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리그] 경희대 최재화의 포부 "완벽한 가드 되고 싶다"

김아람 기자 / 기사승인 : 2019-10-01 19:5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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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김아람 기자] "내 장점은 포인트가드로서 경기를 안정적으로 이끄는 것이다. 하지만 슛은 부족하다고 느낀다. 공격력을 보완해서 (공격과 리딩이 모두 가능한) 완벽한 가드가 되고 싶다"


경희대학교는 30일 명지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2019 KUSF 대학농구 U-리그 명지대학교와 경기에서 84-76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경희대는 10승(6패)째를 신고, 4위로 정규리그를 마감했다.


1쿼터부터 앞서 나간 경희대는 3쿼터에만 31점을 쏟아부었고, 경기 종료까지 리드를 지켜냈다. 박세원과 권혁준, 박찬호가 득점과 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한 가운데, 최재화(181cm, G)는 17득점과 3리바운드 11어시스트 1스틸로 더블더블을 작성했다. 선발로 출격해 매 쿼터 공수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경기를 마친 최재화는 "리그 3연패 중이었는데, 마지막 경기를 승리로 장식해서 좋다. 아직 전국체전과 플레이오프가 남았으니 계속 준비할 것이다"라는 승리 소감을 전했다.


이어 두 자리 어시스트에 대해서는 "팀원들 덕분이다. 어시스트는 혼자 하는 게 아니지 않은가. 팀원들이 더 활발하게 움직여줘서 할 수 있었다"며 동료들에게 공을 돌렸다.


김현국 감독은 경기 후 "가드 선수들이 볼을 오래 가지고 있었고, (패스를) 줘야 할 때 주지 않았다. (박)찬호가 포스트에 자리 잡았을 때 바로 줘야 하는데, 주지 않으니까 찬호가 나오게 된다. 자꾸 외곽에서 1대1만 하려는 농구를 하려고 한 점이 아쉽다"며 "좋은 가드가 되기 위해서는 볼을 잡자마자 내어줄 줄 알아야 한다"고 조언한 바 있다.


이야기를 전해 들은 최재화는 "감독님께서 '너희가 하는 게 농구냐'라고 하셨다. 반성해야 한다. 감독님께서 그렇게 보시면, 우리가 잘못한 게 맞다. 그에 맞는 농구를 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라며 고개를 끄덕였다.


덧붙여 "감독님께서 항상 강조하시는 부분이 '개인 농구를 하지 말고, 팀 농구를 해야 한다'는 것이다. 우리가 좀 더 하나로 뭉쳐서 팀 농구를 연구해봐야 할 것 같다. 개인적으로는 경기 상황에 따라 팀원들을 살려줄 수 있는 플레이를 하도록 더 여유를 가지려고 한다"는 마음가짐을 알렸다.


한편, 현재 졸업반인 최재화는 11월 4일 열리는 KBL 신인드래프트에 참가한다. 프로농구 선수를 꿈꾸며 달려온 최재화는 "다가올수록 초조한 마음이 들기도 하고, 설레기도 한다"고 웃어 보이며, "내 장점은 포인트가드로서 경기를 안정적으로 이끄는 것이다. 하지만 슛은 부족하다고 느낀다. 공격력을 보완해서 (공격과 리딩이 모두 가능한) 완벽한 가드가 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최재화는 프로에 도전하기 전, 경희대 소속으로 오는 8일 제100회 전국체육대회(이하 전국체전)에 출전해 목표대학교와 경기를 치른다. 전국체전 이후에는 대학리그 플레이오프에 나선다.


그는 단기전의 목표로 "승리"를 꼽으며 "우리의 농구를 해서 승리하는 게 목표다. 이겨야지 팀도 좋고, 나 자신도 좋다. 전국체전과 플레이오프에서 승리를 챙길 수 있도록 하겠다. 또, 대학에 온 후 대학리그 4강에 한 번도 가보지 못했다. 이번에는 4강 무대를 꼭 밟아보고 싶다. 결승까지 가면 좋겠지만, 일단 4강에 먼저 도전하겠다"고 힘줘 말하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사진 제공 = KUB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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