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KBL
최성원의 활약, SK에 주는 효과는?

[바스켓코리아 = 손동환 기자] 조연 1명의 예기치 못한 활약. 효과는 생각보다 큰 것 같다.

서울 SK는 9일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창원 LG를 105-76으로 제압했다. SK는 개막 후 연승을 달렸다.

SK는 많은 자원을 보유한 팀이다. 상대에 따라 스타팅 멤버를 다르게 한다. 포지션 상황에 맞춰, 주축 자원을 스타팅에서 제외할 때가 많다.

LG전 역시 그랬다. LG가 김시래(178cm, G)라는 정상급 PG를 보유하고 있고, SK는 김선형(187cm, G) 대신 최성원(183cm, G)을 내보냈다.

최성원은 2017 KBL 국내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2라운드 3순위로 SK에 입단했다. 왕성한 활동량과 스피드, 템포 조절 능력을 갖춘 가드로 평가받았다. 그러나 2017~2018 시즌 데뷔 후 7번의 정규리그 경기에만 뛰었다.

김선형과 최원혁(182cm, G), 단신 외국선수 등 쟁쟁한 가드 자원이 많았다. 최성원은 D리그를 통해 실전 감각을 다졌다. 1군 엔트리에 포함되며, 선배들의 경기력을 관찰했다. 선배들의 장점을 자신의 것으로 만들려고 했다.

2019~2020 시즌. 최원혁이 군에 입대했고, FA로 데려온 전태풍(178cm, G)의 몸 상태가 좋지 않기 때문. 김선형이 대표팀 차출로 팀을 비운 동안, 최성원은 기회를 노렸다. 단점인 슈팅 성공률과 수비 강화에 중점을 뒀다.

최성원은 연습경기에서 날카로운 패스와 정교해진 슈팅을 보였다. 문경은 SK 감독도 “(최)성원이는 길게 본 선수인데, 성장 속도가 생각보다 빠르다”며 최성원의 성장을 높이 바라봤다.

최성원은 개막전을 제외한 2경기에서 선발 투입됐다. 부산 kt의 허훈(180cm, G)과 LG의 김시래(178cm, G)를 막는데 힘을 쏟았다. 빠른 움직임과 투지가 돋보였다. 두 가드에게 많은 점수를 내줬지만, 체력을 빼는데 성공했다. 벤치의 박수를 받았다.

LG전에서는 공격 운영과 슈팅 능력에도 자신감을 보였다. 돌파에 이은 레이업 시도와 비어있는 동료를 보는 시야, 오픈 찬스에서의 슈팅으로 상대를 흔들었다.

최성원은 매 경기 10분 넘게 소화하고 있다. 10분 동안 순도 높은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 최성원의 활약은 SK에 긍정적인 효과를 준다. 왕성한 활동량과 투지는 코트와 벤치에 자극을 준다. 팀 분위기를 끌어올릴 수 있다.

무엇보다 주축 가드인 김선형의 부담을 더는 게 가장 크다. 김선형은 자타공인 SK의 핵심 자원. 김선형이 매 경기 35분을 소화하는 건 부담이기에, 최성원의 활약은 필수다. 아직까지 최성원은 자신의 역할을 잘 수행하고 있다.

[최성원 시즌별 KBL 기록]
1. 2017~2018
 1) 정규리그 : 6경기 출전, 평균 2분 20초 0.7점
 2) 2017 D리그 : 4경기 출전, 평균 29분 34초 5.5점 3.5어시스트 3.3리바운드
 3) 2017 D리그 챔피언 결정전 : 1경기, 34분 55초 13점 6어시스트 4리바운드
2. 2018~2019
 1) 정규리그 : 1경기 출전, 1분 19초
 2) D리그 : 8경기 출전, 평균 32분 34초 9.1점 4.4어시스트 3.8리바운드
3. 2019~2020
 1) 정규리그 : 3경기 출전, 평균 12분 37초 5.3점 1.3리바운드 1어시스트
  - 10월 5일 vs. KCC : 10분 31초, 3점 2어시스트
  - 10월 6일 vs. kt : 14분 17초, 2리바운드 1블록슛
  - 10월 9일 vs. LG : 13분 3초, 13점(3점 : 3/4) 2리바운드 1어시스트 1스틸

사진 제공 = KBL

손동환  kahn05@basketkorea.com

<저작권자 © 바스켓코리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손동환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여백
여백
포토 뉴스
[BK포토화보] 창원LG vs 고양오리온 경기모습
[BK포토화보] 부산KT vs 울산현대모비스 경기모습
[BK포토]SK 신인선수 환영식 현장화보
[BK포토]SK VS 전자랜드 경기화보
[BK포토화보] 부산KT vs 창원LG 경기모습
여백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