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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맘대로 프리뷰] 백척간두에 선 두 팀, 상승세끼리의 만남

[바스켓코리아 = 손동환 기자] 낭떠러지에 선 두 팀과 상승세를 타고 있는 두 팀이 맞대결한다.

이번 '내 맘대로 프리뷰'는 오후 5시에 경기하는 네 팀의 대결을 다룬다. 프리뷰를 작성하는 기자가 경기를 좌우하는 핵심 요소를 스스로 물어본다. 그리고 그 질문에 대답한다.

그러나 기자의 생각을 담는 것이 핵심은 아니다. 직접 질문하고 직접 대답하며 해당 경기를 예습한다. 그리고 'BK Review'를 통해 잘못 생각한 점을 복습한다. 이러한 과정을 시즌 내내 반복한다. 예습-복습을 통해, 2019~2020을 철저히 공부하려고 한다. 핵심은 '공부'다. (문답 형식이라 본의 아니게 구어체를 사용했습니다. 독자 분들의 양해 부탁드립니다)

경기 번호 20 : 울산 현대모비스 vs 서울 삼성 - 오후 5시, 울산동천체육관

[울산 현대모비스 개막 후 전적]
 - 10월 5일 vs. 전자랜드 : 81-88 패 (울산동천체육관)
 - 10월 12일 vs. 오리온 : 62-69 패 (고양실내체육관)

  * 10개 구단 중 유이한 무승 (창원 LG : 4패)
[서울 삼성 개막 후 전적]
 - 10월 5일 vs. LG : 83-82 승 (창원실내체육관)
 - 10월 6일 vs. 전자랜드 : 78-79 패 (인천 삼산월드체육관)
 - 10월 9일 vs. KCC : 79-92 패 (전주실내체육관)
 - 10월 12일 vs. kt : 88-95 패 (사직실내체육관)

  * 개막전 승리 후 3연패

바스켓 : 핵심 포인트는 어떤 걸까?
코리아 : 아무래도 라건아(199cm, C)인 것 같아. 현대모비스는 라건아의 공수 활약을 기대할 거고, 삼성은 라건아 봉쇄법에 집중할 것 같아.
김준일(200cm, C)이 라건아를 막을 확률이 높은데, 현대모비스는 라건아에게 올 집중 견제를 잘 이용해야 할 것 같아. 라건아가 볼을 잡을 때, 나머지 4명의 현대모비스 선수가 볼 없는 움직임을 잘 해야 할 것 같아.
반대로, 삼성은 라건아에게 다양한 수비 전술을 구사해야 할 것 같아. 도움수비를 간다든지, 2대2 상황에서 바꿔막기를 한다든지, 아니면 지역방어를 쓴다든지. 상황에 맞는 수비 전술로 라건아나 라건아에게서 파생되는 옵션을 막아야 할 것 같아.
바스켓 : 두 팀 다 상황이 좋지 않아. 그래도 유리한 팀은 누구일까?
코리아 : 현대모비스는 승리를 한 번도 이루지 못했고, 삼성은 개막전 말고는 한 번도 못 이겼어. 두 팀 다 승리가 고플 거야.
현대모비스는 주축 자원의 체력 관리가 중요할 것 같아. 이대성(190cm, G)이 이번 주말 경기에 결장하고, 양동근(182cm, G)과 함지훈(198cm, F)은 12일 오리온전에서 각각 35분 18초와 36분 31초를 뛰었어. 아무래도 백업층이 약해서, 그런 점을 벤치에서 걱정할 것 같아.
삼성은 확실한 기둥이 없어보여. 닉 미네라스(199cm, F)가 득점력을 끌어올리고 있지만, 공수 양면에서 위압적인 건 아니야. 삼성이 탄탄한 현대모비스의 조직력을 어떻게 극복할지 궁금해. 그런 면에서 현대모비스에 손을 들어주는 게 맞을지도 모르겠어.

경기 번호 21 : 부산 kt vs 인천 전자랜드 - 오후 5시, 사직실내체육관

[부산 kt 개막 후 전적]
 - 10월 6일 vs. SK : 80-88 패 (사직실내체육관)
 - 10월 10일 vs. 오리온 : 90-87 승 (고양실내체육관)
 - 10월 12일 vs. 삼성 : 95-88 승 (사직실내체육관)

  * 시즌 첫 홈 승리 및 시즌 첫 연승
[인천 전자랜드 개막 후 전적]
 - 10월 5일 vs. 현대모비스 : 88-81 승 (울산동천체육관)
 - 10월 6일 vs. 삼성 : 79-78 승 (인천 삼산월드체육관)
 - 10월 8일 vs. 오리온 : 82-73 승 (인천 삼산월드체육관)

  * 10개 구단 중 유이한 무패 팀 (원주 DB : 3승)

바스켓 : 가장 기대되는 매치업은 뭐야?
코리아 : 부산 kt의 허훈(180cm, G)과 인천 전자랜드의 김낙현(184cm, G), 두 가드의 맞대결이 기대돼. 나이도 같고, 출신 대학도 라이벌(허훈 - 연세대, 김낙현 - 고려대)이라 많은 주목을 받아왔어.
kt 허훈은 공격적이면서 패싱 센스가 뛰어난 가드야. 특히, 개막 3경기에서 평균 8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하고 있어. 시즌 시작한 지 1주일도 안 됐지만, 어시스트 1위야. 2대2에서 패스해야 할 타이밍을 알고, 월드컵을 다녀오고 농구를 보는 눈도 넓어진 것 같아.
전자랜드 김낙현은 원래 슈팅에 능한 선수야. 허훈보다 패스 센스는 떨어지지만, 슈팅 능력만큼은 확실해. 국내 선수 중 득점 3위(평균 17점)을 기록하고 있고, 경기당 평균 3점슛도 2.7개(전체 2위)를 기록하고 있어.
어쨌든 허훈과 김낙현은 비슷하면서도 다른 스타일을 지니고 있어. 두 선수만의 스타일에 집중해서 보면, 더 재미있게 경기를 볼 수 있을 것 같아.
바스켓 : 두 팀 다 상승세야. 더 상승세를 탈 팀은 어디일까?
코리아 : kt와 전자랜드 모두 쉽게 이긴 경기는 없어. 특히, kt는 크게 이기다가도 마지막 집중력이 흔들렸어. 아무래도 수비 집중력이 떨어지는 것 같아. 전자랜드는 공수 모두 탄탄한 조직력을 보유했지만, 포워드층이 예전만큼 두껍지 않아. 후반으로 갈수록 골밑 수비나 리바운드에 약점이 생길 수 있어.
kt와 전자랜드 모두 빠른 공격을 추구하고 있어. 속공에서 3점을 주저하지 않는 것도 비슷해. 서로가 서로의 팀 컬러를 얼마나 제어하느냐가 중요할 것 같아. 누가 이길지는 잘 모르겠어.

사진 제공 = KBL
사진 설명 1 = 라건아(울산 현대모비스, 왼쪽)-닉 미네라스(서울 삼성, 오른쪽)
사진 설명 2 = 허훈(부산 kt, 왼쪽)-김낙현(인천 전자랜드, 오른쪽)

손동환  kahn05@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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