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멤피스, 카보클로를 센터로 기용하는 실험 중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멤피스 그리즐리스가 현 전력으로 변화를 모색하고 있다.

『The Athletic』에 따르면, 멤피스가 브루노 카보클로(포워드, 206cm, 98kg)를 센터로 활용하는 방법을 연구 중에 있다고 전했다.

카보클로는 NBA에서 선수생활을 이어가는 동안 주로 스윙맨으로 나섰다. 스윙맨 중에서도 큰 신장을 자랑한 그였지만, 멤피스는 그를 센터로 투입하는 방안을 실험 중인 것으로 보인다. 카보클로가 센터로 나설 경우 기동력에서 큰 장점을 가져갈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당장 취약한 센터 포지션을 채울 수 있는 점이 고려된 것으로 이해된다.

현재 멤피스는 카보클로의 높이를 적극 활용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멤피스는 카보클로와 신장과 팔 길이라면 충분히 센터로 나서기 충분하다고 판단하고 있다. 지난 월드컵에서도 스윙맨으로 나서기보다는 양 쪽 포워드 포지션을 오가며 브라질 대표팀에 힘을 보탠 것을 감안하면 불가능한 사안도 아니다.

더군다나 멤피스는 골밑이 다소 취약하다. 요나스 발런슈너스가 자리하고 있지만, 백업 센터가 마땅치 않다. 제런 잭슨 주니어가 있지만, 이제 2년차를 맞이하는 어린 선수인 만큼, 당장 많은 것을 기대하기 어렵다. 이에 멤피스는 센터진을 좀 더 든든하게 다지면서 카보클로를 다양하게 활용할 의도로 그를 센터로 투입하는 것을 구상 중에 있다.

이와 관련하여 멤피스의 테일러 젠킨스 감독은 “주로 파워포워드나 센터가 되겠지만, 다양하게 그를 활용할 계획”이라며 카보클로의 활용 방안을 밝혔다. 이어 “그를 서머리그에서 센터로 기용하면서 공격에 나설 시 편하게 하는데 중점을 뒀다”면서 “수비적인 부분에서는 픽&롤 상황에 대처하는 부분에 중점을 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카보클로는 지난 시즌 도중 10일 계약을 통해 멤피스에 합류했다. 멤피스에서 두 번째 10일 계약까지 따낸 그는 잔여시즌 계약이 포함된 다년 계약을 맺었다. 멤피스는 2년 계약으로 카보클로를 앉혔다. 다만 다가오는 2019-2020 시즌의 연봉은 약 184만 달러 중 30만 달러만 보장된다.

그는 지난 시즌 34경기에서 나서 경기당 23.5분을 소화하며 8.3점(.427 .369 .840) 4.6리바운드 1.5어시스트 1블록을 기록했다. NBA 진출 이후 가장 빼어난 시즌을 보낸 그는 약체인 멤피스에서 자리를 잡는데 성공하면서 NBA에서 선수생활을 이어갈 가능성을 충분히 선보였다. 지난 시즌에도 포지션을 넘나들면서 멤피스 로테이션에 힘을 보탰다.

NBA에서 뛴 이후 파워포워드로 나선 시간이 적지 않은 것을 감안하면 굳이 센터로 뛰는 것이 크게 부담이 되진 않을 전망이다. 다만 큰 선수들을 상대로 얼마나 효과적인 모습을 보이느냐가 향후 카보클로에게 중요하다. 지난 시즌 멤피스 벤치에서 보인 가능성을 이어간다면, 충분히 제 몫을 해낼 것으로 기대된다.

사진_ NBA Mediacentral

이재승  considerate2@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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