 마무리했다. 후반 점수 차가 10점 이상인 점을 고려하면, 전반 경기력이 승패를 결정지은 셈이다. 원동력은 수비에서 찾을 수 있다. 그중에서도 턴오버와 벤치 득점이 두드러졌다.

삼성은 전반에 KGC인삼공사의 턴오버 7개를 유도하며, 13점을 만들어냈다. 장민국, 이관희, 천기범, 델로이 제임스, 김준일 등 5명의 선수가 고르게 스틸하며 공격권을 찾아왔다. 도움 수비와 스틸 시도 등이 돋보였다.

반면, 턴오버 실점은 적었다. 삼성이 턴오버 다섯 차례 이후 허용한 점수는 2점에 불과하다. 턴오버 이후 수비 집중력이 주효했다. 결과적으로 턴오버에 의한 득점에서 차이 난 11점(13-2)은 양 팀의 전반 점수 차가 됐다.

벤치 득점 역시 경기력에 큰 영향을 미쳤다. 삼성은 이날 KGC인삼공사 벤치에게 12점만을 내줬다. 한 팀의 벤치 12득점은 올 시즌 3번째로 적은 기록에 해당한다.

특히, 삼성은 KGC인삼공사 벤치 멤버들의 전반 득점을 '0'으로 묶었다. 이번 시즌 벤치 12점 이하를 기록한 팀 중, 전반까지 벤치 멤버가 무득점에 그친 것은 이날이 유일하다.

KGC인삼공사는 전반에 10명의 선수가 코트를 밟았지만, 득점을 올린 선수는 브랜든 브라운, 오세근, 박지훈뿐이었다. 7명이 득점을 기록한 삼성과는 대조적이다. 그만큼 삼성의 수비가 빛을 발했다.

경기를 마친 이상민 감독도 "최근 공격보다는 수비와 리바운드, 백코트를 강조하고 있다. 전체적으로 수비에 대한 인식이 1라운드보다 나아진 것 같다"며 선수단의 수비를 칭찬하기도 했다.

한편, 삼성의 디펜시브 레이팅(Def Rtg, 100번의 수비 기회에서 실점 기대치)은 1라운드 대비 2라운드 현재까지 감소한 추세다. 삼성 입장에서는 반가운 일이다.

삼성은 1라운드 8경기에서 디펜시브 레이팅 '108.4'로 해당 부문 2위에 올랐다. 고양 오리온(109.2) 다음으로 실점 기대치가 높은 팀이었다. 그러나 2라운드 5경기에서는 '94.1'로 리그 최소 실점 기대치를 기록했다. 1라운드와는 상반된 기록이다.

최근 5경기(2라운드)에서 4승 1패를 달리고 있는 삼성. 1라운드는 2승 6패로 고전했지만, 현재는 6승 7패로 리그 공동 5위까지 올라갔다. 2라운드에 들어 연일 탄탄한 수비를 선보이고 있는 삼성이 남은 경기에서도 수비 조직력을 유지할 수 있을까. 그들의 상승세에 주목해보자.

사진 제공 = KBL

김아람  ahram1990@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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