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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리포트] 전투력의 유무가 반영된 리바운드 차이, 50 vs 32
리바운드를 잡고 내려오고 있는 이대성

[바스켓코리아 = 인천/김영훈 기자] 전투력의 유무가 리바운드로 나타났다. 

울산 현대모비스는 7일(목) 인천삼산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정규리그 2라운드에서 인천 전자랜드를 80-59로 꺾었다.

양 팀의 1쿼터는 대등했다. 초반에는 현대모비스가 앞섰으나 전자랜드도 뒤이어 쫓아왔다. 현대모비스는 박경상과 라건아가 중심이었고, 전자랜드는 할로웨이와 외곽슛을 앞세웠다.1쿼터를 마쳤을 때는 19-24로 큰 차이가 나지 않았다.

그러나 2쿼터부터 급격히 현대모비스로 분위기가 흘러갔다. 전자랜드가 10점을 넣는 사이 현대모비스는 17점을 올렸다. 어느새 점수차는 두 자릿수(29-41)까지 벌어졌다. 

원인은 리바운드에 있었다. 27-20으로 현대모비스가 리바운드의 우위를 가져갔다. 전자랜드도 크게 밀리는 것은 아니었으나 강상재와 할로웨이를 제외한 나머지 선수들은 8개에 그쳤다. 

반면 현대모비스는 전반에 코트에 들어간 9명 모두가 리바운드를 잡아냈다. 전원이 리바운드에 적극적인 의지를 보인 현대모비스의 리바운드 우세, 스코어 우세가 당연한 결과였다. 

후반 역시 다르지 않았다. 현대모비스가 23-12로 제공권 우위를 점했다. 전자랜드가 4쿼터에 할로웨이 대신 섀넌 쇼터를 투입했다고는 하지만 이는 핑계가 될 수 없었다. 전자랜드의 수비 리바운드(9개)와 현대모비스의 공격 리바운드(8개)가 큰 차이가 나지 않았기 때문. 

결국 전자랜드는 별다른 위협도 가하지 못한 채 현대모비스에게 승리를 헌납했다.  

경기 후 유도훈 감독은 선수들을 강하게 질책했다. “전투력이 있는 선수들을 투입하지 못한 내 잘못이다. 리바운드를 못 잡아도 좋다. 하지만 리바운드 전의 몸싸움이나 준비 자세가 미흡했다”며 유 감독은 선수들의 전투력 부재를 꼬집었다.  

공교롭게도 이후 인터뷰실을 찾은 이대성도 비슷한 발언을 했다. “우리 팀의 전투력이 전자랜드보다 높았다. 평소 전자랜드를 만나면 에너지에서 항상 밀린다. 그러나 이날은 에너지에서 우리가 더 앞섰다.”는 이대성의 말이다.

전투력은 눈으로 보이지 않는다. 하지만 이날은 전투력이 리바운드라는 수치를 통해 드러났다. 50-32, 현대모비스의 리바운드 우세. 즉, 4연패 중인 현대모비스의 전투력이 4연승 중인 전자랜드에 비해 높았고, 이는 승패로 이어졌다.  

사진 제공 = KBL

김영훈  kim95yh@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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