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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승 노리는 오리온 추일승 감독 "이현민과 아숄루가 관건"

[바스켓코리아 = 고양/김아람 기자] 이현민의 '수비'와 올루 아숄루의 '로테이션 적응'이 이날 경기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고양 오리온은 29일 고양체육관에서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와 2번째 맞대결을 치른다.

지난 주말 마지막 경기에서 나란히 승리를 챙긴 두 팀. 오리온은 시즌 첫 연승에 도전하고, 전자랜드는 초반의 기세를 되살리려 한다. 지난 8일 펼쳐진 두 팀의 첫 대결에서는 전자랜드가 82-73으로 승리한 바 있다. 그러나 그사이 양 팀 모두 선수단에 변화가 있었다.

오리온은 부상으로 떠난 마커스 랜드리의 자리를 올루 아숄루가 채웠다. 당시 발목 통증으로 전자랜드와의 경기에서 한 차례 쉬어갔던 장재석도 정상 출전한다. 전자랜드 역시 이대헌이 족저근막에서 돌아와 13일부터 경기에 나서고 있다.

경기 전에 만난 추일승 감독은 "(이번 시즌 전자랜드와의) 첫 경기에서 조던 하워드의 존재감이 없었다. 지금은 그때보다 움직임이 괜찮아졌다"고 돌아보며 "아숄루가 버티는 힘이 있다. 다른 선수들이 열심히 해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덧붙여 "아숄루가 최근 두 경기에서 적응하는 모습을 보여서 선발로 내세웠다. 그래서 (이)현민이도 선발로 나간다. 고참이라 (김)낙현이 수비에서 구멍 나지 않는 게 관건이다. 아숄루의 로테이션 적응력도 중요하다. 아숄루가 로테이션에서 좋지 않은 모습을 보이면 하워드로 교체할 것이다"라며 이날 경기 키워드로 '이현민'과 '아숄루'를 꼽았다.

아숄루의 장점에 관한 질문에는 "그의 장점을 아무도 모르는 게 장점이다"라고 웃어 보이며 "출전 시간과 득점 등에 욕심내지 않고, 궂은일과 팀을 위해 뛰는 선수다. 좀 더 적응하면 좋을 것"이라고 답했다.

한편, 유도훈 감독은 아숄루를 "조니 맥도웰과 비슷한 선수"라고 평가하며 "신장은 작아도 힘과 자세가 좋다. 첫 경기를 봤을 때는 몸이 안 올라왔다고 생각됐다. 그 선수가 그동안 컨디션이 좋지 않았는데, 우리와의 경기에서도 그랬으면 좋겠다(웃음)"라고 말해 라커룸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어 "(강)상재는 괜찮고, (차)바위와 (섀넌) 쇼터, (전)현우가 외곽에서 좀 더 터져야 한다"며 "(이)대헌이는 헬프 수비 등에서 (정)효근이 역할을 해줘야 한다. 외국 선수와의 매치업에서도 자신 있게 해야 상대 수비가 더 힘들어질 것이다"라고 전했다.

사진 제공 = KBL

김아람  ahram1990@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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