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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L D-3] 구단 전력의 핵심, 각 팀 외국선수는? (1편)

[바스켓코리아 = 손동환 기자] 각 구단은 12명의 선수 명단을 경기에 제출할 수 있다. 구단별로 2명의 외국선수만 제출할 수 있고, 그 중 1명의 외국선수만 코트에 나설 수 있다.

그러나 외국선수의 비중은 크다. 외국선수의 기량이 부족한 팀은 시즌 내내 고생한다. 외국선수가 다치기라도 하는 날에는, 코칭스태프와 사무국 모두 머리를 쥐어짜야 한다.

10개 구단 모두 2019~2020 시즌 외국선수 선발에 심혈을 기울였다. 그 결과, KBL과 함께 할 20명의 외국선수가 확정됐다. 익숙한 얼굴과 새로운 얼굴이 KBL을 준비하고 있다.

# 부산 kt - 바이런 뮬렌스, 알 쏜튼

[바이런 뮬렌스 최근 주요 경력]
1. 2017~2018
 1) NBA G리그 : 11경기, 평균 30.2분 19.6점 11.1리바운드 2.8어시스트 1.6블록슛
  * 소속 팀 : 레이크랜드 매직
 2) 이란 슈퍼리그 : 18경기, 평균 22.5분 12.1점 5.2리바운드 1.3어시스트 1.2스틸
  * 소속 팀 : Naft Abadan
2. 2018~2019
 1) NBA G리그 : 6경기, 평균 19.8분 9.5점 5리바운드 1.5블록슛 1.2어시스트
  * 소속 팀 : 레이크랜드 매직
 2) NBA 섬머리그 : 2경기, 평균 10.8분 6.5점 4리바운드
  * 소속 팀 : 올랜도 매직
 3) 일본 B리그 : 18경기, 평균 33.6분 20.8점 10.1리바운드 2.3블록슛 1.9어시스트
  * 소속 팀 : Levanga Hokkaido
  * 바이런 뮬렌스 2018~2019 B리그 하이라이트 : https://www.youtube.com/watch?v=XkD3qtA07PU&t=53s
[알 쏜튼 최근 주요 경력]
1. 2016~2017
 1) 베네주엘라 LPB : 21경기, 평균 32.9분 23.6점 7.3리바운드 1.2어시스트 0.8스틸
  * 소속 팀 : Llaneros Gaiteros
 2) 푸에르토리코 BSN : 6경기, 평균 26.7분 16.7점 5.7리바운드
  * 소속 팀 : Brujos de Guayama
2. 2017~2018
 1) 아르헨티나 Liga A : 15경기, 평균 23.5분 14.4점 4리바운드
  * 소속 팀 : Salta Basket
 2) 일본 B리그 : 21경기, 평균 20.7분 15.4점 4.9리바운드 1.8어시스트
  * 소속 팀 : Shimane Susanoo Magic
  * 알 쏜튼 2017~2018 B리그 하이라이트 : youtube.com/watch?v=W5iZyIVu-Vk&t=5s

부산 kt는 바이런 뮬렌스(213cm C)와 알 쏜튼(198cm, F)을 새로운 식구로 선발했다. 뮬렌스와 쏜튼 모두 농구 팬에게 잘 알려진 인물. 두 선수 모두 NBA를 경험했기 때문이다.
뮬렌스는 2009 NBA 드래프트에서 전체 24순위로 댈러스 매버릭스의 지명을 받았다. 2009~2010 시즌부터 5시즌 동안 NBA 경험을 했다. 쏜튼은 2007 NBA 드래프트에서 전체 14순위로 LA 클리퍼스의 지명을 받았다. 2007~2008 시즌부터 4시즌 동안 활약했다.
뮬렌스의 강점은 ‘높이’와 ‘슈팅’이다. KBL 내 최고 신장을 자랑하는 외인 선수. 골밑 수비와 리바운드에서 강점을 지녔고, 3점슛을 쏠 능력도 있다. 부족한 kt 빅맨진에 도움이 될 수 있고, 서동철(51) kt 감독이 추구하는 양궁 농구에도 힘을 실어줄 수 있다.
쏜튼의 강점은 ‘경험’과 ‘득점력’. 36살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골밑과 외곽을 넘나들 수 있는 스코어러형 외국선수다.
물론, 우려되는 부분도 있다. 두 선수 모두 KBL을 경험하지 않았기 때문. 뮬렌스는 기분에 따라 달라지는 경기력, 쏜튼은 무릎 부상 경력이 우려된다.

