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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L D-2] 구단 전력의 핵심, 각 팀 외국선수는? (2편)

[바스켓코리아 = 손동환 기자] 각 구단은 12명의 선수 명단을 경기에 제출할 수 있다. 구단별로 2명의 외국선수만 제출할 수 있고, 그 중 1명의 외국선수만 코트에 나설 수 있다.

그러나 외국선수의 비중은 크다. 외국선수의 기량이 부족한 팀은 시즌 내내 고생한다. 외국선수가 다치기라도 하는 날에는, 코칭스태프와 사무국 모두 머리를 쥐어짜야 한다.

10개 구단 모두 2019~2020 시즌 외국선수 선발에 심혈을 기울였다. 그 결과, KBL과 함께 할 20명의 외국선수가 확정됐다. 익숙한 얼굴과 새로운 얼굴이 KBL을 준비하고 있다.

# 울산 현대모비스 - 자코리 윌리엄스, 아이라 클라크

[자코리 윌리엄스 최근 주요 경력]
1. 2017~2018 
 - NBA G리그 : 49경기, 평균 30.7분 15.4점 7.5리바운드
  * 소속 팀 : Canton Charge
2. 2017~2018 
 - 이스라엘 I-BSL : 14경기, 평균 19.5분 8.1점 4.6리바운드 
  * 소속 팀 : Hapoel Galil Gilboa
3. 2018~2019
 - NBA G리그 : 50경기, 평균 28.8분 15.2점 7.0리바운드 2.6어시스트
  * 소속 팀 : Canton Charge
  * 자코리 윌리엄스 2018~2019 활약상 : https://www.youtube.com/watch?v=Buz1j1aN27o
[아이라 클라크 2018~2019 KBL]
1. 정규리그 : 16경기, 평균 10분 7초 4.8점 3.6리바운드
 * 아이라 클라크 2019.02.15. 하이라이트 : https://sports.news.naver.com/basketball/vod/index.nhn?id=512949&category=kbl&gameId=2019021510163301220&date=20190215&listType=game
2. 4강 PO : 4경기, 평균 6분 26초 1.3리바운드
3. 챔피언 결정전 : 5경기, 평균 5분 26초 2.4점 1.8리바운드
 * 소속 팀 : 울산 현대모비스

울산 현대모비스는 자코리 윌리엄스(201cm, F)를 새로운 외국선수로 낙점했다. 왼손잡이인 윌리엄스는 스피드와 탄력, 활동량을 겸비한 포워드.
윌리엄스의 동료인 라건아(199cm, C)는 “속공과 리바운드 가담 능력이 좋다. 팀에 큰 에너지를 줄 수 있는 자원”이라며 윌리엄스를 평가했다.
그러나 윌리엄스의 슈팅 거리는 길지 않다. 또한, 윌리엄스의 포스트 수비는 그렇게 위협적이지 않다. 자신이 지닌 약점을 어느 정도 득점해야, 라건아 대신 코트에 들어갈 수 있다.
현대모비스의 두 번째 선택은 아이라 클라크(199cm, F). 클라크는 44살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탄탄한 체격과 뛰어난 운동 능력을 자랑한다. 그만큼 자기 관리가 철저하다는 뜻. 훈련하고 경기에 나서는 것만으로 후배 외국선수의 귀감이 될 수 있다.
그러나 클라크의 출전 시간은 짧을 예정이다. 현대모비스는 라건아와 외국선수 2명 중 1명만 코트에 보낼 수 있고, 라건아와 윌리엄스가 코트에 나설 확률이 높기 때문이다. 클라크의 실질적인 역할은 라건아와 윌리엄스의 조언자가 될 전망이다.

