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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마친 미첼, 올림픽 뛸 의지도 밝혀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미국의 도너번 미첼(가드, 190cm, 97.5kg)이 오는 여름에도 국가대표로 남고 싶은 의사를 밝혔다.

『FIBA.com』에 따르면, 미첼이 2020 올림픽에도 미 대표팀에서 뛰고 싶다고 전했다.

미첼은 이번 오프시즌에 처음으로 국가대표에 발탁됐다. 기존 상비군에 존재하는 다수의 슈퍼스타들이 2019 농구 월드컵 참가를 원치 않은 가운데 미첼이 미 대표팀에 승선해 처음으로 국제무대를 누볐다.

하지만 성적은 신통치 않았다. 미국은 이번 대회까지 통틀어 최근 월드컵 3연패를 노렸지만, 정작 준준결승에서 프랑스에 덜미가 잡히면서 토너먼트 첫 관무에서 고배를 마셨다. 1라운드에서 터키와 1점차 접전을 펼치는 등 불안한 모습을 노출했고, 끝내 7위로 대회를 마쳤다.

미국은 프랑스에게 패한 이후 순위 결정전 진출을 두고 세르비아와 마주했다. 만약 미국과 세르비아가 모두 이겼다면 준결승에서 만나야 했겠지만, 두 국가 모두 결선 첫 관문에서 패하면서 5위 결정전 진출을 두고 다퉜다. 미국은 세르비아에게도 패하면서 7위 결정전으로 밀렸다.

미국이 단일 대회에서 연패를 당한 것은 손에 꼽을 정도이며, 상비군 체제를 본격적으로 발족시킨 지난 2006 월드컵 이후에는 단연 처음 있는 일이다. 올림픽이나 월드컵에서 지난 2006년 이후 미국이 패한 적은 단 한 번도 없었다. 여느 국제대회서 보기 드문 장면이다.

그러나 미국은 단일 대회에서 두 번 이상 패한 것도 모자라 연패를 떠안았다. 이번 대회 선수단을 구성하기 전까지 여러 선수들이 부상과 개인 사정을 이유로 대표팀 차출을 원치 않은 가운데 결국 7위로 대회를 마치고 말았다. 그나마 올림픽 진출권은 따냈다.

대회 기간 동안 미첼은 주전 슈팅가드로 나서면서 켐바 워커와 함께 백코트를 이끌었다. 비록 경기력이 돋보이지 않았지만, 미국의 주득점원으로 나서면서 나름의 역할을 했다. 지난 프랑스와의 준준결승에서는 이번 대회 최다인 29점을 퍼부었지만 팀의 패배로 빛이 바랬다.

미첼은 이번 대회에서 8경기에 나서 경기당 27.2분을 소화하며 13.1점(.466 .405 .750) 4.3리바운드 5어시스트 1.1스틸을 기록했다. 워커에 이어 평균 득점과 평균 어시스트 모두 미국 선수들 중 두 번째로 많았다. 그러나 경기당 효율에서는 미국에서 가장 높았다.

미첼은 이번에 미 대표팀의 일원이 된 것에 대해 “만약 NBA에 진출하기 3년 전에 그렉 포포비치 감독의 지도를 받으면서 세계의 훌륭한 선수들과 자웅을 겨루는 것에 대해 말했다면 믿지 않았을 것”이라면서 “모두가 마지막 결과를 논하길 좋아하겠지만, 미국을 위해서 뛴 것이 제 개인적으로는 자랑스럽다”면서 대표팀에 대한 진한 애정을 드러냈다.

그러면서도 “매우 놀라운 일이고 기회가 된다면 충분히 가치 있는 일이다”고 운을 떼며 “대표팀이 좋고, 기회를 한 번 더 얻길 바란다”면서 올림픽에서도 뛰고 싶은 마음을 숨기지 않았다. 그러면서도 오는 대회에 대해서 “매우 흥분된다. 누가 나가던 간에 NBA에 있는 이들이 될 것”이라면서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

사진_ NBA Mediacentral

이재승  considerate2@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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