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리그] 신승 거둔 연세대, 중앙대 꺾고 결승 안착

김아람 기자 / 기사승인 : 2019-10-24 19:2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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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신촌/김아람 기자] 4쿼터 역전에 성공한 연세대가 결승행 티켓을 손에 넣었다.


연세대학교는 24일 연세대학교 신촌캠퍼스 체육관에서 열린 2019 KUSF 대학농구 U-리그 4강 플레이오프 중앙대학교와 경기에서 73-68로 승리했다.


한승희(3점슛 1개 포함 26점 16리바운드 3어시스트 3스틸)가 이날 경기 최다 득점자가 됐다. 이정현(3점슛 3개 포함 17점 3리바운드 4어시스트 2스틸)도 두 자리 득점으로 결승행을 이끌었다. 신동혁(3점슛 2개 포함 9점 2리바운드)과 신승민(9점 2리바운드)은 18점을 합작했다.


중앙대는 문상옥(3점슛 2개 포함 24점 3리바운드 6어시스트 2스틸)과 김세창(3점슛 4개 포함 17점 2리바운드 6어시스트), 박진철(12점 10리바운드 2스틸 3블록) 등이 분전했으나, 이날 경기에서 시즌을 마감했다.


연세대는 이정현-김무성-박지원-한승희-김경원이 BEST 5로 나섰고, 중앙대는 김세창-박태준-문상옥-이진석-박진철이 선발 출격했다.


1쿼터는 한승희와 문상옥이 득점을 주고받으며 시작했다. 이후 김무성과 한승희가 차례로 공격에 가담하며, 연세대가 먼저 앞서나갔다. 리드는 오래가지 않았다. 연세대는 연달아 턴오버를 기록했고, 중앙대는 이를 놓치지 않았다. 박진철이 연속 덩크를 내리꽂으며 6-6, 양 팀은 시소게임에 접어들었다.


이정현은 정확한 점퍼를, 김세창은 날쌘 돌파를 선보였다. 한승희의 중거리슛 이후에는 이진석이 블록에 성공, 문상옥이 공격을 마무리했다. 중앙대는 문상옥이 다시 한번 득점에 성공했지만, 다른 득점 지원이 없었다. 1쿼터 막판에는 김경원과 박지원의 득점으로 14-12, 연세대가 근소한 리드를 차지했다.


김세창의 점퍼로 막을 올린 2쿼터에는 문상옥의 득점으로 중앙대가 첫 리드를 잡았다. 연세대는 저조한 야투율에 고전했다. 2쿼터 초반 4분이 지나도록 무득점으로 묶였다. 연세대의 2쿼터 첫 득점은 한승희의 손끝에서 나왔다. 점퍼로 공격의 물꼬를 튼 한승희는 이어 3점슛까지 집어넣었다. 양 팀 통틀어 이날 경기 첫 3점슛이었다.


중앙대는 문상옥이 2쿼터에도 맹활약했고, 박진철이 골 밑에서 위력적인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2쿼터 중반 이후에는 연세대의 타이트한 수비에 막혀 점수를 만들어내지 못했다. 연세대는 이정현이 코트 내외곽을 휘젓고 다니면서 상대 수비를 공략했다. 자신의 득점 찬스까지 놓치지 않으면서 점수를 차곡히 쌓았다. 신승민과 김경원도 자유투로 손을 보탰다.


6점 차로 뒤처진 중앙대. 곧 체육관을 뜨겁게 달궜다. 박진철의 완벽한 블록으로 연세대 공격을 막아냈고, 하프라인 근처에서 문상옥이 버저비터 3점슛을 터뜨렸다. 결과로 27-28, 중앙대가 격차를 줄였다.


3쿼터 초반 2분 동안에는 필드골 득점이 나오지 않았다. 자유투 득점만이 기록됐다. 박진철이 자유투로만 4점 더한 가운데 중앙대가 32-29로 달아나려는 상황, 연세대는 신승민이 점수를 쓸어 담기 시작했다. 김무성도 공격에 힘을 실었다.


중앙대는 김세창과 문상옥이 백투백 3점포를 가동했다. 문상옥의 점퍼로 43-38, 연세대는 패스미스로 공격권까지 잃었다. 중앙대는 선상혁이 적극적인 공격으로 4점을 올렸다. 이진석도 외곽에서 득점 지원했다. 이에 연세대는 한승희와 이정현의 득점으로 맞섰다.


3쿼터 막판에는 김세창이 외곽에서 뜨거운 손끝을 자랑했고, 문상옥도 공격의 활로를 뚫어냈다. 이정현 역시 3점슛으로 자신의 공격력을 입증했다. 3쿼터 막판 한승희의 3점 플레이로 48-55, 연세대가 7점 차로 따라붙었다.


4쿼터 초반에는 중앙대의 공격 마무리가 되지 않았다. 중앙대가 3번의 공격 기회를 잃을 동안 연세대는 한승희가 연속 득점에 성공했다. 계속되는 한승희의 득점에 55-55, 승부는 원점으로 돌아갔다.


치열한 접전이 이어졌다. 이진석과 신동혁이 나란히 3점슛을 성공시켰고, 신동혁과 김세창이 각 2점과 3점을 추가했다. 박진철은 수비 리바운드 이후 속공 과정에서 파울을 얻어냈다.


4쿼터 중반에는 신동혁이 펄펄 날았다. 3점슛으로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다. 경기 종료 3분여를 남겨두고는 결정적인 공격 리바운드를 잡아냈고, 그 공격 기회는 이정현의 3점슛으로 연결됐다. 한승희도 공수에서 무게감을 더했다.

반면, 중앙대는 4쿼터 3분 48초를 남겨두고 이진석이 5번째 반칙을 지적당하면서 벤치로 무거운 발걸음을 옮겼다. 문상옥과 이준희, 선상혁 등이 끝까지 득점하면서 추격했으나, 경기 막판 자유투에서 아쉬움을 남겼다.


사진 제공 = KUB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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