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아마
세르비아의 조르제비치 감독, 끝내 사임 결정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The Eagles' 세르비아가 2019 농구 월드컵을 5위로 마쳤다.

『FIBA.com』에 따르면, 세르비아의 알렉산더 조르제비치 감독이 이번 대회를 끝으로 세르비아 대표팀의 감독에서 물러난다고 전했다. 조르제비치 감독이 5위 결정전에 앞서 직접 밝힌 사안으로 팀을 우승은커녕 메달권으로 이끌지 못한 것에 대한 책임으로 감독직을 내려놓기로 했다.

세르비아는 이번 대회에서 유력한 대권주자로 손꼽혔다. 밀로스 테오도시치가 대회를 앞두고 부상으로 낙마했지만, 니콜라 요키치(덴버)가 참전하기로 결정하면서 최강의 전력을 꾸렸다. 요키치 외에도 보그단 보그다노비치, 네마냐 벨리차(이상 새크라멘토), 보반 마리야노비치(댈러스)까지 이번 대회에 나서면서 기대감을 불러 모았다.

하지만 세르비아는 2라운드 마지막 경기에서 대회 첫 패를 당했다. 스페인을 상대로 이길 것으로 예상됐으나 정작 스페인에 패한 채 결선에 올랐다. 3라운드 진출을 확정한 만큼, 크게 중요한 경기는 아니었지만, 스페인에게 패하면서 미국과 준결승에서 마주하게 됐다. 그러나 세르비아는 준준결승에서 아르헨티나에 패하면서 준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1패 정도는 떠안을 수 있었지만 세르비아는 연패의 수렁에 빠지면서 결승은 고사하고 준결승 진출에도 실패했다. 결국 조르제비치 감독은 아르헨티나에게 패하면서 감독직을 이어갈지에 대해 고심한 것으로 보인다. 5위 결정전 진출을 두고 미국을 꺾었지만, 메달을 따내지 못한 만큼, 성적 부진에 대한 책임으로 감독을 사퇴하기로 결심했다.

조르제비치 감독은 이와 관련하여 "이번 월드컵에서 목표를 달성했더라도 감독에서 물러날 예정이었다"고 밝혔다.

조르제비치 감독은 지난 2013년에 세르비아의 감독으로 부임했다. 이후 세르비아는 좋은 성적을 거뒀다. 2014 월드컵, 2016 올림픽, 유로바스켓 2017에서 은메달을 따냈다. 유로바스켓 2015에서도 준결승에 진출하는 등 네 대회 연속 준결승 이상에 진출했으며, 이중 세 번이나 메달을 수확했다. 월드컵과 올림픽에서는 세계최강 미국에 패해 은메달을 따냈다.

최근 성적이 좋았던 데다 선수 구성이 탄탄했던 만큼, 이번 월드컵에서 세르비아는 단연 확고부동한 메달 후보로 거론됐다. 그러나 중요한 순간에 연패를 당하면서 아쉬움을 남겼다. 최근 미국과 체코까지 꺾으면서 5위에 이름을 올렸지만, 최근 성적을 감안하면 가장 저조했고, 이번 대회를 끝으로 조르제비치 감독이 물러나게 됐다.

이재승  considerate2@basketkorea.com

<저작권자 © 바스켓코리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재승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여백
여백
포토 뉴스
[BK포토화보] 부산KT vs 울산현대모비스 경기모습
[BK포토]SK 신인선수 환영식 현장화보
[BK포토]SK VS 전자랜드 경기화보
[BK포토화보] 부산KT vs 창원LG 경기모습
[BK포토] BNK 구슬,
여백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