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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올림픽] 여자농구 대표팀, 여랑이들을 소개합니다 – ⑤ 김정은, 박지수

[바스켓코리아 = 김준희 기자] 올림픽 지역예선에 나서는 여자농구 대표팀, ‘여랑이’들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져본다.

이문규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여자농구 국가대표팀은 오는 14일부터 17일까지 뉴질랜드 오클랜드에서 열리는 2019 FIBA 여자 올림픽 프리-퀄리파잉 토너먼트에 참가한다.

이번 대회는 2020 도쿄올림픽 여자농구 지역예선전이다. 한국은 뉴질랜드, 필리핀, 중국과 함께 A조에 속해있다. B조에는 일본, 호주, 대만, 인도가 포진해있다. 각 조에서 상위 2팀만이 2020 도쿄올림픽 최종예선전에 출전할 수 있다.

WKBL이 올림픽 예선을 위해 휴식기에 돌입한 가운데, 대표팀 선수들은 지난 4일 소집돼 훈련을 마쳤다. 그리고 지난 12일 ‘결전의 땅’ 뉴질랜드에 입국해 대회를 준비하고 있다. 이번 대표팀에는 어떤 선수들이 속해있는지 살펴보자.

▲ 김정은
출생 : 1987년 9월 7일
신장 : 180cm
포지션 : 포워드
경력 : 2018-2019시즌 BEST 5
2018 FIBA 여자농구 월드컵 출전
2017-2018시즌 BEST 5
2017-2018시즌 챔피언결정전 MVP
2015 제26회 FIBA 아시아여자농구선수권대회 출전
2014 인천 아시안게임 출전
2013-2014시즌 BEST 5
2013 제25회 FIBA 아시아여자농구선수권대회 출전
2011 제24회 FIBA 아시아여자농구선수권대회 출전
2010-2011시즌 BEST 5
2009 제23회 FIBA 아시아여자농구선수권대회 출전
2008 베이징 올림픽 출전
2007 제22회 FIBA 아시아여자농구선수권대회 출전
2007겨울리그 BEST 5
2006 도하 아시안게임 출전
2006 제15회 세계여자농구선수권대회 출전
2006여름리그 BEST 5
2006겨울리그 신인상
2006 WKBL 신입선수 선발회 1라운드 1순위(전체 1순위)

WKBL 통산 441경기를 소화한 베테랑 중의 베테랑이다. 평균 15.5점 5리바운드 2.6어시스트를 기록하고 있다.

김정은은 아마추어 때부터 여자농구계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2005년 추계연맹전에서 평균 25.4점 7.4리바운드를 기록하며 ‘초고교급 선수’라는 평가를 들었다. 명성대로 그녀는 전체 1순위로 광주 신세계(현 부천 KEB하나은행)의 부름을 받았다.

그녀의 데뷔 시즌은 역대급이었다. 2006겨울리그에서 20경기에 출전, 35분 45초를 소화하며 11.8점 4.9리바운드 2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첫 시즌부터 풀타임을 소화하며 ‘될성부른 떡잎’임을 확실하게 증명했다. 신인상 또한 당연히 그녀의 몫이었다.

이후 그녀는 WKBL을 대표하는 포워드로 자리 잡는다. 데뷔 후 2014-2015시즌까지 무려 11시즌 연속 평균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했다. 특히 2009-2010시즌에는 평균 20.03점이라는 어마어마한 기록까지 세웠다.

실력에 꾸준함까지 겸비한 그녀의 존재감은 말이 필요 없었다. 대표팀의 한 자리는 그녀를 위한 것이었다. 데뷔 후 매년 꾸준히 대표팀 경기를 소화했다.

너무나도 열심히 달려왔던 것일까. 그녀는 2015-2016, 2016-2017시즌 무릎 부상으로 인해 제대로 경기를 소화하지 못했다. 평균 득점이 유일하게 한 자리로 떨어졌던 순간이 바로 이때다.

여기서 그녀는 변화를 택했다. 하나은행의 상징과도 같았던 김정은은 2017-2018시즌을 앞두고 아산 우리은행으로 둥지를 옮겼다. 부상을 딛고 일어서기 위한 새로운 도전, 그리고 ‘무관의 제왕’이라는 타이틀을 떼기 위해 떠난 것이다. 그리고 김정은은 2017-2018시즌, 우리은행에서 통합우승을 차지하며 마침내 빛났다.

