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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비상’ 이정현, 코트디부아르전 결장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대한민국 대표팀이 마지막 경기를 에이스 없이 나서게 됐다.

『OSEN』의 서정환 기자에 따르면, 대한민국의 이정현이 오는 8일(이하 한국시간)에 열리는 코트디부아르와의 순위 결정전 마지막 경기에서 결장한다고 전했다. 이정현은 지난 6일 중국과의 경기에서 뜻하지 않은 부상을 당했다. 발목을 다친 이정현은 부상 중임에도 후반전을 누비면서 팀을 이끌었지만, 이후 경기에 나설 수 없게 됐다.

이정현은 중국전에서 전반전에 왼쪽 코너에서 슛을 시도했다. 그러나 슛을 시도한 이후 착지하는 과정에서 중국의 ‘플랍 전문’ 자오 루이가 밀어 넣은 발을 밟으면서 발목을 접지르고 말았다. 이후 이정현은 고통을 호소했으며, 부축을 받고서야 벤치를 향할 정도로 몸 상태가 좋지 않았다. 그러나 그는 부상 중임에도 출전을 강행해 코트를 지켰다.

비록 경기 막판에 결정적인 실책을 저질렀고, 이는 곧 패배로 직결됐다. 하지만 이정현이 없었다면, 승부처에서 경기를 유려하게 풀어나가기 쉽지 않았을 터. 이정현도 다리를 절뚝이는 가운데서도 출전의지를 거듭 피력했고, 코트를 밟았다. 마무리가 좋지 않았지만, 이날 적극적인 드리블과 움직임으로 중국 수비를 흔들었다.

이정현은 이번 대회에서 네 경기에서 경기당 26분을 소화하며 10점(.343 .324 .700) 4리바운드 4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비록 최근 세 경기 연속 두 자리 수 득점을 올리지는 못했지만, 대회 첫 경기인 아르헨티나를 맞아 3점슛 세 개를 포함해 15점을 신고하면서 에이스다운 면모를 뽐냈다. 득점은 많지 않지만 드리블과 패스를 통해 동료들을 잘 도왔다.

이정현은 대한민국 선수들 중 가장 많은 어시스트를 뿌렸을 정도로 이번 대회에서 활약이 좋았다. 라건아에 이어 팀내 득점 2위에 올라 있는 그는 필요할 때마다 3점슛을 터트렸음은 물론 고비 때마다 공격을 이끌길 주저하지 않았다. 현재 대한민국 대표팀에서 누적 40점 이상 신고한 이는 라건아(89점)와 이정현(40점)이 전부다.

한편, 이정현의 부상으로 대한민국은 힘겨운 상황에 직면해 있다. 이미 본선 경기 이후 이대성과 김종규가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한데 이어 이정현마저 빠지게 되면서 대한민국은 코트디부아르전에서 최대 9명의 선수들로만 경기를 치러야 한다. 이승현도 몸 상태가 온전치 않은 것을 감안하면 마지막 경기도 결코 쉽지 않을 전망이다.

사진_ 대한민국농구협회

이재승  considerate2@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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