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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농구 월드컵]14득점 활약에도 패배 김선형 “막판 체력이 부쳤다”

[바스켓코리아 = 광저우/권대순 객원기자] “마지막에 체력이 부쳤던 것 같다”

한국은 6일 중국 광저우 체육관에서 열린 2019 국제농구연맹(FIBA) 농구월드컵 17-32위 순위결정전 중국 경기에서 73-77로 패했다.

 

충분히 이길 수 있는 경기였다. 한국은 경기 종료 직전까지 접전을 펼쳤다. 특히 김선형의 활약이 돋보였다. 그는 4쿼터에만 8점을 몰아넣으면 한국의 공격을 주도했고, 64-63으로 역전시키는 돌파를 선보이기도 했다.

경기는 패했지만 김선형은 14득점 4도움 5리바운드 1스틸로 제 몫을 해냈다.  

경기 후 믹스트 존에서 만난 김선형은 “너무 아쉬워서 아무 생각이 나지 않는다”고 말문을 연 뒤 “나이지리아전 때 (팬들께) 너무 죄송한 모습을 보였다. 오늘 부상으로 못 뛰는 선수들 몫까지 뛰고자 했다. (10명이 뛰다 보니) 정말 힘든 가운데서도 끝까지 이겨보겠다고 죽기 살기로 뛰었다. 마지막 승부처에서 아쉬운 모습을 보여서 너무 아쉽다”고 소감을 전했다.

 

결과는 끝까지 알 수 없었다. 16득점으로 중국 공격을 이끌던 자오 루이가 경기 막판 테크니컬 파울 누적으로 퇴장당하며 승리의 신이 한국에게 미소를 보이는 듯 했다.  하지만 경기 종료 1분 남은 상황에서 범한 실책으로 주도권을 넘겨줬고, 궈아이룬에게 결정적인 3점슛을 허용하면서 패하고 말았다.

 

그는 “마지막에 앞선에서 턴오버가 나온 것이 가장 아쉽다. 중국 선수들의 마지막 공격 패턴이 계속 똑같았는데 거기에 당한 것도 아쉽다”며 심경을 드러냈다.

 

선수들은 코트 위 중국 선수뿐만 아니라 중국 관중과도 싸워야 했다. 중국 홈 팬들은 중국 선수에게는 환호를, 한국 선수들에게는 열렬한 야유를 퍼부었다. 김선형은 이에 대해 “홈&어웨이 방식을 통해 이미 적응이 되어있는 상태”라며 크게 신경 쓰지 않았다고 밝혔다.

 

한국은 가용할 수 있는10명의 선수가 모두 투입되었지만 체력적인 문제를 극복하기 쉽지 않았다. 특히 라건아 풀타임, 김선형 30분, 이정현은 부상임에도 28분을 소화하며 경기 막판 체력적으로 지친 모습을 보였다.

 

김선형은 “마지막에 체력이 부쳤던 것 같다. (이)정현이형이 부상당했다. 부상 투혼으로 경기에 나섰지만 가용인원이 더 적어져서 힘들었다”고 말해 체력적으로 힘들었음을 토로했다.

 

이제 한국 대표팀은 농구월드컵 코트디부아르와 마지막 한 경기만이 남았다. 코트디부아르는 이미 중국에 패한 바 있어 한국은 충분히 1승을 노려볼 수 있는 상황.

그는 “상대가 강하고 약하고를 떠나 오늘처럼 우리 농구를 보여주는 게 팬들이 원하는 모습이라고 생각한다. 1승은 그다음 목표다. 우리 모습 보여주면 1승은 저절로 따라온다고 생각한다. 오늘 아쉬웠던 것들을 다음 경기에 만회할 수 있도록 하겠다.” 고 다짐했다.  

분명 한국 대표팀의 경기력은 나아지고 있다. 이 흐름을 이어가 중국에서 승전보를 울릴 수 있기를 기대한다.

 사진제공 = 대한민국농구협회  

권대순  kwon.daesoon@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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