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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은 감독, “전태풍, 야심차게 넣었는데...”

[바스켓코리아 = 잠실학생/손동환 기자] “마지막 3분에 야심차게 넣었는데...(웃음)”

서울 SK는 10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전주 KCC를 79-74로 꺾었다. 이날 승리로 3연승을 달렸다. 또한, 10개 구단 중 가장 먼저 10승 고지를 밟았다.

SK는 1라운드에 이어 또 한 번 연장 승부를 펼쳤다. 이번에는 이겼다. 자밀 워니(199cm, C)와 김선형(187cm, G)이 승부처에서 중심을 잡아줬기 때문이다.

이날 경기는 전태풍(178cm, G)의 투입으로 화제를 모았다. 전태풍은 KCC의 전성기를 함께 한 인물. 그러나 이번 시즌에 SK 유니폼을 입어야 했다. 1라운드에서는 부상으로 코트에 나섰지만, 2라운드에는 엔트리에 포함됐다. 경기에 나설 수 있는 상황.

문경은 SK 감독은 경기 전 “(전)태풍이가 활력소 역할을 한다. 코트 밖에서 말을 많이 하고, 분위기를 끌어올리는 역할을 한다. 오늘은 유독 침착하고 진중하더라”며 전태풍을 묘사했다.

전태풍은 3쿼터까지 잠시 동안 코트에 나섰다. 7분 18초 동안 자유투 2개만 넣었다. 1리바운드에 1어시스트. 햄스트링 부상에서 벗어나지 못한 모양새.

4Q 종료 3분 3초. SK가 61-65로 밀리는 상황. 문경은 감독은 결단을 내렸다. 김건우(193cm, F) 대신 전태풍을 코트에 넣었다. 움직임은 적극적이었다. 그러나 시도한 2개의 슈팅 모두 림을 외면했다. 특히, 두 번째 3점슛은 에어 볼이었다.

하지만 SK는 워니의 동점 득점으로 연장전에 돌입했다. 마지막 집중력에서 우위를 보였다. SK의 승리. 부진했던 전태풍은 그제야 안도했다.

문경은 감독은 경기 후 “3분 남겨놓고 야심차게 투입했다.(웃음) 자칫 경기를 그르칠 수 있었다. 물론, 잠깐잠깐 해결사 역할을 하는 게 어려운 일이다. 몸 상태도 완벽하지 않고, 당장 무언가를 보여주는 건 힘들 거다”고 말했다. 전태풍을 향한 배려가 느껴진 멘트.

전태풍은 친정 팀을 상대로 보여주고 싶었다. 자신이 건재하다는 사실을. 그러나 증명하지 못했다. 증명은 다음 기회로 미뤄야 했다. 기회의 장은 12월 27일 전주실내체육관이다.

사진 제공 = KBL

손동환  sdh253@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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