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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맘대로 프리뷰] ‘보여줄게, 완전히 달라진’ KCC vs ‘뉴 페이스’에 희망 건 DB

[바스켓코리아 = 김준희 기자] 관전 포인트가 풍부한 두 팀의 맞대결이 펼쳐진다.

이번 '내 맘대로 프리뷰'는 전주 KCC와 원주 DB의 경기를 다룬다. 프리뷰를 작성하는 기자가 경기를 좌우하는 핵심 요소를 스스로 물어본다. 그리고 그 질문에 대답한다.

그러나 기자의 생각을 담는 것이 핵심은 아니다. 직접 질문하고 직접 대답하며 해당 경기를 예습한다. 그리고 'BK Review'를 통해 잘못 생각한 점을 복습한다. 이러한 과정을 시즌 내내 반복한다. 예습-복습을 통해, 2019~2020을 철저히 공부하려고 한다. 핵심은 '공부'다. (문답 형식이라 본의 아니게 구어체를 사용했습니다. 독자 분들의 양해 부탁드립니다)

경기 번호 65 : 전주 KCC vs 원주 DB – 오후 7시, 전주실내체육관

[현대모비스-KCC 2대4 트레이드]
라건아, 이대성 ↔ 리온 윌리엄스, 김국찬, 박지훈, 김세창

[KCC 외국 선수 교체]
조이 도시 → 찰스 로드

바스켓 : 전날 역대급 트레이드가 있었지?
코리아 : 올 시즌 판도를 완전히 뒤집어버릴 초대형 트레이드가 터졌어. 라건아와 이대성이 KCC로, 리온 윌리엄스와 김국찬, 박지훈, 김세창이 현대모비스로 적을 옮겼지. KCC는 순식간에 이대성-이정현-송교창-라건아로 이어지는 국가대표 라인업을 갖추게 됐어.
게다가 공격력이 약점이었던 조이 도시도 KBL에서 기량이 증명된 찰스 로드로 교체됐지. 로드까지 가세하면서 KCC는 그야말로 초호화 군단으로 거듭났어.
우선 라건아와 이대성은 이날 경기부터 출전할 수 있을 전망이야. 로드는 선수 등록을 마치는 대로 출전이 가능해. 이날 오후 중으로 선수 등록을 마칠 가능성이 높아.

[라건아, 이대성 2019-2020시즌 DB전 기록]
라건아 : 2G 평균 23.6점 9.6리바운드
이대성 : 2G 평균 14점(3점슛 4개) 2.6리바운드 2.6어시스트

바스켓 : DB가 트레이드 후 KCC의 첫 맞대결 상대가 됐어.
코리아 : 사실상 처음 맞붙는 거라고 봐도 무방할 것 같아. 기존 KCC 라인업과 완전히 다른 라인업이야.
더군다나 DB는 바로 이틀 전인 10일 현대모비스를 상대로 65-72로 패한 바 있어. 당시 라건아가 24점 8리바운드, 이대성이 19점 4리바운드로 원주산성을 침몰시켰지. 불과 이틀 만에 이 둘을 다시 상대하게 됐어.
위 기록에서 알 수 있듯, 둘은 DB전에 강했어. 도합 37점 정도를 퍼부었지. 기존 KCC 전력에 이 둘의 평균을 합한 전력을 상대해야 해.

[DB 최근 3경기 전적]
11/2 vs 서울 삼성 : 90-100(연장) 패
11/9 vs 고양 오리온 : 63-71 패
11/10 vs 울산 현대모비스 : 65-72 패

[DB 3연패 기간 주요 지표]
득점 : 평균 72.7점
실점 : 평균 81실점
야투 성공률 : 39.3%(2점슛 성공률 : 46.2%, 3점슛 성공률 : 27%)
턴오버 : 17.3개(피스틸 : 10.7개)

바스켓 : DB는 최근 분위기가 좋지 않은 것 같아.
코리아 : 3연패 중이야. 다소 어수선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 윤호영의 부상 이탈이 가장 심각해 보여. 공수에서 중심을 잡아주던 윤호영이 빠지자 전체적인 코트 밸런스가 뭉개졌어. 김현호와 허웅이 돌아왔지만, 김현호가 1경기 만에 부상 재발로 낙마했지. 허웅은 아직 코트 적응 기간이라고 봐야 할 것 같아.
지표에서 알 수 있듯, 가장 큰 문제점은 수비야. 3경기에서 평균 17.3개의 턴오버를 범했어. 경기당 10.7개의 스틸을 허용했지. 그러면서 실점도 81점까지 올라갔어. 시즌 평균인 78.4점에 비해 높은 수치야. 윤호영의 공백이 가장 크게 느껴지는 대목이지.

[양 팀 1라운드 맞대결 기록]
10/6 (원주종합체육관) : 원주 DB 86-82 승

2점슛 성공률 : DB 56%(22/39) > 43%(20/46) KCC
3점슛 성공률 : DB 33%(9/27) < 38%(9/24) KCC
리바운드 : DB 43 > 31 KCC
턴오버 : DB 17 > 9 KCC
스틸 : DB 5 < 11 KCC

주요 선수
DB
칼렙 그린 : 19점(3점슛 1개) 7리바운드 7어시스트
김종규 : 15점 7리바운드
허웅 : 13점(3점슛 3개)
치나누 오누아쿠 : 6점 9리바운드

KCC
송교창 : 24점(3점슛 2개) 5리바운드 4어시스트
송창용 : 11점(3점슛 3개)

바스켓 : 지난 1라운드 결과에서 참고할 만한 대목이 있을까?
코리아 : 두 팀 모두 전력에 다소 변화가 있어서 큰 참고는 어려울 것 같아. 굳이 따지자면, 우선 리바운드에서 DB가 압도적인 우위를 점했어. 원주산성의 위엄이 제대로 드러났지. 내외곽을 오가며 전방위 활약을 펼친 그린이 돋보였어.
하지만 DB는 이때도 턴오버로 인해 어려운 경기를 했어. 스틸 11개를 허용하면서 17개의 턴오버를 범했지. 이날 경기 역시 턴오버가 변수가 될듯해.

바스켓 : 변수는 어떤 게 있을까?
코리아 : DB는 이날부터 신인인 김훈, 이윤수가 출전이 가능해. 이상범 감독은 김훈의 경우, 즉시 전력으로 쓰겠다는 의사를 밝혔어. 윤호영의 공백을 메울 포워드 자원이 절실하다는 걸 알 수 있지. 김훈은 데뷔전부터 중책을 맡고 나올 전망이야. 어깨가 무거울 테지만, 이를 잘 이겨낸다면 곧바로 팀의 한 자리를 꿰찰 수도 있을 거야. 3점슛이 정확하고, 활동량이 왕성한 선수라 이날 모습이 기대가 돼.
KCC는 달라진 전력으로 임하는 첫 경기야. 앞서 말했듯 라인업은 정말 호화 그 자체야. 다만, 호흡을 맞출 시간이 부족했다는 점이 불안한 부분이야. 더군다나 이대성과 이정현, 송교창까지 모 두 볼 소유 시간이 높은 선수들이야. 공격에서 정리가 필요할 것으로 보여. 이 작업이 순조롭게 진행된다면, KCC는 우리가 기대하는 그 ‘슈퍼 팀’의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거야.

사진제공 = KBL

김준희  kjun0322@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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