# 안양 KGC인삼공사 - 브랜든 브라운, 크리스 맥컬러

[브랜든 브라운 2018~2019 KBL]
1. 정규리그 : 54경기, 평균 35분 23초 25.4점 13.2리바운드 4어시스트 2스틸
2. 플레이오프
 1) 6강 : 4경기, 평균 33분 57초 25.3점 13리바운드 4.3어시스트 1.8스틸
 2) 4강 : 4경기, 평균 36분 36초 30점 11.8리바운드 2.8어시스트
  * 브랜든 브라운 4강 PO 3차전 하이라이트 : https://sports.news.naver.com/basketball/vod/index.nhn?id=528896&category=kbl&gameId=201904076010330315&date=20190407&listType=game
[크리스 맥컬러 최근 주요 경력]
1. 2017~2018
 1) NBA : 19경기, 평균 4.7분 2.4점 1.3리바운드
  * 소속 팀 : 워싱턴 위저즈
 2) NBA G리그 : 12경기, 평균 21.7분 11점 6.4리바운드 1.7스틸 1.5어시스트 1블록슛
  * Wisconsin Herd 소속 5경기, Erie BayHawks 소속 4경기, Northern Arizona Suns 소속 3경기
2. 2018~2019
 1) 필리핀 PBA CC : 16경기, 평균 43분 32.4점 15.1리바운드 3.5어시스트 2.4블록슛
  * 소속 팀 : San Miguel Beermen
  * 크리스 맥컬러 2019 PBA 커미셔너컵 활약상 : https://www.youtube.com/watch?v=U8BIIuYA1MI
 2) 푸에르토리코 BSN : 8경기, 평균 27.1분 16.3점 9리바운드 1.5어시스트
  * 소속 팀 : Brujos de Guayama
 3) 중국 CBA : 3경기, 평균 26.2분 15.7점 8리바운드 2어시스트
  * 소속 팀 : Shanxi Zhongyu

2017~2018 시즌부터 KBL을 경험한 브랜든 브라운(194cm, F)은 검증된 외국선수다. 키는 194cm로 작지만, 신장에 비해 20cm 이상 큰 윙 스팬이 강점이다. 긴 팔과 탄력, 탄탄한 체격 조건으로 페인트 존에서 강점을 보인다.
때로는 3점슛까지 터뜨릴 수 있다. 국내 최고의 빅맨인 오세근(200cm, C)과의 호흡도 기대된다. 그러나 경기가 풀리지 않을 때 쉽게 흥분한다. 볼을 오래 잡는 면도 가다듬어야 한다. 자칫 어린 가드진의 활동 범위가 줄 수 있기 때문이다.
크리스 맥컬러(206cm, F)는 KBL에 첫 선을 보이는 외국선수다. 큰 키에 탄력과 스피드 모두 뛰어나며, 2015 NBA 드래프트 전체 29순위에 뽑힐 정도로 잠재력을 지녔다. 외곽과 골밑을 넘나들 수 있는 외곽형 선수다.
대학 시절 십자인대 부상 경력이 우려된다. 연습 경기 때도 확실한 강점을 보여주지 못했다. 국내 빅맨을 상대로도 레이업슛을 쉽게 뜨지 못했다. 슈팅 감각도 찾지 못한 듯했다. 시즌 때 자신의 잠재력을 보여줄지 궁금하다.

# 원주 DB - 칼렙 그린, 일라이저 토마스(대체 물색 중)

[칼렙 그린 최근 주요 경력]
1. 2017~2018
 1) 터키 T-BSL : 22경기, 평균 36.6분 18.5점 6.6리바운드 3.2어시스트 1.1스틸
 2) 유로컵 Qualification : 2경기, 평균 36.5분 16점 6리바운드 4어시스트 2블록슛
  * 이상 소속 팀 : Trabzonspor
2. 2018~2019
 1) 이탈리아 Lega A : 25경기, 평균 32.7분 17.3점 6.9리바운드 2.7어시스트
 2) BCL(바스켓볼 챔피언스리그) : 12경기, 평균 32.7분 17.9점 6.3리바운드 3.1어시스트
 3) 이탈리아 컵 : 1경기, 38분 19점 11리바운드 8어시스트 3스틸
  * 이상 소속 팀 :  Sidigas Avellino
  * 칼렙 그린 2018~2019 이탈리아 활약상 : https://www.youtube.com/watch?v=M5U1bdVYLYc
[일라이저 토마스 최근 주요 경력]
1. 2017~2018
 - NCAA : 35경기, 평균 25분 10.7점 8.1리바운드 2.3블록슛
  * 소속 학교 : Clemson University
2. 2018~2019
 1) NCAA : 34경기, 평균 25.6분 13.0점 7.8리바운드 2.2블록슛 1.4어시스트
  * 소속 학교 : Clemson University
 2) NBA 섬머리그 : 3경기, 평균 7.3분 2점 1.3리바운드
  * 소속 팀 : 샬럿 호네츠

