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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리어 최다 24점’ 이대헌 “자신감 있게 하다 보니 좋은 결과”

[바스켓코리아 = 인천/김준희 기자] ‘삼산동 근육몬’ 이대헌이 본인의 최다 득점 기록을 갈아치웠다.

인천 전자랜드는 10일 인천삼산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부산 KT와 2라운드 맞대결에서 91-70으로 승리했다.

이대헌이 원맨쇼를 펼쳤다. 이날 이대헌은 3점슛 2개 포함 24점 3리바운드로 활약했다. 24점은 본인의 커리어 하이 득점이었다.

그야말로 ‘되는 날’이었다. 이대헌은 이날 3점슛 성공률 100%(2/2)는 물론, 포스트업 득점과 속공 트레일러 임무까지 완벽하게 해냈다. ‘빅맨’이란 무엇인지 확실하게 보여줬다.

경기 후 인터뷰실을 찾은 이대헌은 “2연패 중이라 분위기가 가라앉아있었다. 선수들끼리 수비적인 부분에서 이야기를 많이 했다. 이기고 2연패 탈출해서 기분 좋다”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이날 커리어 하이 득점을 달성한 부분에 대해서는 “자신감 있게 하려다 보니까 좋은 결과가 있었던 것 같다. 개인적으로 기분은 좋다. 하지만, 팀이 승리하는 것도 중요하다. 팀이 2연패 뒤 승리해서 그게 더 좋다”며 본인의 활약보다도 팀 승리를 더 기뻐했다.

이대헌은 올 시즌 홈 7경기에서 평균 11.6점 2.7리바운드를 기록하고 있다. 3점슛 성공률은 37.5%다. 원정 경기 기록인 평균 7.7점 2.7리바운드, 3점슛 성공률 16.7%보다 높은 수치를 기록하고 있다.

‘유독 홈에서 활약이 좋은 것 같다’는 말에 이대헌은 “홈에서 하는 게 아무래도 맘이 편하다. 매일 연습한 체육관이기 때문에 야투 성공률도 더 좋은 것 같다. 원정에서도 자신감 있게 하려고 하는데, 아직 그 부분은 부족한 것 같다”며 원정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줄 것을 다짐했다.

이대헌은 전날 SK전에서 2점 3리바운드 2어시스트에 그쳤다. 이른 시간 파울 트러블에 걸리면서 많은 활약을 하지 못했다. 공교롭게도 SK는 이대헌의 친정팀이었다. 의식이 됐던 걸까.

그는 동의하는 제스처를 취하며 “신경 안 쓰려고 했는데, 나도 모르게 신경이 쓰였던 것 같다. 잘하는 것보단 열심히 하려고 했는데, 의식하다 보니 그런 결과가 나온 것 같다”고 말했다.

이대헌은 시즌 초반 부상을 딛고 주축 선수로 시즌을 소화하고 있다. 보여줘야 한다는 생각이 부담으로 작용했을 수도 있을 터.

이대헌은 “프로 데뷔하고 이렇게 긴 시간과 많은 경기를 뛰는 게 처음이다. 체력이나 멘탈 관리를 잘해야 되는 것 같다. 아직 부족하기 때문에 영상도 다시 보고, 다른 선수들이 하는 것도 많이 보고 있다. 그렇게 하다 보니까 좋은 결과가 나타나는 것 같다. 특히 (박)찬희 형이나 (정)영삼이 형, (차)바위 형이 도움을 많이 주신다”며 고참 선수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지난 시즌 전역 후 챔피언결정전에서 뛰면서 좋은 경험을 했다. 비시즌 열심히 준비했는데, 부상이 와서 힘들었다. 다행히 감독님께서 관리 잘해주셔서 무사히 복귀할 수 있었다. 지난 시즌 보여드린 모습도 있고, 그만큼 팬분들께서 기대하시는 부분이 있기 때문에 앞으로도 선수로서 책임감을 갖고 경기에 임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사진제공 = KBL

김준희  kjun0322@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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