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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 팀 사랑' 전자랜드 할로웨이 "남은 선수 생활을 이 팀에서 하고 싶을 정도"

[바스켓코리아 = 김아람 기자]  "팬들이 나의 컴백을 환영해줬다. 특히 선수들이 반갑게 맞이해줘서 감동했다. 가급적 남은 커리어를 이 팀에서 마무리하고 싶다"

인천 전자랜드는 27일 인천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원주 DB와의 1라운드 맞대결에서 79-71로 승리했다.

지난 주말 2연전에서 연패에 빠졌던 전자랜드는 이날 연패 사슬을 끊어내는 데 성공했다. 승리의 일등 공신은 머피 할로웨이. 그는 32분 42초 동안 21점 20리바운드 6어시스트 3스틸로 펄펄 날았다.

특히 그는 1쿼터 2분 20여 초가 지났을 때, 40초 만에 6점을 쓸어 담는 등 초반 5분 동안 7점 5리바운드 1스틸로 주도권을 잡았다. 3쿼터에도 공격력을 과시한 할로웨이는 속공 덩크를 내리꽂는 등 체육관을 뜨겁게 달궜다. DB가 달아났던 4쿼터에도 6점을 쌓으면서 추격의 발판을 마련했다.

할로웨이는 경기 후 "우리 팀에 필요한 승리였다. 열심히 싸웠고, 마지막까지 전투를 펼친 경기였다. 모두가 열심히 해서 거둔 승리다"라는 승리 소감과 함께 상대로 만난 DB에 대해 "Good team"이라고 전했다.

치나누 오누아쿠와의 매치업에 대해서는 "그와의 매치업은 힘들었지만 재밌었다. 새로운 선수를 만나는 걸 기대하고, 어떤 결과가 있을지 기대하는 편이다. 오누아쿠는 힘과 수비가 좋았다"라고 돌아봤다.

서울 SK의 자밀 워니를 비롯한 많은 외국 선수들은 까다로운 선수로 할로웨이를 꼽기도 한다. 이를 전해 들은 할로웨이는 "수비에서 그런 이야기가 나오는 것 같다. 매치업에서 나의 끈질긴 모습에 상대가 힘들어하는 것 같다. 나에 대한 그런 평가가 감사하다"고 답했다.

강상재와의 호흡에 대해서는 "강상재의 슛 실력이 좋아 코트를 넓게 활용할 수 있다. 내게 어느 지점에서 더블팀이 와도 제일 먼저 찾는 게 강상재일만큼 그는 슛이 좋다. 이대헌도 마찬가지로 슛 실력이 좋다. 그렇기 때문에 상대방이 우리를 공략할 때 가드가 더블팀을 와야 하는 상황이다. 그런 상황에서는 나의 득점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덧붙여 "강상재는 수비에서 좀 더 터프한 모습을 보이면 좋을 것 같다"며 강상재에게 따뜻한 조언을 건넸다.

한편, 경기 종료 후 팬들에게 노래 솜씨를 뽐낸 할로웨이는 "랩을 좋아한다. 잘하진 못하지만, 집에서 혼자 들으면서 중얼중얼 따라 하는 정도다. 내 노래를 듣기 위해 돈을 낼 수 있을 정도인가?"라고 말해 인터뷰실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뿐만 아니라 "팬들이 나의 컴백을 환영해줬다. 특히 선수들이 반갑게 맞이해줘서 감동했다. 가급적 남은 커리어를 이 팀에서 마무리하고 싶다"며 전자랜드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사진 제공 = KBL

김아람  ahram1990@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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