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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루클린, 이만 셤퍼트 영입 ... 외곽 보강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브루클린 네츠가 시즌 초반에 전력 보강에 나섰다.

『ESPN』의 애드리언 워즈내로우스키 기자에 따르면, 브루클린이 이만 셤퍼트(가드, 196cm, 99.8kg)와 계약했다고 전했다. 아직 자세한 계약내용이 알려지지 않았지만, 시즌 도중이 성사된 계약임을 감안하면 계약기간 1년 최저연봉일 가능성이 높다.

브루클린은 이번 오프시즌에 데려온 윌슨 챈들러와 계약했다. 케빈 듀랜트가 부상으로 나서지 못하는 부분을 나름 잘 채웠다. 하지만 챈들러는 금지약물복용으로 인해 시즌 첫 25경기에 나설 수 없게 됐다. 이후 브루클린은 포워드 영입을 위해 여러 방면으로 나섰으나 여의치 않았다. 준척급 선수들 대다수가 이미 계약을 맺은 후였기 때문에 대안이 거의 없었다.

이에 거론된 후보 중 하나는 카멜로 앤써니였다. 일각에서는 브루클린이 앤써니를 데려갈 것으로 점쳐지기도 했다. 듀랜트와 카이리 어빙과 돈독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데다 외곽슛은 녹슬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러나 브루클린은 좀처럼 선수영입에 나서지 않았다. 이는 앤써니도 마찬가지였다. 결국 브루클린은 별다른 선수 영입 없이 시즌에 돌입했다.

셤퍼트는 지난 시즌 새크라멘토 킹스와 휴스턴 로케츠에서 뛰었다. 트레이드 데드라인을 앞두고 트레이드된 것. 지난 시즌에는 도합 62경기에 나서 경기당 23.9분을 소화하며 7.5점(.374 .348 .800) 3리바운드 1.8어시스트 1스틸을 기록했다. 새크라멘토에서는 주전으로 나서면서 어린 선수들 사이에서 중심을 잘 잡았고, 휴스턴에서는 벤치에서 출격하며 힘을 보탰다.

그는 준수한 수비력을 갖추고 있는데다 외곽에서 3점슛을 던져줄 수 있다. 최근 들어서는 꾸준히 플레이오프에 나선 만큼, 큰 경기 경험도 두루 갖추고 있다. 뿐만 아니라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에서 뛸 당시 어빙과 한솥밥을 먹은 경험이 있어 손발을 맞추는데 여러모로 용이하다는 장점까지 갖추고 있다.

지난 2015년 여름에는 클리블랜드와 장기계약을 체결했다. 클리블랜드는 계약기간 4년 4,000만 달러의 계약을 안겼다. 그러나 셤퍼트는 계약 직후 해마다 기록 하락을 피하지 못했다. 클리블랜드는 지난 2017-2018 시즌 마감시한을 앞두고 그를 새크라멘토로 보냈다. 그는 1년 사이에 두 번이나 3자간 트레이드를 통해 새로운 유니폼을 입었다.

이번 여름에 그는 휴스턴으로부터 계약을 제시받기도 했다. 그러나 셤퍼트는 휴스턴의 제안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휴스턴의 조건이 만족스럽지 않았던 탓도 있겠지만, 출전시간을 두고 경쟁을 벌여야 하는 것도 부담이 됐을 수 있다. 그는 휴스턴의 제안을 뒤로 하고 시장에 남았지만, 끝내 오프시즌 중에 새로운 계약을 따내지 못했다.

하지만 그는 이번에 브루클린의 부름을 받으면서 어김없이 NBA에서 뛸 수 있게 됐다. 브루클린은 지난 시즌에 플레이오프에 오르면서 동부컨퍼런스의 강호로 거듭날 채비를 갖췄다. 이번 여름에는 듀랜트와 어빙을 필두로 게럿 템플, 디안드레 조던을 더하면서 전력을 잘 다졌다. 셤퍼트까지 더해지면서 좀 더 두터운 선수층을 유지하게 됐다.

사진_ NBA Mediacentral

이재승  considerate2@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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