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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맘대로 프리뷰] ‘희비 엇갈린’ DB-현대모비스, ‘연승 노리는’ KGC-오리온

[바스켓코리아 = 김준희 기자] 희비가 엇갈린 두 팀, 같은 목표를 꿈꾸는 두 팀이 만난다.

이번 '내 맘대로 프리뷰'는 10일 오후 5시에 열리는 2경기를 다룬다. 프리뷰를 작성하는 기자가 경기를 좌우하는 핵심 요소를 스스로 물어본다. 그리고 그 질문에 대답한다.

그러나 기자의 생각을 담는 것이 핵심은 아니다. 직접 질문하고 직접 대답하며 해당 경기를 예습한다. 그리고 'BK Review'를 통해 잘못 생각한 점을 복습한다. 이러한 과정을 시즌 내내 반복한다. 예습-복습을 통해, 2019~2020을 철저히 공부하려고 한다. 핵심은 '공부'다. (문답 형식이라 본의 아니게 구어체를 사용했습니다. 독자 분들의 양해 부탁드립니다)

DB 허웅(좌)-현대모비스 이대성(우)

경기 번호 63 : 원주 DB vs 울산 현대모비스 – 오후 5시, 원주종합체육관

[양 팀 전날 경기 결과]
DB : vs 오리온 63-71 패 - 2연패, 리그 4위(7승 4패)
현대모비스 : vs KT 108-105 승 - 2연승, 리그 공동 6위(5승 7패)

바스켓 : 전날 희비가 엇갈린 두 팀이야.
코리아 : DB 경기력이 심상치 않아. 특히 윤호영의 부상 이탈이 크게 느껴졌어. 공수에서 중심을 잡아주던 윤호영이 사라지자 DB의 전체적인 틀이 사라졌어. 리바운드에서 44-35로 우위를 점했지만, 17개의 턴오버가 발목을 잡았어. 17%(4/24)에 그친 3점슛 성공률도 아쉬웠어.
반면, 현대모비스는 확실히 경기력이 살아나고 있어. 특히 부진했던 공격력이 깨어났다는 게 고무적이야. 전날 KT전에선 이대성이 3점슛 7개 포함 30점 15어시스트로 맹활약을 펼쳤어. 라건아 또한 37점 16리바운드로 KT의 골밑을 맹폭했지. 승부처에서 3점슛을 터뜨린 양동근의 활약도 좋았어. 전체적으로 시너지 효과가 살아나고 있는 현대모비스야.

[양 팀 1라운드 맞대결 결과]
10/25 (원주종합체육관) : 원주 DB 77-63 승

2점슛 성공률 : DB 53%(29/55) > 38%(26/42) 현대모비스
3점슛 성공률 : DB 25%(4/16) < 36%(9/25) 현대모비스
턴오버 : DB 11 < 17 현대모비스
턴오버에 의한 득점 : DB 18 > 9 현대모비스

주요 선수
DB
치나누 오누아쿠 : 15점 9리바운드 2어시스트
김민구 : 13점(3점슛 1개) 6리바운드 3어시스트
김태술 : 11점(3점슛 1개) 2어시스트
김종규 : 10점 6리바운드 3어시스트

현대모비스
라건아 : 23점 11리바운드 4턴오버
양동근 : 8점(3점슛 2개) 4리바운드 8어시스트 5턴오버
이대성 : 9점(3점슛 3개) 3어시스트 4턴오버

바스켓 : 양 팀 1라운드 맞대결은 어땠어?
코리아 : 집중력에서 DB가 앞선 경기였어. 턴오버 개수에서 확연히 드러나지. 현대모비스는 17개의 턴오버를 범하면서 18점을 내줬어. 특히 주축 선수인 라건아와 양동근, 이대성이 도합 13개의 턴오버를 기록했지. DB가 이 찬스를 놓치지 않으면서 접전 끝에 승리를 가져올 수 있었어.

