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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자유투 45%’ 서동철 감독, “선수들이 더 넣고 싶었을 거다”

[바스켓코리아 = 부산/손동환 기자] 부산 kt가 홈 개막전에서 쓴 맛을 봤다.

kt는 6일 부산 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홈 개막전에서 서울 SK에 80-88로 패했다.

kt는 경기 초반 자밀 워니(199cm, C)의 득점력을 막지 못했다. 하지만 김현민(198cm, F)-김민욱(205cm, C) 등 빅맨의 3점포로 분위기를 반전했다.

kt는 SK를 계속 위협했다. 5점 차 내외로 추격전을 펼쳤다. 4쿼터 시작 2분 만에 바이런 멀린스(212cm, C)의 자유투로 70-71, 역전 분위기를 만들었다.

그러나 연이은 속공 실패와 턴오버로 분위기 반전에 실패했다. 최준용(200cm, F)과 자밀 워니에게 3점슛과 골밑 득점을 내줬다. 최부경(200cm, F)에게 공격 리바운드에 이은 득점까지 내줬다. 경기 종료 1분 50초 전 78-88로 밀렸다. 시간은 남았지만, 흐름은 SK의 것이었다.

하지만 kt의 아쉬움은 더 큰 데 있다. 자유투 성공률이다. kt의 SK전 자유투 성공률은 45%(9/20). SK의 3점슛 성공률(53%, 8/15)보다 낮았다.

kt가 4쿼터 중반까지 SK와 시소 게임을 유지했고, 1쿼터부터 3쿼터까지 SK보다 2배 더 많이 자유투를 시도했다.(kt : 18개, SK : 9개) kt의 아쉬움은 컸다.

서동철 kt 감독도 이를 알고 있었다. 하지만 “아쉬움이 있지만, 그 부분은 선수들이 더 넣고 싶었을 거다”며 선수들을 위로했다.

그리고 “개막전에 많은 팬들께서 체육관을 찾아주셨다. 너무 감사드린다. 우리가 이겼다면 팬들께서 즐겁게 돌아가셨을 건데, 그렇지 못해 죄송스러운 마음이 크다. 나아진 모습 보여드리겠다. 앞으로도 팬들의 많은 성원을 부탁드리겠다”며 팬들에게 미안함을 표시했다.

마지막으로 “두 팀 다 각자의 장점을 살리는 농구를 했다. 우리 선수들이 승부처에서 SK보다 노련하지 못했다. 또한, 승부처에서 리바운드를 내준 게 컸다. 경기를 잘 풀었었는데, 아쉬움이 크다”며 ‘승부처 경기력’을 보완하겠다고 밝혔다.

kt의 경기력은 나쁘지 않았다. kt가 경기 내내 ‘우승 후보’를 위협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사령탑은 선수들에게 아쉬움을 돌리지 않았다. 오히려, 선수들의 자신감을 고취시키려고 했다.

사진 제공 = KBL

손동환  kahn05@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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