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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연패 탈출' 현대모비스 유재학 감독 "배수용 슛 덕분에 이겼다"

[바스켓코리아 = 인천/김영훈 기자] 현대모비스가 4연패에서 탈출했다. 

울산 현대모비스는 7일(목) 인천삼산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정규리그 2라운드에서 라건아(26점 21점리바운드), 이대성(12점 6어시스트 6리바운드), 배수용(11점 6리바운드) 등의 활약을 묶어 인천 전자랜드를 80-59로 꺾었다.

현대모비스는 시종일관 전자랜드를 압도했다. 특히 수비가 매우 좋았다. 전자랜드를 매쿼터 10점대로 묶었다. 수비뿐만 아니라 공격도 좋았다. 라건아가 중심을 잡았고, 이대성과 배수용이 외곽을 담당했다.  

경기 후 유재학 감독은 “연패를 끊어서 다행이다. 수비 덕분에 이겼다. 공격에서는 배수용의 슛이 들어간 게 좋았다”며 짧게 승인을 설명했다. 

유 감독의 말처럼 배수용은 이날 11점을 넣었다. 약점으로 지적받던 슛이 이날은 잘 들어갔다. 유 감독은 배수용에 대해 “슛 연습을 정말 많이 한다. 오늘(7일) 경기로 자신감을 가졌으면 좋겠다. 수용이를 계속해서 선발로 넣었더니 좋은 결과가 생겼다. ”고 칭찬했다.  

유 감독은 이어 다른 선수들의 활약도 짚었다. 

“(라)건아가 중심을 잘 잡아줬다. 건아가 수비를 적극적으로 한 경기가 별로 없었다. 평소와 똑같은 수비를 했음에도, 오늘은 매우 잘해줬다. (양)동근이도 링거를 맞아 출전 시간을 조절했는데도, 팀에 도움이 많이 되었다.”는 유 감독의 말이다.  

라건아는 26점 21리바운드를 기록했다. 라건아가 이날 올린 더블더블은 통산 228번째. KBL 역대 최다 기록이다. 유 감독은 “대단한 기록이다. 전 기록이 맥도웰로 기억하는데 그때와는 상황이 다르다. 대기록을 세운 것은 축하해주고 싶다”고 말했다. 

유 감독은 끝으로 자코리 윌리엄스에 대한 속마음을 밝혔다. 그는 “자코리 윌리엄스의 출전 시간도 늘리고 싶은 생각이 있다. 하지만 1승이 급하니 무리하게 되어 많이 못 내보냈다”며 미안해했다. 

윌리엄스는 이날도 5분 출전에 그쳤다. 과연 언제쯤 현대모비스의 상황이 여유로워져 윌리엄스의 출전 시간이 늘어날까. 현대모비스의 경기를 지켜보는 관전포인트이다.   

사진 제공 = KBL

김영훈  kim95yh@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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