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KBL
'3연패 늪' 오리온 추일승 감독 “마지막 집중력 부족이 패인"

[바스켓코리아 = 고양/김준희 기자] 끝내기 패배에 외국인 선수 부상까지. 추일승 감독의 시름이 깊어졌다.

고양 오리온은 10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부산 KT와 1라운드 맞대결에서 87-90으로 패했다.

오리온은 이날 외국인 선수 조던 하워드가 3점슛 2개 포함 29점을 올리면서 맹활약을 펼쳤다. 지난 경기 약점을 노출했던 제공권도 개선됐다(리바운드 29-30).

최진수(14점), 이승현(8점), 장재석(8점) 등 국내 선수들도 첫 승을 위해 힘을 모았지만, 종료 1.2초를 남겨놓고 터진 KT 조상열의 끝내기 3점포에 무릎을 꿇었다.

경기 후 오리온 추일승 감독은 “오늘 경기는 앞서 치른 두 경기와 똑같은 양상으로 전개됐다. 1쿼터 대량 실점이 좋지 않았다. 후반에 수정을 하면서 좋아졌는데, 마지막 집중력이 패인이 아닌가 생각한다”고 총평을 남겼다.

이어 추 감독은 “그래도 경기력 자체는 조금씩 나아지고 있어서 그건 긍정적으로 생각한다. 초반부터 경기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하는 게 중요할 것 같다”고 밝혔다.

4쿼터 부상으로 코트를 떠난 마커스 랜드리에 대한 이야기도 나왔다. 추 감독은 “랜드리가 부상이 심상치 않은 것 같다. 아킬레스 쪽이다. 본인 말로는 ‘딱’ 소리가 났다고 한다. 경기 도중 병원에 가서 검사를 받고 있는 상황이다. 고민거리를 안게 됐다”며 한숨을 쉬었다.

버저비터를 허용한 상황에 대해서는 “짧은 시간에 진행되는 패스를 차단하기 위해 (최)진수가 패서 수비를 했다. KT가 조상열을 선택하면서 구멍이 난 것 같다. 슛 던지는 선수가 집중력을 갖고 잘했다. 모든 경우의 수를 다 계산해서 수비를 했어야 됐는데, 그 부분에서 부족했던 것 같다”고 돌아봤다.

특히 추 감독은 1쿼터에 대량 실점하는 부분에 대해 “경기 모드로 전환되는 몰입도가 떨어지는 것 같다. 그 부분은 고민하고 연구해봐야 할 것 같다. 1쿼터에 실점이 많은 건 팩트”라며 고쳐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3점슛 2개 포함 29점으로 활약한 조던 하워드에 대해서는 “득점을 많이 하긴 했지만 아직 부족하다. 공격 패턴이 단조롭다. 나머지 선수를 더 활용해야 한다. 순간 냉정하지 못해 터프샷을 날리려는 경향이 있다. 오늘은 운이 좋아서 득점이 되거나, 파울을 얻어냈다. 중요한 건 안정감을 갖춰야 한다. 그걸 바탕으로 승부처에서 임팩트 있는 활약을 해주는 게 좋다”며 개선점을 지적했다.

사진제공 = KBL

김준희  kjun0322@basketkorea.com

<저작권자 © 바스켓코리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준희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여백
여백
포토 뉴스
[BK포토] KCC 김국찬,
[BK포토] KT 허 훈,
[BK포토] KT 양홍석,
[BK포토] KT 쏜튼,
[BK포토] KCC 송교창,
여백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