바스켓 : 승부를 가를 만한 요소는 어떤 게 있을까?
코리아 : 전날 경기와 지닌 1라운드 맞대결을 돌아봤을 때, 양 팀을 모두 스치는 키워드가 바로 ‘턴오버’야. DB는 경기당 16.2개를, 현대모비스는 11.3개를 범하고 있어. 이날 경기에선 양 팀 모두 턴오버를 줄이는 게 관건이야. 다만 두 팀 모두 연전이고, 현대모비스는 부산에서 곧바로 원주로 올라와 경기를 치르기 때문에 이 점이 변수가 될 수 있을 것 같아.
현대모비스는 윤호영이 빠진 DB 수비의 빈틈을 노려야 해. 윤호영이 커버했던 범위에서 공백이 발생하기 때문에, 하이-로우 게임 등을 통해 골밑을 공략해야 할 것 같아. DB는 라건아와 이대성의 투맨 게임을 봉쇄하는 게 핵심이야. 전날 부진했던 야투 성공률도 끌어올려야 승산이 있어.

KGC 오세근(좌)-오리온 장재석(우)

경기 번호 64 : 안양 KGC vs 고양 오리온 – 오후 5시, 안양실내체육관

[양 팀 1라운드 맞대결 결과]
10/5 (고양체육관) : 안양 KGC 73-71 승

3점슛 성공률 : KGC 45%(10/22) > 13%(4/31) 오리온
리바운드 : KGC 46 > 33 오리온
어시스트 : KGC 20 > 10 오리온
턴오버 : KGC 13 > 8 오리온
스틸 : KGC 9 > 6 오리온

주요 선수
KGC
브랜든 브라운 : 18점(3점슛 2개) 15리바운드
크리스 맥컬러 : 14점(3점슛 2개) 2리바운드
오세근 : 14점 6리바운드 3어시스트

오리온
조던 하워드 : 14점(3점슛 1개) 2리바운드 3어시스트
최진수 : 14점(3점슛 1개) 4리바운드 2어시스트
이승현 : 11점(3점슛 1개) 6리바운드
마커스 랜드리 : 13점(3점슛 1개) 3리바운드

바스켓 : 개막전 이후 한 달여 만에 맞붙는 두 팀이야.
코리아 : 기록을 보면 경기는 전반적으로 KGC의 우위였어. 제공권과 외곽슛을 압도했지. 하지만, 4쿼터 다소 안일한 플레이가 화를 불렀어. 오리온은 4쿼터 하워드와 장재석, 허일영 등의 활약을 묶어 경기를 접전으로 만들었지. 4쿼터 스코어는 23-12로 오리온 리드였어.
그러나 KGC는 승부처에서 강했어. 양희종의 3점슛 2방을 앞세워 오리온의 추격을 저지했지. 오세근과 브라운, 변준형의 활약까지 더해 2점 차 리드를 지키고 신승을 거뒀어.

바스켓 : 당시와 현재 두 팀에 차이점이 있어?
코리아 : 오리온의 선수 구성이 많이 달라졌어. 우선 당시 외국인 선수로 뛰었던 마커스 랜드리가 없어. 대신 보리스 사보비치가 새롭게 합류했지. 사보비치는 전날 DB전에서 11점 5리바운드 3어시스트로 예열을 마쳤어. 첫 경기 치고 나쁘지 않은 활약이었어. 다만 3점슛 성공률 0%(0/4)와 턴오버 5개가 아쉬움으로 남았지. 허일영이 사타구니 부상으로 빠져있는 점도 달라.
KGC는 당시와 큰 차이가 없어. 직전 경기인 3일 SK전에 문성곤이 부상으로 결장했지만, 일주일이라는 기간이 있었기 때문에 회복이 됐을 것으로 예상돼.

바스켓 : 주목해야 할 관전 포인트는 어떤 게 있을까?
코리아 : 양 팀 모두 외곽슛이 강한 팀은 아니야. 오리온은 경기당 3점슛 7.3개(7위), KGC는 6.6개(10위)를 기록하고 있어. 성공률 또한 34.2%(오리온, 공동 3위), 28.9%(KGC, 9위)로 하위권에 자리 잡고 있지.
따라서 이날 경기는 제공권 장악이 중요할 것 같아. KGC는 경기당 리바운드 36.4개(6위), 오리온은 32.7개(10위)를 걷어내고 있어. 기록상으로는 KGC가 유리해. 다만, 오리온은 사보비치의 합류가 변수가 될 수 있을 것 같아.
체력 또한 변수야. 오리온은 원정 백투백을 치르는 반면, KGC는 일주일 만에 치르는 경기야. 경기 감각 유지 측면에선 오리온이, 체력적인 측면에선 KGC가 유리해. 이 점이 경기에 어떻게 반영될지도 지켜보면 좋을 것 같아.

사진제공 = KBL

김준희  kjun0322@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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