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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연패' kt, 위기에 빠진 이유는?

[바스켓코리아 = 손동환 기자] 부산 kt가 위기를 맞았다. 그러나 대책을 찾기 쉽지 않다.

kt는 4연패에 빠졌다. 쿼터마다 들쭉날쭉한 경기력이 문제였다. 특히, LG전 후반전과 현대모비스전 4쿼터에 너무 흔들렸다.

해결책을 찾기 쉽지 않다. 위기를 맞은 이유가 여러 가지이기 때문이다. 큰 틀에서 놓고 보면, ‘템포 조절’과 ‘떨어지는 수비력’이었다.

우선 템포 조절. 허훈(180cm, G)이 상황에 따른 경기 운영을 한다고 하지만, 한계가 있다. 허훈 역시 경험이 부족한 포인트가드이기 때문.

kt에 확실한 컨트롤 타워가 없다. 특히, 포워드 라인에서 중심을 잡을 자원이 없다. 중심이 없다 보니, kt는 앞서다가도 뒤집혔다. 공수 경로를 잡아줄 자원이 없다는 건 kt에 치명적이었다. kt 경기력에 기복이 있을 수밖에 없었다.

어린 선수들이 속공에서 3점을 많이 시도한다. 결과가 좋으면 자신감이지만, 그렇지 않으면 무모한 시도. kt의 속공 3점은 림을 외면했고, 이는 역습의 빌미가 됐다.

수비 중심축이 없다는 것도 kt에 악재. 허훈이 뒷선을 볼 수 없기에, 포워드 라인 중에서 수비 중심을 잡을 자원이 나와야 한다. 애석하게도, 김현민(198cm, F)과 박준영(195cm, F)은 수비 컨트롤 타워가 아니었다. 그래서 kt는 흔들렸다.

kt 선수에게는 ‘시간’과 ‘경험’이 필요하다. 승부처에서 믿고 맡길 수 있는 노련한 선수도 필요하다. 현대모비스 이대성(190cm, G)도 “중요한 순간에 의지할 수 있는 존재가 있다는 게 크다. (양)동근이형-(함)지훈이형-(라)건아가 같이 있다는 게 크다”며 kt의 상황을 간접적으로 이야기한 바 있다.

서동철 kt 감독도 “우리가 점수 차를 벌릴 수 있을 때, 안일하고 무리한 공격을 했다. 그러면서 쉽게 실점했다. 그게 추격의 빌미가 됐다. 그런 점을 계속 고민해야 할 것 같다”며 ‘템포 조절’을 고민했다.

kt가 연패에 빠진 이유는 확실하다. 위에서 말했듯, 중심을 잡아줄 장신 자원이 부족하다. 게다가 외국선수 역시 공수 활동량이 많지 않다. 복합적인 이유가 kt를 4연패로 몰아넣었다. 서동철 감독은 고민의 늪에 빠질 수밖에 없었다.

[kt 최근 4경기 주요 기록]
 - 2019.11.03. vs KCC(전주실내체육관) : 67-73 패
  1) 전반전 2점슛 성공률 : 44%(11/25)-75%(21/28)
  2) 어시스트 : 8-14
  3) 벤치 득점 : 2-16
 - 2019.11.06. vs. LG(사직실내체육관) : 71-82 패
  1) 후반전 스코어 : 26-40
  2) 후반전 3점슛 성공률 : 22.2%(4/18)-50%(6/12)
 - 2019.11.09. vs. 현대모비스(사직실내체육관) : 105-108 패
  1) 4쿼터 스코어 : 19-30
  2) 4쿼터 3점슛 성공 개수 : 2-6
 - 2019.11.10. vs. 전자랜드(인천 삼산월드체육관) : 70-91 패
  1) 2쿼터 스코어 : 15-28
  2) 2쿼터 2점슛 성공률 : 46%(6/13)-73%(8/11)
  3) 2쿼터 3점슛 성공률 : 10%(1/10)-40%(2/5)
   * 모두 kt가 앞

사진 제공 = KBL

손동환  sdh253@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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