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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 선수 1명 뛰는 19-20시즌, 초반 기선 제압이 중요한 이유(순위편)

[바스켓코리아 = 김아람 기자] 새 시즌이 이틀 앞으로 다가왔다.

2019-2020시즌, 많은 규정에 변화가 있었다. 그중 하나는 외국 선수에 관한 규정이다. 신장 제한 규정이 폐지됐고, 2명 보유에 1명 출전하는 방식으로 변경됐다.

최근 4년간 각 팀은 2개 쿼터에 한해 외국 선수 2명이 출전할 수 있었다. 2012-2013시즌부터 2014-2015시즌까지는 2명을 보유하되, 출전은 1명만이 할 수 있었다. 외국 선수 규정에 있어 올 시즌과 가장 유사했던 시즌이다.

라운드를 거듭할수록 선수들은 체력과 부상에서 자유롭기 쉽지 않다. 그렇기 때문에 대부분의 팀은 각자의 목표를 위해 초반부터 밀리지 않겠다는 의지가 강하다.

그렇다면 이번 시즌과 유사했던 2012-2013시즌~2014-2015시즌 10개 팀 1라운드 성적이 정규리그 최종 순위에 미치는 영향은 어땠을까. 1라운드 순위로 알아보자.

아래의 기록은 정규리그 270경기 중 1라운드에 해당하는 45경기를 기준으로 살펴보았다. 각 팀은 매 라운드 9경기를 펼친다. 리그 일정상 1라운드를 마칠 시점에 어느 팀은 1경기를 더 치를 수도, 덜 치를 수도 있다. 구체적으로 2014-2015시즌 1라운드에서는 오리온스가 10경기, 전자랜드가 8경기를 진행했으나, 이는 고려하지 않았다.

◆ 2012-2013시즌

1라운드에서 1위를 차지했던 SK가 정규리그 우승을 차지한 가운데 삼성(6위), LG(7위), KT(8위), KCC(10위)는 1라운드 순위가 최종 순위가 됐다. 전자랜드와 KGC, 오리온스는 1라운드 순위보다 하락한 채 정규리그를 마감했고, 모비스와 동부는 1라운드 순위보다 높은 위치에서 리그를 마쳤다.

그러나 상승, 하락의 폭이 크지 않아, 플레이오프 진출 여부는 변함없었다. 즉, 1라운드에서 1~6위를 차지했던 팀들이 결국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 2013-2014시즌

2013-2014시즌은 다르다. 순위 변동 폭이 큰 팀이 많다. 먼저, 1라운드에서 2위를 차지했던 KCC가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했다. 반면, 공동 5위로 1라운드를 마무리했던 LG는 모비스와 함께 공동 1위로 올라섰다. 오리온스 역시 공동 8위로 출발했지만, 정규리그를 공동 5위로 마치면서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KCC를 제외한 1라운드 상위 팀들이 모두 플레이오프 진출 티켓을 거머쥔 점으로 봤을 때, 2012-2013시즌과 같이 1라운드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팀이 결국 플레이오프까지 진출할 수 있었다.

◆ 2014-2015시즌

2014-2015시즌 1라운드와 최종 순위에서 눈에 띄는 점은 '순위 하락의 폭'이다. 오리온스와 KCC, 삼성이 1라운드 순위보다 각 4단계 하락했다. 1라운드를 8승 1패, 1위로 출발한 오리온스는 순위가 하락했음에도 플레이오프에는 진출할 수 있었다. 모비스와 동부, SK는 1라운드보다 각 1단계씩 올라간 상태에서 정규리그를 끝냈다.

변화의 폭은 앞선 두 시즌보다 컸지만, KCC를 제외한 나머지 1라운드 상위 팀은 무난히 봄 농구에 안착했다.

참고로 2016-2017시즌부터 2018-2019시즌까지도 크게 다르지 않았다. 세 시즌 모두 0~2개 팀을 제외하면, 모두 1라운드 1~6위 팀이 플레이오프 무대를 밟았다.

프로농구 1라운드 순위가 곧 최종 순위라고 보는 것은 무리다. 그렇지만 최근 몇 년 동안 1라운드 중상위권 팀이 플레이오프에 진출한 것은 많은 이가 알고 있던 사실이고, 실제로 일어난 일이다. 확실한 것은 팀 순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은 무수히 많다는 것. 이틀 뒤 개막하는 2019-2020시즌이 기대되는 이유다.

사진 제공 = KBL

김아람  ahram1990@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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