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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올림픽] 여자농구 대표팀, 여랑이들을 소개합니다 - ③ 김한별, 배혜윤

[바스켓코리아 = 김준희 기자] 올림픽 지역예선에 나서는 여자농구 대표팀, ‘여랑이’들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져본다.

이문규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여자농구 국가대표팀은 오는 14일부터 17일까지 뉴질랜드 오클랜드에서 열리는 2019 FIBA 여자 올림픽 프리-퀄리파잉 토너먼트에 참가한다.

이번 대회는 2020 도쿄올림픽 여자농구 지역예선전이다. 한국은 뉴질랜드, 필리핀, 중국과 함께 A조에 속해있다. B조에는 일본, 호주, 대만, 인도가 포진해있다. 각 조에서 상위 2팀만이 2020 도쿄올림픽 최종예선전에 출전할 수 있다.

WKBL이 올림픽 예선을 위해 휴식기에 돌입한 가운데, 대표팀 선수들은 지난 4일 소집돼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어떤 선수들이 속해있는지 살펴보자.

▲ 김한별
출생 : 1986년 11월 21일
신장 : 178cm
포지션 : 포워드
경력 : 2018-2019시즌 스틸상
2018 FIBA 여자농구 월드컵 출전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출전
2017 FIBA 여자 아시아컵 출전
2016-2017시즌 2점 야투상
2009-2010시즌 신인상

김한별은 미국 인디애나대학교를 졸업했다. 이후 2009년 ‘킴벌리 로벌슨’이라는 이름으로 용인 삼성생명에 입단했다. 2011년에는 우수 인재로 선정, 특별 귀화를 통해 한국 국적을 취득했다. 이후 ‘김한별’이라는 이름으로 WKBL에서 뛰고 있다.

WKBL에선 통산 253경기에서 8.8점 5.3리바운드 2.5어시스트를 기록하고 있다. 포지션 대비 신장이 아주 큰 편은 아니지만, 탄탄한 체격과 타고난 힘이 강점이다.

김한별을 정의할 수 있는 단어는 ‘올라운드 플레이어’다. 외곽슛이 정확할 뿐만 아니라, 경기를 읽는 시야까지 갖췄다. 1번부터 5번까지 모든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다.

김한별이 마냥 탄탄대로를 걸었던 것은 아니다. 데뷔 시즌과 그 다음 시즌 평균 11점, 12.6점을 기록하며 폭발력을 보였지만, 이후 세 시즌 동안 부상과 부진이 겹치면서 평균 한 자릿수 득점을 기록했다. 특히 2012-2013시즌에는 3경기 출전에 그쳤다.

결국 김한별은 2013-2014시즌이 끝난 뒤 은퇴를 선언했다가, 2015-2016시즌을 앞두고 복귀했다. 이후 서서히 몸 상태를 끌어올리며 존재감을 과시했다. 지난 2018-2019시즌에는 평균 12.8점 9.1리바운드 3.7어시스트로 커리어 하이를 경신하기도 했다.

김한별은 리그에서 대적할 자가 없는 ‘최강’이었지만, 유독 대표팀과 인연은 좋지 못했다. 잦은 부상이 그녀를 괴롭혔기 때문이다. 다행히 지난 2017년부터 대표팀에 모습을 드러내며 힘을 보태고 있다.

전 포지션에 걸쳐 활약할 수 있는 그녀의 존재는 분명 대표팀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보조 리딩은 물론, 득점원과 빅맨 역할을 겸하며 활약할 것으로 예상된다.

▲ 배혜윤
출생 : 1989년 6월 10일
신장 : 182cm
포지션 : 센터
경력 : 2019 FIBA 여자 아시아컵 출전
2018-2019시즌 6라운드 MVP
2017 FIBA 여자 아시아컵 출전
2015 FIBA 아시아농구선수권대회 출전
2014 FIBA 세계여자농구선수권대회 출전
2012 FIBA 올림픽 최종예선 출전 
2011-2012시즌 3라운드 MIP
2010-2011시즌 3라운드 MIP
2007-2008시즌 신인상
2008 WKBL 신입선수 선발회 1라운드 5순위(전체 5순위)

배혜윤은 데뷔 11년 차 베테랑 센터다. 2008년 WKBL 신입선수 선발회에서 전체 5순위로 부천 신세계(현 KEB하나은행)의 유니폼을 입었다. 임팩트 있는 활약은 아니었지만, 데뷔 시즌 25경기 평균 5점 3.7리바운드를 기록하며 신인상을 차지했다.

배혜윤은 2010-2011시즌을 앞두고 춘천 우리은행(현 아산 우리은행)으로 이적하면서 본격적으로 존재감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이적 후 두 시즌 동안 평균 11.7점, 12.6점을 올리며 팀의 포스트를 지켰다.

2012-2013시즌 우리은행은 우승을 차지했다. 하지만 배혜윤은 평균 6.3점에 그치며 부침을 겪었다. 결국 시즌이 끝난 뒤 트레이드를 통해 팀을 떠났다. 용인 삼성생명으로 적을 옮겼다.

이후 그녀는 탄탄한 체격과 포스트업 능력을 바탕으로 팀의 주축 선수로 자리 잡았다. 2016-2017시즌에는 약 4년 만에 평균 두 자릿수 득점을 찍었다. 이후 지난 2018-2019시즌 34경기에서 평균 12.4점 5.7리바운드 4어시스트로 커리어 하이에 가까운 기록을 남겼다.

그녀의 통산 기록에서 가장 돋보이는 점은 어시스트 개수가 점점 늘어났다는 것이다. 골밑에서 포스트업과 리바운드 가담은 물론, 패스를 통해 팀원들의 득점까지 살려주면서 대체 불가 자원이 됐다.

배혜윤은 지난 9월 열린 여자 아시아컵에서 나홀로 골밑을 지키면서 분전했다. 팀의 기둥 역할은 물론, 베테랑으로서 리더 임무까지 톡톡히 해냈다.

이번 대표팀에선 박지수와 함께 포스트를 지킬 것으로 보인다. 둘이 나란히 서있는 모습만 봐도 이문규 감독은 배가 부를 것이다. 배혜윤이 리더와 팀의 중심 역할을 잘 해낼 수 있기를 기대해본다.

사진 = 바스켓코리아 DB, 대한민국농구협회 제공

김준희  kjun0322@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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