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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터, 마지막 시즌 뛴다 ... 애틀랜타와 계약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리그 최고령 선수가 마지막 시즌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

『ESPN.com』에 따르면, 애틀랜타 호크스가 빈스 카터(포워드-가드, 198cm, 99.8kg)와 계약했다고 전했다. 이번 계약은 계약기간 1년 최저연봉으로 카터는 예고한데로 한 시즌 더 뛰게 됐으며, 지난 시즌과 같은 애틀랜타에 몸담게 됐다.

카터는 지난 시즌 말미에 한 시즌 더 뛰고 싶은 의사를 드러낸 바 있다. 지난 시즌 애틀랜타에서 기대 이상의 활약을 펼친 그는 코트 안팎에서 제 몫을 다했다. 벤치에서 출격해 외곽지원에 나섰으며, 코트 외에서는 어린 선수들을 잘 이끌면서 구단으로부터 두터운 신임을 얻었다. 결국 애틀랜타가 한 시즌 더 그와 함께 하기로 했다.

지난 시즌 카터는 76경기에 나서 경기당 17.5분을 소화하며 7.4점(.419 .389 .712) 2.6리바운드 1.1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직전 시즌 새크라멘토 킹스에서 평균 5.4점에 그친 카터였지만, 지난 시즌에는 좀 더 나은 모습을 보이면서 애틀랜타 벤치에서 자신의 맡은 바 소임을 완벽하게 해냈다.

지난 시즌에도 주로 파워포워드 자리에서 많이 나섰다. 데뷔 초반만 하더라도 슈팅가드와 스몰포워드를 주로 오가는 전천후 스윙맨이었지만, 지난 2017-2018 시즌부터 양 쪽 포워드 포지션을 넘나들었다. 아무래도 백전노장이라 발이 느린 것이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었다. 그러나 여전히 평균 하나 이상의 3점슛을 터트릴 수 있어 스트레치 포워드로 중용되어 왔다.

지난 시즌에 카터는 평균 1.6개의 3점슛을 약 40%에 육박하는 성공률로 적중시켰다. 애틀랜타가 최하위에 그쳐 많은 주목을 받진 못했지만, 40대 초반인 그가 여전히 코트 위에서 부족하지 않은 생산성을 보였다는 것만으로도 고무적이다. 즉, 선수생활을 오랫동안 이어가기 위해서는 그만큼 외곽슛을 갖추고 있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이 여실히 증명됐다.

카터는 다음 시즌을 뛸 경우, 선수로서 2020년을 맞이하게 된다. 지난 1998-1999 시즌에 데뷔한 그는 90년대 말에 코트를 밟아 2020년까지 뛰게 된다. 이미 다음 시즌까지 더할 경우 무려 22시즌을 뛰게 되는 것만으로도 큰 이정표를 남기게 된다. 또한 다음 시즌에 큰 부상이 없을 경우 역대 5번째 1,500경기 출전도 가능하게 된다.

지난 시즌까지 카터는 도합 1,481경기에 나서 해당 부문 역대 5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로버트 패리쉬(1,611), 카림 압둘-자바(1,560), 덕 노비츠키(1,522), 존 스탁턴(1,504)에 이어 카터가 자리하고 있다. 지난 시즌처럼 70경기 이상을 너끈히 소화할 경우 스탁턴은 물론 노비츠키의 기록도 어렵지 않게 넘을 수 있다.

비록 출전시간에서는 위의 전설들에 비해 다소 모자라지만, 누구보다 꾸준히 많은 경기에 나섰다는 것만으로도 시사하는 바가 실로 크다. 출전시간에서도 카터는 현역들 중 르브론 제임스에 이어 2위에 올라 있으며, 역대 20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지난 시즌까지 코트를 누빈 선수들 중 20위 이내에 포함된 이는 노비츠키(51,368), 제임스(46,235), 카터(45,491)가 전부다.

지난 시즌에 정규시즌 누적 25,000점을 넘어섰다. 카멜로 앤써니가 계약을 체결하지 못해 다음 시즌에 뛰지 못할 경우 앤써니의 기록도 충분히 넘볼 수 있다. 지난 시즌까지 뛴 선수들 중 25,000점을 넘긴 이는 노비츠키, 제임스, 앤써니, 카터가 전부다. 카터(25,430)가 꾸준히 뛴다면, 앤써니(25,551)의 기록도 넘을 만하다.

사진_ NBA Mediacentral

이재승  considerate2@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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