# 인천 전자랜드 - 머피 할로웨이, 섀넌 쇼터

[머피 할로웨이 최근 주요 경력]
1. 2016~2017
 - 필리핀 FPBA : 8경기, 평균 42.2분 27점 17.8리바운드 3.6어시스트 2.9스틸 2.8블록슛
  * 소속 팀 : Northport Batang Pier
2. 2017~2018
 - 이스라엘 I-BSL : 33경기, 평균 29.1분 13.6점 8.5리바운드 2.3어시스트 1.5스틸
  * 소속 팀 : Maccabi Rishon Lezion
3. 2018~2019
 - KBL : 17경기, 평균 31분 55초 18.2점 13.1리바운드 3어시스트 1.9블록슛 1.8스틸
  * 소속 팀 : 인천 전자랜드
  * 머피 할로웨이 2018.11.24. 하이라이트 : https://sports.news.naver.com/basketball/vod/index.nhn?id=494273&category=kbl&gameId=201811246550330186&date=20181124&listType=game
[섀넌 쇼터 2018~2019 KBL]
1. 정규리그 : 54경기, 평균 23분 33초 17.2점 5.6리바운드 4.0어시스트
2. 4강 PO : 4경기, 평균 20분 18초 12.8점 7.3리바운드 4.5어시스트
3. 챔피언 결정전 : 5경기, 평균 21분 26초 17.2점 4.8리바운드 4.8어시스트 1.4스틸
  * 소속 팀 : 울산 현대모비스
  * 섀넌 쇼터 챔피언 결정전 3차전 활약상 : https://sports.news.naver.com/basketball/vod/index.nhn?id=531816&category=kbl&gameId=20190417651033043&date=20190417&listType=game

머피 할로웨이(198cm, F)는 2018~2019 시즌 인천 전자랜드의 초반 상승세를 주도한 외국선수. 그러나 발등 부상으로 경기력 침체를 겪었고, 결국 시즌 중 물러났다.
할로웨이의 강점은 탄탄한 체격과 뛰어난 운동 능력. 왼손잡이라는 점 또한 상대를 곤란하게 할 수 있다. 할로웨이를 상대한 KGC인삼공사 코칭스태프는 “몸이 더 좋아진 것 같다”며 할로웨이의 몸 상태를 높이 평가했다.
다만, ‘부족한 슈팅 능력’과 ‘자유투 성공률’이라는 장애물을 극복해야 한다.
섀넌 쇼터(186cm, G)는 2018~2019 시즌 울산 현대모비스의 통합 우승을 이끈 외국선수다. 안정적이면서 폭발적인 득점력을 보유한 자원이다. 해당 포지션에서 국내 선수와 많이 맞설 수 있다. 미스 매치를 유도할 수 있다는 뜻이다.
그러나 쇼터가 나설 때, 전자랜드는 할로웨이를 쓸 수 없다. 국내 포워드 라인의 역할이 중요하다. 그러나 정효근(국군체육부대)-김상규(울산 현대모비스)-이대헌(발바닥 부상) 모두 팀을 이탈했다. 쇼터가 얼마나 경기에 나설지 미지수다.

# 창원 LG - 버논 맥클린, 캐디 라렌

[버논 맥클린 최근 주요 경력]
1. 2017~2018
 1) KBL : 54경기, 평균 34분 51초 23.3점 10.1리바운드 3.7어시스트
  * 소속 팀 : 고양 오리온
  * 버논 맥클린 2018.02.08. 하이라이트 : https://tv.naver.com/v/2685942
 2) 필리핀 FPBA: 4경기, 평균 38.1분 21점 13.3리바운드
  * 소속 팀 : Purefoods Star Hotshots
2. 2018~2019
 - 일본 B리그 : 62경기, 평균 32.8분 15.2점 8.6리바운드 2.9어시스트
  * 소속 팀 : Kawasaki Brave Thunders
[캐디 라렌 최근 주요 경력]
1. 2017~2018
 1) 이탈리아 Lega A : 18경기, 평균 30.6분 15.7점 9.9리바운드 1.3블록슛
  * 소속 팀 : A New Basket Brindisi
 2) 터키 T-BSL 14경기, 평균 13.1분 7점 4.1리바운드
  * 소속 팀 : Besiktas Sompo Japan
2. 2018~2019
 1) 스페인 ACB : 35경기, 평균 21.4분 11.3점 5.5리바운드 1.3블록슛
  * 소속 팀 : ICL Manresa
 2) 푸에르토리코 BSN : 14경기, 평균 24.7분 12.5점 5.6리바운드 1어시스트 1블록슛
  * 소속 팀 : Piratas de Quebradillas
  * 캐디 라렌 vs. Arecibo 하이라이트 : https://www.youtube.com/watch?v=KZe4lPsBxZo