칼렙 그린(198cm, F)은 스몰포워드와 파워포워드를 맡을 수 있는 자원이다. NBA에서 뛰지는 못했지만, 이탈리아-스페인-터키 등 유럽무대에서 잔뼈가 굵은 선수다. 특히, 2013~2014 시즌 이탈리아 Banco di Sardegna Sassari 소속으로 유로컵 세컨드 팀에 선발된 바 있다.
윤호영(196cm, F)-김종규(206cm, C)와 함께 어떤 시너지 효과를 낼지 궁금하다. 그린과 DB 빅맨이 플러스 효과를 만들려면, 코칭스태프가 상황에 따른 확실한 역할을 그린에게 줘야 한다. 그린 또한 KBL의 특성에 적응하는 게 중요하다.
그린의 파트너는 일라이저 토마스(206cm, C)였다. 1996년 10월 10일생인 토마스는 골밑 수비와 블록슛에 강점을 지녔다. 전지 훈련 때 백보드를 파손시키는 덩크로 주목받았다. 이번 시즌 최연수 외국선수 자리를 차지하는 듯했다.
하지만 토마스의 KBL 데뷔는 당분간 무산됐다. 전지훈련 중 허리 부상을 당했고, 8주 진단을 받았기 때문. 그래서 DB는 토마스를 대체할 외국선수를 찾고 있다. 토마스와 비슷한 페인트 존에서 강한 유형의 선수 말이다.

# 서울 SK - 자밀 워니, 애런 헤인즈

[자밀 워니 최근 주요 경력]
1. 2017~2018
 1) NBA : 3경기, 8.9분 5.7점 3리바운드
  * 소속 팀 : 댈러스 매버릭스
 2) NBA G리그 : 42경기, 평균 35.2분 19.9점 9.6리바운드 2.9어시스트 1.2스틸
  * 소속 팀 : 텍사스 레전드
 3) NBA 섬머리그 : 9경기, 평균 12.2분 6.2점 3리바운드
  * LA 클리퍼스 소속 5경기, 댈러스 매버릭스 소속 4경기
2. 2018~2019
 1) NBA G리그 : 47경기, 평균 31.1분 17.4점 7.6리바운드 3.3어시스트 1.4스틸 1.1블록슛
  * 웨스트체스터 닉스 소속 25경기, 텍사스 레전드 소속 22경기
[애런 헤인즈 최근 KBL 기록]
1. 2017~2018
 - 정규리그 : 54경기, 평균 32분 25초 24점 10.6리바운드 6어시스트 1.5스틸
2. 2018~2019
 - 정규리그 : 31경기, 평균 34분 8초 24.3점 11.2리바운드 5.5어시스트 1.4스틸
자밀 워니 & 애런 헤인즈 터리픽 12 활약상 : https://tv.naver.com/v/9923410

자밀 워니(199cm, C)는 가장 주목받고 있는 외국선수다. 화려하지 않지만, 페인트 존에서의 묵직한 존재감을 지닌 빅맨. 양손 마무리 모두 가능하고, 페스 센스 또한 뛰어나다. 연습 경기 때 만난 한 코칭스태프가 “KBL에 올 레벨이 아니다”라고 할 정도로, 워니의 능력은 뛰어나다.
워니의 능력은 ‘터리픽 12’에서 증명됐다. 자신보다 키가 큰 선수들에게 압도당하지 않고, 자기 강점을 발휘했다. 서울 SK의 ‘터리픽 12’ 준우승을 이끌었다. 다만, KBL이 외국선수를 집중 탐구하기 때문에, 워니가 이를 어떻게 헤쳐나갈지 궁금하다.
애런 헤인즈(199cm, F)는 KBL 최장수 외국선수다. 득점력과 영리함을 겸비한 외국선수로, 2008~2009 시즌부터 11시즌 연속 KBL에서 뛰었다. 외국선수 통산 득점 1위이자 KBL 역대 선수 중 통산 득점 2위(10,381)를 달리고 있다.
헤인즈는 무릎 부상 여파로 많은 시간을 나설 수 없다. 그러나 헤인즈의 역할이 줄어든 건 아니다. KBL을 처음 치르는 워니의 적응을 도와야 하기 때문이다. 또한, 워니가 벤치로 물러날 때, 헤인즈가 중심을 잡아야 한다. 헤인즈의 임무는 여전히 막중하다.

