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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막전 석패’ 유재학 감독, “질 경기 졌다”

[바스켓코리아 = 울산/손동환 기자] 추격전을 펼쳤지만, 결과는 패배였다.

울산 현대모비스는 5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개막전에서 인천 전자랜드에 81-88로 패했다. 지난 시즌 챔피언 결정전의 기쁨을 재현하지 못했다.

현대모비스는 경기 초반부터 밀렸다. 슛이 터지지 않았다. 현대모비스의 전반전 3점슛 성공률은 10%도 안 됐다.(1/15) 이로 인해, 골밑과 외곽이 불균형했다.

유재학(56) 현대모비스 감독은 경기 후 “질 경기 진 것 같다. 선수들 컨디션이 좋아보이지 않았고, 팀적인 면에서 우왕좌왕하는 느낌이 있었다. 선수들 밸런스가 안 맞아서 슛이 안 들어갔고, 그러면서 팀 밸런스가 망가진 것 같다”며 경기를 총평했다.

그러나 현대모비스는 끝까지 추격전을 펼쳤다. 경기 종료 2분 37초 전 양동근(182cm, G)의 3점포로 79-80까지 전자랜드를 쫓았다. 현대모비스의 저력이 보인 순간이었다.

하지만 유재학 감독은 “단순히 슛이 안 들어가서 진 건 아니다. 안 됐던 부분을 빠른 시간에 잡아야 한다. 안 되면 시즌 내내 극복하기 힘들다고 선수들한테 강조했다. 경기력이 나아질 거라고는 보는데, 그 시점이 빨리 왔으면 좋겠다”며 팀 경기력을 냉정히 바라봤다.

현대모비스는 12일 고양 오리온과 원정 경기를 치른다. 전력을 다질 시간이 많다. 유재학 감독도 “오늘 경기만 놓고 보면, 준비 기간이 긴 게 좋은 것 같다”며 긴 휴식 시간을 긍정적으로 바라봤다.

현대모비스의 경기력은 분명 이전 같지 않았다. 그렇지만 현대모비스는 언제든 치고 나갈 수 있는 팀이다. 양동근(182cm, G)-이대성(190cm, G)-함지훈(198cm, F)-라건아(200cm, C) 등 주축 선수가 확실하고, 무엇보다 공수 조직력이 KBL 탑 클래스이기 때문.

오히려, 첫 경기 패배가 약이 될 수도 있다. 문제를 빨리 파악해야, 해결이 빨라지기 때문. 그래서 유재학 감독이 패배를 빠르게 인정했는지도 모르겠다.

사진 제공 = KBL

손동환  kahn05@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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