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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올림픽] 여자농구 대표팀, 여랑이들을 소개합니다 - ① 박혜진, 염윤아

[바스켓코리아 = 김준희 기자] 올림픽 지역예선에 나서는 여자농구 대표팀, ‘여랑이’들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져본다.

이문규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여자농구 국가대표팀은 오는 14일부터 17일까지 뉴질랜드 오클랜드에서 열리는 2019 FIBA 여자 올림픽 프리-퀄리파잉 토너먼트에 참가한다.

이번 대회는 2020 도쿄올림픽 여자농구 지역예선전이다. 한국은 뉴질랜드, 필리핀, 중국과 함께 A조에 속해있다. B조에는 일본, 호주, 대만, 인도가 포진해있다. 각 조에서 상위 2팀만이 2020 도쿄올림픽 최종예선전에 출전할 수 있다.

WKBL이 올림픽 예선을 위해 휴식기에 돌입한 가운데, 대표팀 선수들은 지난 4일 소집돼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어떤 선수들이 속해있는지 살펴보자.

▲ 박혜진
출생 : 1990년 7월 22일
신장 : 178cm
포지션 : 가드
주요경력 : 2019 FIBA 여자 아시아컵 출전
2018 FIBA 여자농구 월드컵 출전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출전
2017-2018시즌 정규리그 MVP
2017 FIBA 여자 아시아컵 출전
2016-2017시즌 챔피언 결정전 MVP
2016-2017시즌 정규리그 MVP
2015 스포츠토토 한국농구대상 여자농구 MVP
2015 FIBA아시아농구선수권대회 출전
2014-2015시즌 정규리그 MVP
2014-2015시즌 챔피언결정전 MVP
2014 인천 아시아경기대회 금메달
2014-2015시즌 정규리그 MVP
2013-2014시즌 정규리그 MVP
2013 FIBA아시아농구선수권대회 출전
2013 제25회 아시아농구 선수권대회 출전
2013 제35회 윌리엄 존스컵 출전
2008-2009시즌 신인상
2008 WKBL 신입선수 선발회 1라운드 1순위(전체 1순위)

명실상부 WKBL을 대표하는 선수이자, 우리은행의 프랜차이즈 스타다. 정규리그 통산 379경기에 나서 평균 10.6점 4.8리바운드 3.7어시스트를 기록하고 있다.

이력부터 화려하다. 베스트 5 수상만 7회, 정규리그와 챔피언결정전 통틀어 MVP 수상 또한 7회에 달한다. 국가대표 또한 청소년 시절부터 숱하게 경험했다.

데뷔 시즌부터 박혜진은 주전 자리를 꿰찼다. 2008-2009시즌 평균 35분여를 소화하며 7.1점 3.3리바운드 3.1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당시 팀은 최하위에 그쳤지만, 당시 경험을 쌓은 덕에 박혜진은 리그에 순조롭게 적응할 수 있었다.

이후 그녀는 위성우 감독 부임과 함께 우리은행의 전성기를 활짝 열었다. 위성우 감독 특유의 지옥훈련과 활동량 많은 농구 스타일에 완벽하게 적응했다. 2012-2013시즌부터 2017-2018시즌까지 통합 6연패라는 위업을 달성했다. 중심엔 언제나 박혜진이 있었다.

그런 그녀에게 지난 2018-2019시즌은 짙은 아쉬움으로 남았다. 2012-2013시즌부터 2017-2018시즌까지 이어오던 전경기 출전 기록이 처음으로 깨졌다(33경기 출전). 팀은 6년 만에 정규리그 우승을 놓쳤고, 챔피언결정전 진출마저 실패했다. 최종 3위, 플레이오프 무대에서 시즌을 마쳤다.

우리은행은 올 시즌을 앞두고 ‘레전드’ 임영희가 선수 생활을 마무리하고 코치로 합류했다. 이제 그녀의 역할을 박혜진이 대신해야 한다. 다행히 출발은 좋다. 우리은행은 2019-2020시즌 1라운드에서 4승 1패를 기록, 단독 1위에 올랐다. ‘명가 재건’을 위한 동기부여가 누구보다 강한 우리은행이다.