# 서울 삼성 - 닉 미네라스, 델로이 제임스

[닉 미네라스 최근 주요 경력]
1. 2017~2018
 - 중국 CBA : 40경기, 평균 29.2분 27.4점 8.4리바운드
  * 소속 팀 : Shanghai Dongfang
2. 2018~2019
 1) 푸에르토리크 BSN : 25경기, 평균 30.8분 21.9점 5.9리바운드 1어시스트
  * 닉 미네라스 vs. Mayagüez 하이라이트 : https://www.youtube.com/watch?v=3Z8ibfZq3ZQ
 2) Liga Americas : 3경기, 평균 32.9분 21.7점 5리바운드 1.7스틸
  * 이상 소속 팀 : Leones de Ponce
 3) 중국 CBA : 4경기, 평균 21.1분 16.3점 6.5리바운드 1스틸
  * 소속 팀 : Xinjiang Guanghui
[델로이 제임스 최근 주요 경력]
1. 2017~2018
 1) 그리스 HEBA A1 : 27경기, 평균 21.3분 7.1점 3.7리바운드 1.7어시스트
 2) BCL(바스켓볼 챔피언스리그) : 20경기, 평균 22분 8.7점 4.5리바운드 1.6어시스트
  * 이상 소속 팀 : AEK Athens
2. 2018~2019
 1) 그리스 HEBA A1 : 27경기, 평균 20분 7점 3.3리바운드 1.5어시스트
 2) BCL(바스켓볼 챔피언스리그) : 9경기, 평균 17.3분 5.7점 3.6리바운드 1.8어시스트
 3) 인터콘티넨털 컵 : 2경기, 평균 25분 13.5점 7.5리바운드 2어시스트 2스틸
  * 이상 소속 팀 : AEK Athens
 4) 터키 T-BSL : 11경기, 평균 24.8분 9.1점 4.4리바운드 1.1어시스트
  * 소속 팀 : Royal Hali Gaziantep
 5) 필리핀 PBA CC : 4경기, 평균 41.6분 30점 8.25리바운드 7어시스트 1.5스틸 1.5블록슛
  * 소속 팀 : Meralco Bolts
  * 델로이 제임스 vs. San Miguels 활약상 : https://www.youtube.com/watch?v=0YxWwSFBGe8

서울 삼성은 닉 미네라스(199cm, F)와 델로이 제임스(199cm, F)를 새로운 외국 선수로 선발했다. 미네라스와 제임스 두 명 모두 정통 빅맨은 아니다. 3점슛 라인에서 볼을 잡고, 공격을 시작하는 유형이다.
하지만 미네라스와 제임스의 스타일은 다르다. 함께 호흡을 맞춘 임동섭(198cm, F)은 “미네라스는 슈터 유형이라, 나와 공격 공간이 겹치지 않게 중점을 두고 있다. 제임스는 자신이 만들어주는 걸 좋아한다”고 말했다.
미네라스는 간결하고, 여유 있는 플레이를 강점으로 한다. 2017~2018 CBA에서 3점슛 성공률 46.1%를 기록할 정도로 뛰어난 슈팅 능력을 자랑한다. 제임스는 포인트가드부터 파워포워드를 소화할 정도로 다재다능하다.
그러나 미네라스는 부상으로 선수들과 호흡을 맞추지 못했다. 개막전 후에도 100%의 몸 상태로 뛰기 어렵다. 제임스는 국내 가드진과의 동선 중첩을 생각해야 한다. 미네라스와 제임스 모두 골밑 수비 경험이 부족해, 김준일(200cm, C)의 체력 부담이 클 수 있다.

사진 제공 = KBL
사진 설명 = 자밀 워니(서울 SK)

손동환  kahn05@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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