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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코리아투어] 파이널도 끝낸 용산중 윤치영 “슛은 항상 자신 있어”
백용현 대한농구협회 부회장(중앙)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는 윤치영(가장 오른쪽)

[바스켓코리아 = 김영훈 기자] "부진했지만 마지막 슛에는 자신있었다. 중거리 지역은 항상 자신감이 넘쳐서 던졌는데 다행히 들어갔다."

용산중은 22일 서울 중동고등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KB국민은행 리브(LiiV) 2019 KBA 3x3 KOREA TOUR 파이널 U15부 결승전에서 와이키키를 12-10으로 꺾었다. 

용산중은 경기 내내 와이키키에게 끌려갔다. 경기 막판에는 7-10까지 멀어졌다. 남은 시간이 1분인 것을 감안하면 뒤집기 쉽지 않은 차이. 

그러나 용산중의 저력이 나왔다. 자유투 3개를 모두 넣으면서 동점을 만들었다. 마지막 승부처 상황, 윤치영이 나섰다. 중거리슛으로 결승 득점을 올렸다. 결국 용산중은 올해 마지막 코리아투어에서 끝까지 웃는 팀이 됐다. 

시상식 후 만난 윤치영은 “파이널이라 입상 팀만 나오니 첫 경기부터 어려웠다. 예상을 하고 들어왔는데 생각보다 더 만만치 않았다. 그래도 우승해서 걱정했던 것이 모두 날아갔다”며 기뻐했다. 

윤치영은 지난 강릉 대회 혜성과 같이 등장했다. 용산중 농구부 출신의 이력을 여실히 증명했다. 자신이 하고 싶은 플레이를 마음껏 펼쳤다. 하지만 이번 대회는 강릉 만큼의 활약을 보이지는 못했다. 그는 “파이널이니 다들 농구를 할 줄 알고 힘도 좋더라. 파워에서 밀렸다. 다른 팀원들이 잘해줘서 극복할 수 있었다”며 팀원에게 감사해했다.  

윤치영은 이어 “김동민과 박민수는 리바운드와 궂은일을 잘했다. 장지성이라는 친구는 대회 전날 처음 봤다. 호흡을 맞춘 게 얼마 되지 않았는데 잘 하더라. 지난 대회에는 3명이서 뛰었는데 한 명이 더 들어오니 확실히 도움이 됐다”고 덧붙였다. 

윤치영은 마지막 순간을 돌아봤다. 그는 “7-10으로 끌려갈 때 불안했다. 슛이 너무 안 들어가더라. 부진했지만 마지막 슛에는 자신있었다. 중거리 지역은 항상 자신감이 넘쳐서 던졌는데 다행히 들어갔다”며 당시 기분을 설명했다.  

윤치영은 끝으로 “본분은 학생이니 먼저 공부에 신경을 써야겠다. 만약 참가한다면 내년에는 U18이니 성적보다 재미에 의의를 두고서라도 나가고 싶다”는 앞으로의 계획을 설명한 뒤 인터뷰를 마쳤다.

사진 = 김준희 기자  

김영훈  kim95yh@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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