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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리그] ‘우승까지 -1승’ 은희석 감독 “선수들이 노력해서 얻은 결과”

[바스켓코리아 = 김영훈 기자] 연세대가 매서운 공격력을 앞세원 명지대를 대파했다. 

연세대학교는 11일(수) 명지대학교 자연과학캠퍼스 체육관에서 열린 2019 KUSF 대학농구 U-리그 명지대학교와의 경기에서 한승희(20점 6리바운드), 김경원(18점 10리바운드 2블록슛), 신승민(15점 5리바운드) 등의 활약을 묶어 108-71로 이겼다.

연세대는 시종일관 명지대를 앞섰다. 1쿼터부터 내외곽의 적절한 균형으로 20점차까지 도망갔다. 정의엽의 맹활약으로 잠시 주춤했지만 이내 팀을 다잡고 3쿼터에 30점 이상으로 도망갔다. 마지막 10분간 여유로운 경기 운영을 보여준 연세대는 손쉬운 승리를 챙겼다.  

경기 후 만난 은희석 감독은 “우선 명지대 선수 2명이 경기 중 부상을 당해서 미안하다. 선수층이 두텁지 않은데 주축들이 빠지니 명지대가 힘들어 했던 거 같다. 반면 우리는 로테이션 멤버가 많아서 이겼다”며 명지대에 미안함 마음을 전했다. 

연세대는 이날 높이를 적극적으로 활용했다. 한승희와 김경원, 신승민으로 이어지는 빅맨 들이 모두 두 자릿수 이상을 기록했다. 

은 감독은 “높이는 우리가 그동안 간과했던 부분이다. 더 세밀하게 짚어봐야 한다. 상대에 관계없이 높이는 항상 우리가 앞선다. 하지만 안일하게 플레이한 거 같다. 후반기에는 다시 위력을 살릴 계획이다”고 말했다. 

연세대는 최근 한 달 동안 큰 시련을 겪었다. MBC배 6강에서 성균관대에 불의의 일격을 당했고, 정기전에서도 패했다. 연세대는 한풀이 하듯 조선대에게 72점차(114-72), 명지대에게 27점차 대승을 거뒀다. 

이제는 상처가 좀 치유됐을까. 은 감독은 “감독은 과거를 돌아볼 수 없는 직업이다. 난 아파할 겨를이 없다. 다만 선수들은 이제 치유가 됐을 거 같다.준비한 부분을 앞으로 잘 수행해나가면 다시 좋은 모습을 보일 것이다”고 답했다.      

연세대는 2경기 연속 100점 이상을 폭발시켰다. 상대 순위가 낮긴 했지만 확실히 전반기와는 달라진 경기력이었다. 

은 감독은 “연세대 농구가 과연 무엇이냐에 대해 생각했다. 빠른 농구지만 기반에는 강한 수비와 제공권 우위가 있었다. 이 점을 우리가 잊고 있었다. 연세대의 농구를 다시 찾는 과정이다”며 팀 컬러를 또다시 강조했다. 

연세대는 대학리그 창설 10년 만에 첫 정규리그 1위를 앞두고 있다. 남은 경기는 2경기, 고려대와는 1경기차. 하지만 승자승 우위로 인해 1승만 하면 우승을 확정짓는다.

은 감독은 끝으로 “1위로 가는 교두보를 선점했다. 선수들이 모두 노력해서 얻은 결과이다. 정말 열심히 달려왔다. 명절에는 가족들과 잘 쉬고 돌아와 1위를 확정했으면 한다”고 말한 뒤 인터뷰를 마쳤다. 

사진 = 대학농구연맹 

김영훈  kim95yh@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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