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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리픽12] ‘짜릿한 역전승’ 전창진 감독, “마지막 수비, 성공적으로 펼쳐져"

[바스켓코리아 = 마카오/김우석 기자] 전창진 감독이 복귀 첫 승을 신고했다.

전창진 감독이 이끄는 전주 KCC는 18일 마카오 탑섹 스포츠센터에 열린 터리픽12 예선 두 번째 경기에서 국내 선수 고른 활약으로 우츠노미아 브렉스에 79-78, 1점차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출발과 마무리가 좋았다. 5-1로 앞서며 출발했던 KCC는 2쿼터 중반 이후 역전을 허용했고, 4쿼터 초반 한 때 10점차 열세를 경험하는 등 어려움 가득한 시간을 보냈지만, 종료 3분 안쪽에서 집중력을 발휘하며 동점과 역전에 성공했다.

마무리는 송창용이 맡았다. 종료 6초를 남겨두고 얻은 자유투 두 개를 모두 성공시키며 팀에 귀중한 역전을 안겼고, KCC는 실점을 허용하지 않으며 승리로 장식, 최종 성적 1승 1패를 기록하며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었다.

전날 KCC에서 첫 공식 경기를 치렀던 전 감독은 주전 라인업 줄 부상이라는 악재를 극복하고 첫 승을 거두는 기쁨을 누릴 수 있었다.

경기 후 전 감독은 “내용은 좋지 않았다. 흥미 진진한 경기이긴 했다. 긴장감이 넘쳤다. 잘 마무리를 하고 싶었는데, 마지막 5분을 남겨두고 열심히 뛰었다. 상대가 오픈이 많이 된 상황이라, 수비가 수월했다. 그리고 마지막 수비가 잘 되면서 승리를 했다고 본다.”고 경기를 총평했다.

연이어 전 감독은 “킨이 부상을 당하면서 여러 명이 경기를 뛰어야 하는 상황이었다. 앞선 수비를 하는데 대등했던 게 요인이었다. 또, 수비에 대한 루틴이 잡혔다. 수비에 변화를 준 것이 좋은 결과를 낳았다. 하지만 숙제도 많이 남긴 경기였다.”고 말했다.

이날 경기에서 전 감독은 어제와는 조금 다른 모습이었다. 경기 내내 선수들을 강하게 독려하는 장면들을 자주 노출한 것.

전 감독은 “지난 번 경기도 마찬가지였다. 연습 때와 같은 적극성이 나오지 않았기 때문에 자신감을 끌어 올리기 위한 차원이었다. 어제와는 달리 움직임도 많았고, 돌파도 많았다. 그래도 더 그런 모습이 나와야 한다. 자신 없이 하는 선수들, 수비에서 보이지 않는 에러들에게 대해서는 계속 이야기를 해줄 생각이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KCC는 지난 주부터 필리핀에서 전지훈련을 실시하며 실전 경험을 쌓고 있다.

전 감독은 “국내에서 연습을 할 때는 신장에 대해 불편함이 없었다. 경험을 위해 전지훈련을 왔다. 필리핀에서는 신장과 힘이 좋은 선수들과 했다. 준비할 점을 느꼈다. 마카오에서는 실전에 대해 경험을 더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어린 선수들이 순간마다 달라진 상황에 대처하는, 경기 운영에 대한 부분에 대해 많이 느꼈을 것이다. 공격과 수비에 대해 많은 숙제를 안고 간다.”라고 말하며 약 2주간 진행된 전지훈련에 대해 정리했다.

마지막으로 전 감독은 새로 영입한 조이 도시에 대해 “역시 포스트에 대한 부분이다. 우리 팀은 신장이 항상 필요하다. 그 쪽에 포커스를 맞췄다. 파워풀한 선수다. 하지만 훈련 공백이 있다. 한국에서 2주 정도 밖에 시간이 없다. 몸 상태가 역시 가장 중요하다.”고 말하며 인터뷰를 정리했다.   

사진 제공 = KBL

김우석  basketguy@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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