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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연패 끊어낸 KGC인삼공사 오세근 "냉정하게 하려고 했다"

[바스켓코리아 = 김아람 기자] "오늘은 시작부터 다 내려놓고 냉정하게 하려고 했는데, 그 부분이 잘 된 것 같다. 팀 적으로 (문)성곤이나 다른 선수들이 수비와 리바운드를 열심히 해줬다. 그런 부분에서 한발 앞섰다고 생각한다"

안양 KGC인삼공사는 20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서울 삼성과의 1라운드 맞대결에서 87-84로 승리했다.

승리의 중심에는 오세근(25점 3리바운드 4어시스트)이 있었다. 2점 야투율 86%(12/14)를 기록한 오세근은 4쿼터에만 11점을 집중시켰다. 특히 4쿼터 3분여가 지난 시점에서 67-63, 오세근은 3분 동안 8점을 쓸어 담으며 팀이 3연패를 끊어내는 데 앞장섰다.

득점이 전부가 아니다. 그는 2쿼터와 4쿼터 접전 상황에서는 양희종과 박형철의 득점을 어시스트하며 달아나는 점수를 만들었다.

경기를 마친 오세근은 "3연패를 하는 동안에도 경기를 잘 풀어나가긴 했다. 개인적으로는 몸이 안 좋은 상태에서 조급함이 있었다. 냉정하지 못했던 부분이 팀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친 것 같다"며 지난 3경기를 돌아봤다.

이어 "오늘은 시작부터 다 내려놓고 냉정하게 하려고 했는데, 그 부분이 잘 된 것 같다. 팀 적으로 (문)성곤이나 다른 선수들이 수비와 리바운드를 열심히 해줬다. 그런 부분에서 한발 앞섰다고 생각한다"는 승리 소감을 전했다.

KGC인삼공사에는 '오세근이 20득점 이상 기록한 날에 승리한다'는 이야기가 있다. 그 정도로 오세근의 활약은 팀 승리의 보증수표 같은 존재이다.

이에 오세근은 "내가 못하면 야투율이 많이 떨어진다. 다른 선수들은 잘하고 있으니까 나만 더 신경써서 열심히 하면 된다"고 답했다.

한편, 김승기 감독은 "가드 선수들의 리딩 말고는 아쉬운 점이 없다. 세근이와도 그런 부분에서 미팅했었다"라고 이야기한 바 있다.

오세근은 "감독님과 이야기를 하고 있긴 한데, (변)준형이나 (박)지훈이에게는 최대한 말을 하지 않으려고 한다. 자신감이 떨어질 수도 있지 않은가. 시간이 좀 지나야 할 것 같다"는 의견을 밝혔다.

덧붙여 "아직 어린 선수들이라 자신이 해야 할 때와 패스 줄 때 겁을 먹는 것 같다. 슛을 쏠 때는 자신 있게 던지고, 패스 타이밍 등을 잘 조율해야 하는데 아직은 조금 부족한 면이 없지 않아 있다. 경기를 거듭할수록 좋아질 것이다"라며 후배 선수들을 격려했다.

끝으로 최근 출연한 예능 프로그램에 관해서는 "농구의 인기를 위해서라면 뭐든지 해야 한다. 경기장에서는 농구를 열심히 해야 한다. (내가 방송에 출연하는 것을) 좋지 않게 보시는 분들도 있으시겠지만, 농구를 보지 않는 분들은 호기심을 가지실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런 부분은 긍정적이다"라며 농구인으로서의 책임감을 드러냈다.

사진 제공 = KBL

김아람  ahram1990@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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