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리그] ‘리바운드왕’ 성균관대 이윤수 “다른 선수들에게 지고 싶지 않았다”

김준희 기자 / 기사승인 : 2019-10-02 19:2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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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김준희 기자] “우리 팀에 센터가 없어서 나 혼자 뛰고 있지만, 다른 선수들에게 지고 싶지 않았다.”


성균관대학교는 1일 단국대학교 천안캠퍼스 체육관에서 열린 2019 KUSF 대학농구 U-리그 단국대학교와 맞대결에서 77-64로 승리했다.


이윤수(204cm, C, 4학년)의 골밑 장악이 빛났다. 김영현(200cm, C, 3학년)과 매치업에서 전혀 밀리지 않았다. 단국대는 김영현과 조재우(202cm, C, 1학년)를 활용해 이윤수 봉쇄에 힘썼지만, 무용지물이었다. 이윤수는 26점 16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 뛰어난 포스트 장악력을 선보이면서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경기 후 중계방송사와 인터뷰에서 이윤수는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를 이겨서 기분이 좋다. 시즌 전에 준비를 정말 많이 했다. 마무리를 잘한 것 같아서 기분 좋다”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이윤수는 올 시즌 리바운드 부문에서 압도적인 선두를 내달렸다. 2위 김경원과 격차가 50여개에 달할 정도다.


리바운드 선두를 달릴 수 있었던 비결에 대해 묻자 이윤수는 “다른 것 없다. 리바운드는 집중하고, 집착하는 사람이 많이 잡을 수 있다. 우리 팀에 센터가 없어서 나 혼자 뛰고 있지만, 다른 선수들에게 지고 싶지 않았다. 열심히 했다. 시즌 내내 리바운드에 신경을 썼기 때문에 많이 잡을 수 있었던 것 같다”며 리바운드 기록에 대한 강한 자부심을 드러냈다.


이날 경기 결과로 성균관대는 정규리그에서 최소 3위를 확보하게 됐다. 다음날 열리는 고려대와 건국대의 경기 결과에 따라 2위까지 올라설 수 있다. 고려대가 패하면 12승 4패로 성균관대와 동률이 되고, 성균관대가 상대 전적에서 우세하기 때문이다.


플레이오프에 임하는 각오에 대해 이윤수는 “지금과 다름없이 준비할 것이다. 몸 상태가 많이 좋아졌고, 올라오고 있다. 지금처럼 상승세를 유지한다면, 플레이오프는 단판 승부이기 때문에 결승까지도 갈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결승까지 가면, 충분히 우승할 수 있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그는 “정규리그가 다 끝났는데, 항상 챙겨주시고 응원해주시는 팬분들께 감사하다. 플레이오프에서 우승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더 많은 팬분들이 찾아주셨으면 좋겠다”고 감사 인사를 전하며 인터뷰를 정리했다.


사진제공 = KUB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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