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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라이온 킹' KGC 오세근 “몸 상태 60% 정도, 서서히 끌어올릴 것”

[바스켓코리아 = 김준희 기자] 부상에서 돌아온 오세근이 막중한 책임감을 안고 2019-2020시즌을 준비하고 있다.

안양 KGC인삼공사는 지난 15일 인천삼산체육관에서 열렸던 인천 전자랜드와 연습경기에서 75-97로 패했다.

이날 KGC는 양희종을 제외하고 완전체에 가까운 전력을 꾸렸다. 하지만 결과는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팀 밸런스가 완전치 않았다. 크리스 맥컬러와 브랜든 브라운은 팀에 좀 더 적응할 시간이 필요한 듯했다. 어수선한 분위기 속에서 전자랜드에 완전히 흐름을 뺏기면서 22점 차 대패를 당했다.

그나마 반가운 소식은 오세근의 복귀였다. 오세근은 이날 경기에서 18분 34초를 소화하며 9점 5리바운드 3어시스트를 기록했다. 경기 감각이 완전히 돌아온 것은 아니었지만, 더 날씬하면서도 탄탄해진 역삼각형 체형으로 다가오는 시즌을 기대케 했다.

경기 후 만난 그는 “프로팀과 하는 첫 경기였다. 팀원들과 손발을 맞추는 것에 집중했다. 국내 선수와는 어느 정도 괜찮았지만, 외국인 선수와 호흡이 너무 안 맞았다. 훈련 때 연습했던 플레이가 전혀 되지 않았다”며 아쉬움을 표했다.

현재 몸 상태에 대해 묻는 말에는 “60%까지는 끌어올렸다. 오늘도 스스로 조절하면서 뛰었다. 남은 3주 동안 (몸 상태를) 서서히 끌어올리겠다”고 답했다.

앞서 언급한 것처럼, KGC의 국내 선수와 외국 선수는 조금 더 호흡을 맞출 시간이 필요해 보였다. 오세근은 “브라운은 할로웨이와 자존심 싸움을 하더라. 팀보다는 개인 플레이에 치중했던 것 같다”며 아쉬움을 표했다.

팀의 1옵션 역할을 해줘야 할 맥컬러에 대해서는 “하이-로우 게임과 2대2 플레이에 중점을 두고 호흡을 맞췄다”고 밝혔다.

KGC는 올 시즌을 앞두고 최현민, 김승원 등이 FA를 통해 타팀으로 이적했다. 오세근과 김철욱을 제외하면 사실상 국내 빅맨은 없는 상황. 브라운은 신장이 크지 않고, 맥컬러는 성향상 포워드에 가까운 플레이를 하기 때문에 둘의 비중이 더욱 커졌다.

하지만 오세근은 개의치 않았다. 그러면서도 포지션 메이트인 김철욱에 대한 신뢰를 드러냈다.

“(김)철욱이가 연습을 많이 했다. 조금 더 호흡을 맞추면 될 것 같다. 몸 관리를 잘했기 때문에 충분히 기대하고 있다.”

다가오는 시즌 조금 더 막중한 책임감을 부여받은 오세근. 그가 올 시즌 부상에서 완전한 복귀와 함께 ‘국내 최고 빅맨’의 부활을 알릴 수 있을까.

사진제공 = KBL

김준희  kjun0322@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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