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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에서 중요한 약속이 있다”… '슈퍼 팀' KCC 향한 이관희의 선전포고

[바스켓코리아 = 잠실실내/김준희 기자] “전주에서 중요한 약속이 있어요.”

서울 삼성은 13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안양 KGC인삼공사와 2라운드 맞대결에서 68-58로 승리했다.

수비의 승리였다. 이날 삼성은 스틸 13개를 기록하며 상대로부터 18개의 턴오버를 이끌어냈다.

공격에선 이관희의 활약이 빛났다. 이날 이관희는 3점슛 2개 포함 18점 2리바운드 3스틸로 활약했다. 적극적인 드라이브인과 외곽슛으로 상대의 기를 제압했다. 3개의 스틸까지 더하며 ‘공수겸장’의 면모를 드러냈다.

경기 후 인터뷰실을 찾은 이관희에게 승리 소감을 물었다. 그러자 다소 엉뚱한(?) 대답이 돌아왔다.

“일요일(17일)에 전주에서 중요한 약속이 있다. 그래서 오늘 경기는 빨리 끝낼 생각이었다. 초반부터 강하게 압박하자고 했는데, 그 덕에 쉽게 풀어간 것 같다.”

오는 17일 예정되어 있는 전주 KCC와 맞대결을 기다리고 있다는 뜻이었다.

KCC는 지난 11일 울산 현대모비스와 트레이드를 통해 리온 윌리엄스, 김국찬, 박지훈, 김세창을 내주고 라건아와 이대성이라는 초특급 선수를 데려왔다. 그 덕에 KCC는 이대성-이정현-송교창-라건아로 이어지는 국가대표 라인업을 완성했다.

'역대급 라인업'에 맞대결을 펼칠 이관희도 기대하는 모양이었다. 그는 “사실 오늘 경기는 신경 쓰고 있지 않았다(웃음). 다른 선수들이 워낙 잘해줘서 초반에 쉽게 갔던 것 같다”며 이날 경기에 대해 유쾌하게 답했다.

덧붙여 그는 “아직 (KCC전에서) 누굴 막아야 될지 정하지 않았다. (이)대성이가 어제 못했지만 분명 살아날 것이다. 하지만, 그 경기가 삼성전은 아닐 거라고 확신한다”며 넘치는 자신감을 드러냈다.

최근 좋아진 팀 수비에 대해선 “(닉) 미네라스와 (델로이) 제임스, 김준일이 뒷선에서 잘해주고 있다. 경기 전에 (김)현수나 (천)기범이, (김)광철이 등 앞선 선수들을 모아서 이야기를 했다. ‘우리 가드진이 잘해야 뒷선도 편하게 경기할 수 있다. 초반에 압박하자’고 강조했다. 특히 (천)기범이가 초반에 잘해줬다. 그 덕에 나도 편하게 하고, 뒷선 선수들도 편하게 할 수 있었던 것 같다”며 앞선과 뒷선의 조화를 키워드로 꼽았다.

끝으로 이관희는 “인천 경기(16일 전자랜드전)도 빨리 끝냈으면 하는 바람이다. 그날 끝나고 바로 전주로 이동해야 한다. 연장전 없이 빠른 시간 내에 끝내도록 하겠다”며 마지막까지 KCC전에 대한 의욕을 불태웠다.

사진제공 = KBL

김준희  kjun0322@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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