박혜진은 포지션 대비 신장에서 확실한 우위를 점한다. 그리고 외곽슛 정확도가 굉장히 뛰어난 선수다. 공격력에서 확실한 강점을 가지고 있다. 여기에 경기를 읽는 시야까지 보유, 포인트가드와 슈팅가드를 오갈 수 있다. 양동근(울산 현대모비스)과 플레이 스타일이 비슷하다.

우려되는 점은 잔부상을 조금씩 안고 있다는 점이다. 현재는 오른팔 근육이 찢어져 좋지 않다. 박혜진은 “핑계를 대고 싶지 않다”며 부상에 대한 염려를 불식시켰다. 본인의 말대로 박혜진은 올 시즌 3점슛 성공률 34.5%를 기록, 큰 영향을 받지 않고 있다.

박혜진은 유독 대표팀에서 활약이 미미했다. 리그에서만큼의 존재감이 나오지 않았다. 지난 9월 인도에서 열렸던 2019 FIBA 여자농구 아시아컵에서도 기대 이하의 모습으로 아쉬움을 삼켰다. 이번 올림픽 지역예선에서는 달라진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까.

▲ 염윤아
출생 : 1987년 9월 13일
신장 : 177cm
포지션 : 가드
주요경력 : 2019 FIBA 여자 아시아컵 출전
2015-2016시즌 정규리그 7라운드 MIP
2006 WKBL 신입선수 선발회 2라운드 5순위(전체 11순위)

임영희의 뒤를 잇는 WKBL의 대표적인 대기만성형 선수. 지난 2018-2019시즌을 앞두고 청주 KB스타즈로 이적, 팀의 첫 통합우승을 이끌었다. 정규리그 통산 271경기에 나서 평균 4.1점 2.8리바운드 1.7어시스트를 기록하고 있다.

‘블루워커’라는 단어가 어울리는 선수다. 눈에 띄지는 않지만, 팀에 필요한 임무를 성실하게 수행해낸다.

염윤아가 본격적으로 존재감을 드러낸 건 2014-2015시즌부터다. 당시 부천 KEB하나은행 소속이었던 염윤아는 특유의 성실함을 인정받아 출전 시간이 대폭 늘어났다. 이후 포지션 또한 포워드에서 가드까지 소화하게 됐다.

2017-2018시즌에는 34경기에 출전, 평균 8.1점 4.1리바운드 3.8어시스트로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이후 FA 자격을 얻은 그녀는 계약기간 3년, 보수 2억 5천 5백만원이라는 금액에 KB스타즈로 둥지를 옮겼다.

‘오버페이’라는 논란도 있었지만, 그녀는 결과를 통해 논란을 불식시켰다. 2018-2019시즌 35경기에 출전, 평균 8.9점 5.2리바운드 3.5어시스트로 커리어 하이를 달성하며 팀의 첫 통합우승을 이끌었다.

그녀의 궂은일과 헌신적인 플레이 스타일이 팀에 제대로 녹아들었다. 박지수, 강아정 등 스타가 즐비했던 KB스타즈에 꼭 맞는 ‘마지막 퍼즐’이 됐다. 오버페이 논란은 곧 ‘신의 한 수’로 거듭났다. 그렇게 그녀는 최고의 시즌을 보냈다.

염윤아는 지난 9월 인도에서 열렸던 2019 FIBA 여자 아시아컵에 차출, 맏언니로서 대회에 임했다. 최종성적 4위로 아쉬움을 삼켰다.

이번 올림픽 예선은 당시 아쉬움을 씻을 수 있는 기회다. 아시아컵과 달리 박지수가 버티고 있다. 그녀 외에 중심을 잡아줄 수 있는 김정은, 김한별 등 베테랑도 있다. 이번 대회에서도 그녀의 성실함과 헌신이 빛날 수 있기를 기대해본다.

사진제공 = 대한민국농구협회

김준희  kjun0322@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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