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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리그] ‘3연승 순항’ 중앙대 양형석 감독 “선수들이 중요한 부분을 찾았다”

[바스켓코리아 = 김준희 기자] “선수들이 중요한 부분을 MBC배 대회에서 찾은 것 같다.”

중앙대학교는 19일 단국대학교 천안캠퍼스 체육관에서 열린 2019 KUSF 대학농구 U-리그 단국대학교와 맞대결에서 80-65로 승리했다.

완벽한 승리였다. 중앙대는 이날 시종일관 우위를 점했다. 김세창(20점 4리바운드 9어시스트)과 박진철(18점 15리바운드)가 내외곽에서 중심을 잡았고, 문상옥(11점 4어시스트), 박태준(8점 2리바운드 3어시스트), 정성훈(6점 5리바운드) 등이 뒤를 받쳤다.

모처럼 나무랄 데 없는 경기력에 양형석 감독도 만족감을 표했다. 경기 후 양 감독은 “MBC배 대회 준우승의 분위기를 이어갈 수 있는 승리였던 것 같다. 비교적 수월하게 마친 것 같아서 선수들한테 칭찬을 전해주고 싶다”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이어 “(경기가 일찍 기울면서) 그동안 기회가 적었던 친구들에게 많은 시간을 할애할 수 있는 기회였다고 생각한다. 선수들이 중요한 부분을 MBC배 대회에서 찾은 것 같다. 그걸 잘 이어가고 있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한다”며 미소를 지었다.

이날 단국대를 상대로 준비한 부분에 대해 묻자 양 감독은 “MBC배 대회 때 단국대를 상대했던 경험이 있었다. 당시엔 윤원상이 안 나왔지만, 이번엔 나오기 때문에 ‘외곽의 움직임을 최대한 봉쇄하자’고 선수들과 이야기했다. 수비적인 부분이 오늘 잘된 것 같다”고 답했다.

중앙대는 리그 중반을 넘어서면서 확연하게 분위기가 올라왔다. 이런 분위기를 지난 8월 상주에서 열린 MBC배 대회 준우승을 통해 입증했다. 초반에는 다소 호흡이 안 맞는 부분이 있었지만, 현재는 톱니바퀴 맞물리듯 선수단 운영과 경기력이 원활하게 돌아가고 있다.

양 감독은 분위기가 올라온 계기를 “선수들 간의 단합”으로 꼽았다. 그는 “선배들이 잘 리드하고, 후배들이 그 부분에 대해 수긍한다. 선배들이 맹목적으로 끌고가는 게 아니라, 후배들을 이해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솔선수범하는 모습이 보인다. 분위기를 형성하는 데 중요한 것들을 선수들이 잘 찾아가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궂은 일을 도맡고 있는 식스맨들과 신입생들에 대해서도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분위기가 올라오는 데 있어서) (박)태준이가 상당히 도움이 됐다. 팀 분위기를 바꾸는 데 굉장한 역할을 했다. 정성훈, 박인웅, 이준희, 선상혁 등 1학년 선수들도 마찬가지다. 이 친구들이 어느 정도 준비가 돼있는 친구들이다. 1학년이라서 좀 안이하게 생각할 수도 있는데, 훈련할 때도 준비를 열심히 하는 게 보인다. 감독 입장에서 고맙다. 내 구상대로 선수들이 해준다는 게 고마운 거다. 그런 것들이 잘되고 있다. 이런 분위기가 계속 유지될 수 있도록 선수들을 잘 다독여야 할 것 같다.”

중앙대는 3일 뒤인 23일 조선대와 맞대결을 펼친 뒤, 오는 10월 1일 명지대와 경기를 마지막으로 정규리그를 마친다. 현재 중앙대는 8승 6패로 6위에 자리잡고 있다.

양 감독은 “선수들이 방심하는 상황만 되지 않도록 주지를 시켜야 할 것 같다. 전술적인 부분에 대해서는 크게 이야기하지 않을 생각이다. 리그를 잘 마무리할 수 있도록 좀 더 집중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보려 한다. 최선을 다해서 끝내고 흐름을 이어가는 게 중요할 것 같다”고 남은 경기 각오를 드러냈다.

사진제공 = KUBF

김준희  kjun0322@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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