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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막 3연패' 현대모비스, 예전의 저력 선보일까

[바스켓코리아 = 김아람 기자] 현대모비스가 시즌 초반 고전 중이다.

지난 5일 개막한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16일 오전 기준 울산 현대모비스가 3경기로 가장 적은 경기를 치렀고, 서울 SK와 서울 삼성, 창원 LG가 5경기를 마쳤다. 다른 6개 구단은 각 4경기에 나서는 등 팀별로 3~5경기를 진행한 상태다.

시즌 초반부터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 우승 후보로 지목된 팀들이 개막전부터 일격을 당하는 등 의외의 결과가 속출하고 있다. 특히 강호로 평가된 현대모비스는 개막 후 3연패를 당하며, 직전 시즌 챔피언의 체면을 구겼다.

전신인 부산 기아 시절부터 살펴봐도 현대모비스의 개막 3연패는 많지 않았다. 1997년 프로농구 원년 시즌부터 지난 시즌까지 총 23시즌 동안 현대모비스가 개막 3연패를 기록한 것은 총 세 차례.

2003-2004시즌과 2006-2007시즌에 개막 3연패에 빠졌었고, 가장 최근인 2016-2017시즌에는 개막 4연패로 팀 개막 최다 연패의 불명예를 안았다.

유재학 감독 부임 후만 살펴보면, 2006-2007시즌 모비스는 개막 3연패로 어려움을 겪었다. 그러나 이내 4연승을 달리며, 그 기세를 몰아 통합 우승까지 차지했다. 2016-2017시즌에는 초반 4연패에도 정규리그 4위에 올랐으며, 4강 플레이오프 무대까지 밟는 뒷심을 발휘했다.

하지만 이번 시즌은 만만치 않다. 주축 선수들이 대거 부상에 시름하고 있다. 하체 전반의 문제로 휴식을 취하고 있는 이대성은 이번 주말 경기에 복귀할 예정이나, 김상규는 비시즌 회전근개 파열로 아직 복귀 시점이 정해지지 않았다. 이종현도 장기 재활로 언제 돌아올지 모른다. 햄스트링 부상으로 결장 중인 오용준 역시 경과를 지켜봐야 한다.

그 가운데 양동근과 함지훈, 라건아의 체력 부담이 늘어가고 있다. 함지훈은 팔꿈치 부상으로 비시즌 훈련을 제대로 소화하지 못해 체력적으로 부담스러운 상황, 라건아도 대표팀에 다녀오면서 피로가 쌓였다. 양동근도 노쇠화를 겪고 있다. 아직 51경기가 남은 만큼 부상 선수의 복귀와 다른 선수들의 체력 안배가 관건이다.

한편, 현대모비스는 18일 KGC인삼공사와의 원정 경기를 시작으로 20일 KCC(원정), 22일 LG(홈) 등 5일 동안 3경기 일정을 소화한다.

사진 제공 = KBL

김아람  ahram1990@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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