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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이워드, 이번에는 왼손 골절 ... 장기간 결장 예상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잘 나가고 있는 보스턴 셀틱스도 부상을 피하지 못했다.

현지 소식통에 따르면, 보스턴의 고든 헤이워드(포워드, 201cm, 102.1kg)가 왼손이 골절되는 중상을 당했다고 전했다. 헤이워드는 10일(이하 한국시간) 샌안토니오 스퍼스와의 경기 도중 다쳤으며, 당연히 다친 이후 돌아오지 못했다. 불행 중 다행으로 오른손 골절은 피했지만, 이번 부상으로 장기간 결장이 불가피하게 됐다.

헤이워드는 이번 시즌 부상 전까지 맹위를 떨치고 있었다. 이날 경기 전까지 7경기에 모두 주전으로 나서 경기당 33.6분을 소화하며 20.3점(.564 .444 .842) 7.9리바운드 4.6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지난 2017-2018 시즌 첫 경기에서 부상을 당한 이전의 모습을 선보이면서 비로소 재기에 성공한 경기력을 뽐냈다.

하지만 이날 또 크게 다치면서 전열에서 이탈하게 됐다. 『ESPN』의 애드리언 워즈내로우스키 기자에 의하면, 곧바로 수술에 돌입할 가능성이 높으며, 필요할 경우 오는 12일에 곧바로 수술대에 오를 예정이다. 아직 수술을 받을지 결정되지 않은 만큼, 복귀 일정을 조율하긴 이르며 수술 결정 여하에 따라 1차적으로 돌아오는 시간이 결정될 예정이다.

헤이워드는 지난 2017-2018 시즌 개막전에서 왼발이 골절되는 중상을 당했다. 첫 경기 1쿼터 약 6분여에 큰 부상을 당했다. 당시 경기를 치르던 보스턴과 클리블랜드 선수들은 헤이워드를 쳐다보지 못했으며, 벤치나 코트 바닥으로 눈을 돌리는 선수들이 많았다. 당시 클리블랜드 소속이었던 데릭 로즈(디트로이트)는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이후 1년의 시간을 뒤로 하고 돌아온 헤이워드는 지난 시즌에 코트를 밟았다. 그러나 이전과 같은 경기력이 아니었다. 운동능력에 큰 영향을 받은 탓일까 좀처럼 이전과 같은 안정감을 보이지 못했다. 돌파에 나설 때 다치기 전보다 빠르지 못한 느낌을 주기도 했다. 결국 72경기에 나섰지만 대부분의 시간을 벤치에서 출격했으며, 평균 11.5점을 올리는데 그쳤다.

그는 지난 2017년 여름에 보스턴과 장기계약을 맺었다. 친정인 유타 재즈를 떠나 자신의 대학시절 은사인 브래드 스티븐스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보스턴으로 이적했다. 그는 보스턴과 계약기간 4년 1억 2,800만 달러의 대형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 마지막 해에 선수옵션이 들어간 계약으로 헤이워드도 연간 3,000만 달러를 받는 선수가 됐다.

하지만 장기 계약 첫 해에 한 경기도 제대로 뛰지 못했으며, 지난 시즌에도 이렇다 할 역할을 하지 못했다. 두 시즌 동안 약 6,000만 달러를 받았지만 도합 73경기에서 나서 경기당 평균 11.3점 4.4리바운드 3.3어시스트를 올린 것이 전부였다. 뜻하지 않은 중상으로 몸값을 제대로 하지 못하는 선수로 전락하고 말았다.

당연히 보스턴의 계획도 크게 뒤틀렸다. 보스턴은 오프시즌에 자유계약으로 헤이워드, 트레이드로 카이리 어빙(브루클린)을 품으면서 막강한 전력을 구축했다. 기존의 알 호포드(필라델피아)까지 더해 남부럽지 않은 삼각편대를 구축했다. 이들 뒤에는 제이슨 테이텀, 제일런 브라운, 마커스 스마트, 테리 로지어 Ⅲ(샬럿)까지 있어 우승후보로 손색이 없었다.

그러나 헤이워드가 큰 부상으로 자리를 비우면서 전력이 급감했다. 올스타들과 유망주들의 조합도 생각만큼 빼어나지 않았다. 결국 이번 오프시즌에 보스턴은 어빙과 호포드가 팀을 떠난 사이 새로운 팀으로 변모했다. 외부에서 켐바 워커를 데려오면서 워커와 이제 전력감으로 거듭난 유망주들을 중심으로 팀을 꾸리고 있다.

그 사이 헤이워드는 이번 시즌에 양호한 경기력을 뽐냈다. 시즌 초반에 불과하다지만 지난 시즌은 이번 시즌을 위한 몸풀기임을 입증했다. 하지만 이번에 또 다른 큰 부상이 엄습하면서 헤이워드가 힘겨운 시간을 보내게 됐다. 동시에 보스턴도 헤이워드의 부상으로 큰 전력손실을 입게 됐다.

사진_ NBA Mediacentral

이재승  considerate2@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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