버논 맥클린(202cm, C)은 한국 농구 팬에게 익숙한 선수다. 2017~2018 시즌 고양 오리온에서 뛰었기 때문이다.
맥클린의 강점은 골밑 플레이다. 높이와 득점력, 림 프로텍팅 능력 모두 경쟁력을 갖췄다. 오리온은 해당 시즌 8위(19승 35패)에 그쳤지만, 맥클린의 플레이는 인상 깊었다.
맥클린은 2019년 여름 창원 LG 유니폼을 입었다. 김종규(206cm, C)의 공백을 메워야 한다. KBL 첫 시즌에 고배를 마셨던 맥클린이 이번에는 플레이오프에 나설 수 있을지 궁금하다.
맥클린의 파트너는 캐디 라렌(204cm, C)이다. 226cm의 윙 스팬을 지닌 라렌은 골밑 수비와 리바운드에 강점을 보인다. 페인트 존에서 위력을 보일 수 있는 자원.
스피드가 좋고, 활동량도 풍부하다. 속공 가담에도 적극적이다. 김시래(178cm, G)와의 호흡을 기대할 수 있다.
그러나 확실한 공격 옵션이 없다. KBL이 승부처에서 외국선수에 의존하기 때문에, 이는 라렌에게 부정적인 요소로 작용할 수 있다. KBL 적응 역시 풀어가야 할 문제다.

# 전주 KCC - 리온 윌리엄스, 조이 도시

[리온 윌리엄스 2018~2019 KBL 정규리그]
1. 서울 SK : 10경기, 평균 33분 13초 16점 11.8리바운드 1.3어시스트 1.1스틸
2. 고양 오리온 : 3경기, 평균 30분 22초 21.3점 10.0리바운드 2.0어시스트 1.0블록슛
3. 원주 DB : 41경기, 평균 31분 35초 17.4점 13.9리바운드 1.6어시스트 1.2스틸
  * 리온 윌리엄스 2019.01.26. 하이라이트 : https://sports.news.naver.com/basketball/vod/index.nhn?id=508468&category=kbl&gameId=2019012606163301180&date=20190126&listType=game
[조이 도시 최근 주요 경력]
1. 2016~2017
 1) 유로리그 : 17경기, 평균 17.2분 5.5점 6.3리바운드
 2) 스페인 ACB : 16경기, 평균 16.5분 3.7점 5.4리바운드 1.2어시스트
  * 이상 소속 팀 : FC Barcelona Lassa
 3) 터키 T-BSL : 12경기, 평균 22분 8.7점 9.2리바운드 1.5어시스트
  * 소속 팀 : Best Balikesir Basketbol Kulubu
  * 조이 도시 2011~2017 유로리그 하이라이트 : https://www.youtube.com/watch?v=AVPo-JWh1ok
2. 2018~2019
 - 그리스 HEBA A1 : 20경기, 평균 22.2분 8.9점 8.8리바운드 0.9스틸 0.8어시스트
  * 소속 팀 : Panionios BC