올 시즌도 그녀는 건재하다. 1라운드 5경기에서 평균 15.2점 4.8리바운드 4.4어시스트를 기록하고 있다. 임영희가 떠난 팀의 중심을 든든하게 지탱하고 있다.

이제는 대표팀에서도 그녀의 존재감이 빛날 차례다. WKBL의 ‘지배자’ 김정은이 대표팀에 올림픽 최종예선 출전권을 안겨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 박지수
출생 : 1998년 12월 6일
신장 : 193cm
포지션 : 센터
경력 : 2018-2019시즌 챔피언결정전 MVP
2018-2019시즌 정규리그 MVP
2018-2019시즌 5관왕(BEST 5, 윤덕주상, 블록상, 리바운드상, 우수수비상)
2018 FIBA 여자농구 월드컵 출전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출전
2017-2018시즌 5관왕(BEST 5, 윤덕주상, 블록상, 리바운드상, 우수수비상)
2017 FIBA 여자 아시아컵 출전
2016-2017시즌 신인상
2017 WKBL 신입선수 선발회 1라운드 1순위(전체 1순위)
2016 리우 올림픽 여자농구 최종예선 출전
2015 제26회 FIBA 아시아여자농구선수권대회 출전
2014 제17회 세계여자농구선수권대회 출전

올해 한국 나이로 22살, 데뷔 네 번째 시즌을 맞는 박지수의 이력이다. 그만큼 ‘박지수’라는 이름은 시작부터 빛났다. 데뷔 때도, 지금도 그녀는 WKBL의 현재이자 미래다.

분당경영고에 몸 담고 있던 아마추어 시절부터 박신자, 박찬숙, 정은순, 정선민 등 대한민국 여자농구 센터 계보를 이을 재목으로 평가받았다. 2014년에는 고등학생 신분으로 성인 국가대표에 발탁돼 맹활약을 펼쳤다.

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박지수는 전체 1순위로 청주 KB스타즈의 유니폼을 입는다. 당시 1순위를 차지한 KB 안덕수 감독은 환호성과 함께 엎드려 절까지 했다. 그만큼 박지수를 향한 기대감이 컸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는 대목이다.

기대대로, 그녀는 첫 시즌부터 역대급 활약을 펼쳤다. 데뷔 시즌 22경기에 나서 평균 10.4점 10.3리바운드 2.8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블록슛은 경기당 2.2개에 달했다. 데뷔 때부터 ‘KB스타즈의 기둥’으로 확실하게 자리 잡았다.

그녀의 행보는 거침없었다. 2017-2018시즌 35경기 전 경기에 출전, 평균 14.2점 12.9리바운드 3.3어시스트로 커리어 하이를 달성했다. 그리고 지난 2018-2019시즌에는 마찬가지로 35경기 전 경기 출전, 평균 13.1점 11.1리바운드 3어시스트로 팀의 첫 통합 우승을 이끌었다.

시즌이 끝난 뒤, 역사적인 수식어는 모두 그녀의 차지였다. 역대 최연소 MVP, 역대 두 번째 만장일치 MVP, 역대 최연소 챔피언결정전 MVP까지. WKBL의 역사에 당당하게 그녀의 이름을 아로새겼다.

WKBL을 평정한 그녀의 눈은 세계로 향했다. 여자농구에서 가장 넓은 무대인 WNBA를 밟았다. 정선민에 이어 한국인으로서는 두 번째로 WNBA 팀에 입단했다. 2018, 2019년 2년 연속으로 WNBA 시즌을 소화했다. 확고한 주전은 아니었지만, 경험을 했다는 데에 큰 의의가 있었다.

대표팀에서도 박지수는 대체 불가 자원이다. 지난 9월 열렸던 FIBA 여자 아시아컵에서 박지수의 공백을 뼈저리게 실감해야 했다. 이번 지역예선에는 박지수가 포함된 가운데, 대표팀이 최종예선 티켓을 따낼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사진제공 = 대한민국농구협회

김준희  kjun0322@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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