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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코리아투어] ‘국가대표’ 경험한 박진수 “인생에 한 획을 그었다”

[바스켓코리아 = 김준희 기자] “내 인생에 있어 한 획을 그었다고 표현해도 될 정도다.”

22일 ‘KB국민은행 리브(LiiV) 2019 KBA 3x3 KOREA TOUR’ 파이널 대회가 열린 서울 중동고등학교 체육관.

‘3x3 전통의 강호’ 하늘내린인제의 선수 명단에 낯선 이름이 눈에 띄었다. 바로 ‘국가대표’ 박진수였다.

하늘내린인제는 현재 기존 멤버인 방덕원이 부상으로 자리를 비웠다. 지난 9월 초 몰디브에서 열렸던 FIBA 3x3 아시아 퀘스트 파이널 2019 대회도 방덕원 대신 전상용과 함께 팀을 이뤄 참가했다.

이번 코리아투어에는 박진수가 방덕원의 빈자리를 메우기 위해 나섰다. 박진수는 이날 슬로우피벗을 상대로 하늘내린인제 유니폼을 입고 첫 경기를 치렀다. 특유의 파이팅 넘치는 플레이와 왕성한 활동량으로 하늘내린인제를 준결승으로 인도했다.

박민수는 이날 함께 호흡을 맞춘 박진수에 대해 “(박)진수 형이 워낙 기동력이 좋다. 항상 타팀으로만 뛰었었는데, 우리가 막기 번거로운 상대였다. 같이 하니까 좋다. (방)덕원이 형보다 높이는 낮지만, 탄력이 좋기 때문에 커버가 된다. 기동력도 갖추고 있어서 장점이 되는 것 같다”는 말을 남겼다.

경기 후 만난 박진수는 “국가대표 하면서 맞춰봤던 선수들이다. (방)덕원이의 부상으로 인해 나한테 요청이 들어왔다. 마침 적이 없는 상황이라 흔쾌히 응하게 됐다. 워낙 공격력이 좋은 선수들이기 때문에, 나는 수비와 리바운드에 집중하려고 했다”고 하늘내린인제 유니폼을 입고 뛴 소감을 밝혔다.

박진수는 프로에서 은퇴한 뒤, 3x3로 무대를 옮겨 선수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그의 터프한 플레이는 몸 싸움이 빈번한 3x3에서 빛을 발했다.

두각을 드러낸 그는 생애 처음으로 국가대표에 선발되면서 태극마크를 달기도 했다. 세계 여러 나라 선수들과 부딪친 경험은 그에게 소중한 자양분이 됐다.

박진수는 “굉장히 좋았다. 내 인생에 있어 한 획을 그었다고 표현해도 될 정도다. 3x3가 저변을 확대하고 있는 중이지 않나. 앞으로 U23 국가대표도 있고, 계속 대회가 있을 텐데 나뿐만 아니라 다른 3x3 선수들이 세계 무대에서 많은 경험을 쌓고 왔으면 좋겠다. 그리고 그 경험을 국내에 와서 많이 나눠줬으면 좋겠다”며 3x3 발전을 위한 마음을 보였다.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그는 “올 시즌은 끝난 것 같다. 코리아투어가 마지막이 될 것 같다. 프리미어리그는 참가할 것 같고, 나머지 대회는 아직 정해진 게 없다”며 “어쨌든 3x3는 꾸준히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하늘내린인제는 준결승전에서 에너스킨을 만나 혈투를 펼쳤다. 그러나 18-21로 패하며 아쉽게 결승 진출이 좌절됐다. DSB와 공동 3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사진 = 김준희 기자

김준희  kjun0322@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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