리온 윌리엄스(196cm, F)는 KBL에 특화된 빅맨이다. 키는 작지만, 손끝 감각이 좋다. 페인트 존에서는 정확한 훅슛을, 자유투 라인 부근에서는 정교한 미드-레인지 점퍼를 보여줄 수 있다. 윌리엄스의 주가는 지난 시즌 3개의 팀을 거칠 정도로 높았다.
그러나 윌리엄스는 리그를 압도할 정도의 외국선수는 아니다. 또한, 윌리엄스를 도와줄 빅맨이 마땅치 않다. 송교창(199cm, F)은 스몰포워드에 가깝고, 한정원(199cm, C)-최현민(195cm, F)-김진용(200cm, F) 등 빅맨 라인은 확실한 검증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윌리엄스의 파트너는 조이 도시(200cm, C)다. 탄탄한 상체 근육을 지닌 도시는 골밑 수비와 리바운드를 강점으로 한다. 상대 공격 패턴을 읽는 영리한 움직임이 좋다.
도시는 스스로 “Defense"라고 강점을 꼽았다. 그만큼 자신의 능력을 자신하고 있다. 팀 동료인 최승욱도 “골밑 수비와 리바운드는 확실한 것 같다”며 도시의 강점을 신뢰했다.
다만, 도시의 몸 상태는 완벽하지 않다. 경기 체력을 언제 끌어올리느냐가 변수다. 또한, 아시아 농구를 처음 경험한다. 다른 신입 선수보다 KBL에 적응할 시간이 필요할지도 모른다.

# 고양 오리온 - 마커스 랜드리, 조던 하워드

[마커스 랜드리 2018~2019 KBL]
1. 정규리그 : 54경기, 평균 32분 57초 21.9점 8.3리바운드 2.8어시스트 1.1블록슛 1스틸
2. 6강 PO : 5경기, 평균 31분 36초 18.4점 5리바운드 1.8어시스트
  * 이상 소속 팀 : 부산 kt
  * 마커스 랜드리 6강 PO 3차전 하이라이트 : https://sports.news.naver.com/basketball/vod/index.nhn?id=525146&category=kbl&gameId=20190328065033036&date=20190328&listType=game
[조던 하워드 주요 경력]
1. 2017~2018
 - NCAA : 35경기, 평균 36분 25.1점 3.6리바운드 2.7어시스트
  * 소속 학교 : University of Central Arkansas
2. 2018~2019
 1) NBA G리그 : 26경기, 평균 11.0점 2.7어시스트 2.1리바운드
  * 랩터스 905 소속 22경기 출전, 텍사스 레전드 소속 4경기 출전
 2) NBA 섬머리그 : 4경기, 평균 12.6분 5점 2.5리바운드 1어시스트
  * 소속 팀 : 골든스테이트 워리언스
3. 2019~2020
 - NBA 섬머리그 : 7경기, 평균 17.1분 10.1점 2.9리바운드 1.7어시스트
  * 소속 팀 : LA 레이커스
  * 조던 하워드 2019.07.03. 하이라이트 : https://www.youtube.com/watch?v=5zfmcBCmfJs

마커스 랜드리(197cm, F)는 2018~2019 시즌 kt 플레이오프 진출의 수훈갑이었다. 안팎을 넘나들 수 있는 득점력과 풍부한 경험이 응집된 농구 센스, 승부처 해결 능력까지. 패배 의식에 젖었던 kt에 이기는 법을 일깨워줬다.
랜드리는 고양 오리온에 입성했다. 오리온의 강점은 허일영(195cm, F)-최진수(202cm, F)-장재석(202cm, C)-이승현(197cm, F) 등 장신 포워드 라인. 랜드리가 국내 포워드진과 어떤 시너지 효과를 낼지 궁금하다.
조던 하워드(180cm, G)는 만 23세(1996년 1월 6일생)의 유망주다. 신장은 작지만, 득점력과 농구 센스를 겸비했다는 평을 들었다. 대학 졸업 후 NBA G리그와 서머리그를 통해 경험을 쌓았다.
포인트가드형 외국선수 대부분이 그랬듯, 하워드 역시 시행착오를 겪을 수 있다. 또한, KBL은 하워드에게 첫 해외리그. 랜드리와 국내선수가 하워드를 코트 안팎에서 도와줘야 한다. 추일승(56) 감독을 포함한 오리온 코칭스태프의 인내심 역시 요구된다.

사진 제공 = KBL
사진 설명 = 머피 할로웨이(인천 전자랜드)

손동환  kahn05@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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