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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리그] ‘15P 6R 3A’ 눈도장 찍은 박찬호 “동기들보다 앞서나가고파”

[바스켓코리아 = 신촌/김준희 기자] “최대한 빨리 (1군에서) 뛰어서 동기들보다 앞서나가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

인천 전자랜드는 11일 연세대학교 신촌캠퍼스 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 KBL D-리그 개막전 상무 농구단과 경기에서 73-94로 패했다.

이날 전자랜드는 7명의 선수로 엔트리를 꾸렸다. 올 시즌 신인인 양재혁, 박찬호를 비롯해 김정년, 권성진, 홍경기, 박봉진, 임준수 등이 포함됐다.

선수층이 얕다 보니 신인들에게 기회가 돌아갔다. 다만, 양재혁은 종아리 쪽에 햄스트링 증세가 있어 많은 시간을 소화하지 못했다.

눈에 띈 선수는 박찬호였다. 박찬호는 이날 37분을 소화하며 15점 6리바운드 3어시스트로 준수한 활약을 펼쳤다. 아직 합류한지 얼마 되지 않아 호흡이 맞지 않는 부분도 있었다. 하지만 공격에선 장점인 미드레인지 점퍼와 포스트업 등을 구사하며 눈도장을 찍었다.

경기 후 만난 박찬호는 “감독님께서 몸이 아직 안 만들어졌다고 하셔서 (양)재혁이와 같이 몸을 만들고 있다. 아마추어와 프로는 확실히 느낌이 다르다. 아마추어 무대에서 처음 뛰었을 때의 긴장감이랑, 전자랜드 유니폼 입고 뛰는 건 다른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동안 밖에서 바라봤던 전자랜드와, 실제로 뛰어본 전자랜드의 느낌은 어떻게 달랐을까.

박찬호는 “원래 전자랜드 색깔이 전투력이 강하고, 다부진 느낌이 강하지 않나. 실제로 보니까 형들 전투력이 대단하다. 연습할 땐 더 다부지게 하더라. 역시 상위권 팀은 뭔가 다르다는 느낌이 들었다”고 감탄사를 연발했다.

이날 뛰면서 중점을 둔 부분에 대해서는 “아직 팀 훈련은 한 게 얼마 없다. 패턴 맞추는 데 집중했다. 코치님께서는 내가 3점슛도 던져야 하니까, 포스트에서 (박)봉진이 형이 볼 잡으면 탑에 있다가 찬스 나면 자신 있게 던지라고 하셨다"고 말했다.

덧붙여 "원래 대학교에선 포스트에서 볼 잡았을 때 찬스가 나면 바로 던졌다. 여기선 코치님께서 찬스를 다 보고, 마지막에 천천히 내가 하고 싶은 거 자신 있게 하라고 말씀해주셨다. 코치님께서 ‘괜찮으니까 신경 쓰지 말고 하라’고 하셔서 자신 있게 했다”고 설명했다.

전자랜드에는 강상재, 이대헌, 민성주 등 실력과 개성을 갖춘 빅맨들이 많다. 박찬호는 “욕심 같아선 (이)대헌이 형 수비도 닮고 싶고, (강)상재 형 슛 터치도 닮고 싶다. 하지만 그건 욕심이다. 두 형들의 역할을 할 수 있다면 좋겠지만, 내가 지금 할 수 있는 건 빨리 몸을 끌어올려서 1군에 들어가는 거다. 가서 1초든, 2초든 코트를 밟는 게 현재 가장 큰 목표”라며 현실적인 목표를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그는 “여기서 멈춰있을 수 없다. 2라운드까지 밀리긴 했지만, 신경 쓰지 않고 빨리 몸을 끌어올리려고 한다. 최대한 빨리 뛰어서 동기들보다 앞서나가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의욕을 불태웠다.

사진제공 = KBL

김준희  kjun0322@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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